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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K뉴스
http://n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337541&url=n
강용석 무소속 전 의원이 `고소고발 집착남` 이미지에 대해 "성희롱 이미지보다 훨씬 낫다, 성공적으로 이미지를 전환한 것 같다"고 자평했다.
강 전 의원은 29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18대 국회의원으로서 지난 4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9대 국회 입성에 실패한 그의 임기는 이날로 종료됐다. 그는 4년 간 가장 잘한 점으로 `유명해진 것`을, 못한 점으로 `(4·11총선에서) 떨어진 것`을 꼽았다.
지난 2008년만 해도 `MB맨`을 강조하며 선거 운동을 하던 정치 신인은 아나운서 성희롱 발언과 개그맨 최효종 씨 고소 사건을 거치며 전국구적 인지도를 가진 정치인이 됐다. 강 의원은 "원래 정치권이든 연예계든 거물이 되려면 팬카페 뿐 아니라 안티카페가 있어야 한다는데, 저는 4년 만에 많은 것을 이뤘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많은 이들을 고소·고발한 것 가운데 `특별히 무리한 것은 없었다`며 "후회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전략적으로 고소한 최효종 씨가 상승한 인기를 유지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는 농담도 덧붙였다. 수 차례에 걸친 고소·고발이 정치 생명 연장을 위한 타개책이었음을 솔직하게 인정하기도 했다. 강 의원은 "아무래도 성희롱 이미지보다 고소고발 집착남 이미지가 훨씬 낫지 않냐"며 "심지어 최근에는 전경련으로부터 이미지 마케팅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도 받았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 4년을 쭉 반추해보면 운명적으로 대중정치인의 길을 걸은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뜻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것(대중정치인의 길)을 받아들이고 잘 활용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명안이 부결됐을 때 11개 신문에 전부 (보도가) 나왔는데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한가, 운명이다, 이렇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알려지지 않았던 가정사도 털어놨다. 강 의원은 20여 년 전 TV 프로그램 `장학퀴즈`에 출연한 이유가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연년생 형과 함께 대학에 가기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장학퀴즈`에 나갔다며 "공동 화장실이 있는 단칸방에 온 식구가 살던 때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판사 임용 시기에 교도소에 계셨던 아버지 때문에 판사가 될 수 없었던 사연도 전했다. 강 의원은 "딱 임용하는 순간에 아버지가 교도소에 있었던 적은 없었으니 나중에 다시 지원하라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소송해야 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변호사 하다보니 체질에 맞더라"고 말했다.
`고소고발 집착남`으로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바이러스`에 출연한 적이 있는 강 의원은 앞으로 방송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을 밝혔다. 그는 "방송하다 정치하는 사람은 많아도 국회의원하다 방송하는 사람은 처음 아니냐"며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면 뭔가 풀린다, 불러만 주시면 앞으로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어 지난 3월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 시즌 3`에 도전한 것은 "순전히 표 때문"이었다며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가수 윤미래 씨에게 노래를 배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4·11 총선을 앞두고 5시간 만에 2억 원이 넘는 `강용석 펀드`를 조성했던 그는 지난 2달 간 변호사 생활에 충실하며 펀드 상환작업에 힘쓰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강 의원은 `고소고발 집착남` 이미지가 상대를 확실히 혼내줄 것 같아서인지 "변호사에게 딱"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가 바로 삭제한 것에 대해서는 "겁도 나고 눈치도 봐야하고 해서 지우긴 했는데 내용 쓴 것 자체는 진심"이라는 답을 내놨다. 강 의원은 "취중에 썼는데 괜히 지웠다, 그냥 놔둘 걸"이라고 투덜거리기도 했다.
강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안철수 서울대 교수·박근혜 전 위원장에 대한 이런 저런 평가를 내렸다. 안 교수에 대해서는 "안 교수가 과연 대권이라는 자리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것부터가 저는 의문"이라며 "후보로 거론되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지만 대선 레이스를 견뎌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에 대해서는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것이 선명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강 의원은 "`저 사람을 뽑으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되겠구나`라는 것이 명확해야 하는데 복지 정책 이후로 뚜렷한 것이 없다, 본격적으로 대선 레이스에 나오면 거기에 대해 확실하게 대답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18대 대선에 출마할 의향이 없냐는 질문에 "그야말로 코미디"라며 일축했다.
그는 "(대통령의) 꿈이야 못 꾸겠냐, 때가 와야한다"며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아직 시간이 많다, 나이도 젊으니 기회가 더 있지 않겠냐"며 "방학 기간 동안 잘 준비해서 다른 이미지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강 전 의원은 종합편성 채널인 TV조선의 시사고발 프로그램 진행자에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전 의원의 공식 팬카페는 1일 ‘강용석 전 의원과의 회동결과를 보고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강용석 의원과 만나 ‘강용석의 두려운 진실’ 프로그램 진행을 맡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강용석 전 의원이 맡게 될 프로그램 콘셉트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조만간 프로그램 진행 방식과 형식이 밝혀질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톡톡 정은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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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땀나;;;;;;;;;
첫댓글 어차피 국회의원연금도 다달이나오겠다^^ 어휴 짜증나
미친놈
넌 그냥 병신
봐 이 미친놈 말하는것만 봐도 정치인들이 어떤 마인드인지 충분히 알만하지 않음?
나쁜일이됐건 좋은일이됐건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ㅋㅋㅋ 그져 이름 거론되는걸로 좋아할뿐..............
지무덤 지가판거지
어이구야.... 좆나게 솔직하네....시발.... 욕이 안나올래야 안나올수가없다
성공적으로 이미지 전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자식새끼들이 불쌍하다 어휴
그머리왜 그렇게 쓰냐 존나멘탈개쓰레기네
관심병자
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