스크랩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방문 후기

[상민]

어제 몇 일전에 개관한 대구 '위안부' 역사관에 다녀왔습니다.

몇 년 전부터 생긴다 생긴다 그러고 자꾸 연기만 되었는데 정말 생겼습니다.

얼마나 기다렸었는지요! ^^

원래는 개관일인 12월 5일날 방문을 했었는데 기자분들도 많이 오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관람을 할 수가 없어서 발길을 돌렸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방문을 해서 아주 느긋하게 관람하고

직원분과 대화도 나누고 했습니다.

역사관 내부는 사진촬영이 제한 됩니다.

왜냐하면 '위안부' 할머니들 중 본인께서

'위안부'임을 밝히고 싶지 않은 분들이 있어서 입니다.

그래서 저는 역사관 외부 사진과 허락을 받고 몇 장만 찍어 왔습니다.

제가 찍어온 사진들을 아래에 올리겠습니다. ^^

대구 '위안부' 역사관은 관람료가 있는데 개관한 달인

이번달 12월은 관람료가 무료라고 하니 참고하십시오! ^^

대구 '위안부' 역사관에 대한 설명으로 글을 마칩니다!

1. 한국에서 4번째 '위안부' 역사관 입니다.

    서울 마포구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경기도 광주 "일본 '위안부' 역사관", 

    부산 수영구 "민족과 여성 역사관"에 이어 4번째 입니다.

2. 대구의 가장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기에 아주 쉽습니다.

    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4번 출구에서 700m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소는 "대구광역시 중구 경상감영길 50" 입니다.

3. 1926년에 지어진 일본식 2층짜리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었습니다.

4. 역사관의 정식 명칭은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입니다.

    7년여의 우여곡절 끝에 개관을 하게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2009년 12월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 중심이 되어 

    '위안부' 자료교육관 건립추진위가 발족한 이후 

    고 "김순악"할머니('위안부' 였던)께서

    "나를 잊지 말아 달라"며 5400만 원을 기부하면서 본격화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시민모임이 2012년 12월 "희움"(희망을 모아 꽃피움)이란 이름으로

    팔찌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역사관 건립기금 마련 거리캠페인 등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5. 역사관 건립에 13억4000여만 원이 소요됐는데

   이 중 여성가족부와 대구시가 지원한 2억 원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시민모금으로 마련되었답니다.

6. 대구 경북에는 (자신이 '위안부'임을 밝히신)

    '위안부' 할머니 5분이 생존해 계십니다.

    이중에 4분이 이번 개관식때 참석을 하셨다고 합니다.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관련 기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66006&CMPT_CD=P0001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관련 홈페이지 : http://1945815.or.kr/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외관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외관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2층 옥상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2층 옥상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모형

여러 곳에서 우리 시민들이 '위안부' 할머니들께 보내온 편지들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팜플렛에 나와 있는 관람 안내

[보리연화]

대구에 가면 꼭 들러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