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pann.nate.com/talk/338759051
(전체글 캡쳐가 안되서 긁어왔어!!)
글 쓰기 전에 저는 피해자의 사촌언니 임을 밝힙니다.
우선 전주 서곡중 학교폭력 사건에 관한 자세한 기사입니다.
네이버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754516
다음 :http://v.media.daum.net/v/20170914145028120?rcmd=rn
기사안에 있는 내용을 간략하게 추리겠습니다.
- 가해자들은 축제기간에 자신의 남자친구와 이야기를 나눴다는 이유만으로 학교폭력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페이스북에 올린 저격글 내용에는 "남자 꼬실람(꼬시려면) 딴데 가라 그래. 아 짜증나. 지(자기) 얘기하는지는 알기나 할까. ㅇㅈ(인정) 답 없음. 아 진짜 너무 싫음" 이라고 써져있었으며, 저 글에는 29명의 동조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 피해자는 문제의 페이스북 글을 내리고 싶은 마음에 가해자에게사과했지만 정작 본인은 아무한테도 사과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여러 가해자들은 그 뒤로도 피해자에게 '몸 대주고 다닌다' '여우 같다' 등 폭언을 일삼았으며, 지나가면 주위를 빙빙 돌면서 고함을 지르거나 째려보는 등 계속 위협했습니다.
- 이 이후 극심한 우울증에 빠지게된 피해자는 12월부터 손등과 팔목·허벅지 등을 볼펜으로 찍는 식으로 수차례 자해를 시도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학교측에서 사과하는 자리를 만들었지만, 가해 학생들이 사과는 했지만 1명을 제외하고는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고 심지어 어떤 남학생은 '욕설한 적이 없다'고 부인해 이에 실망한 피해자는 사과받은 그날 손목 자해를 했습니다.
- 지난 6월 20일 피해자는 가해자의 전 남자친구와 함께 있었던 것이 또 오해를 샀습니다. 남학생의 부탁으로 혼자있다고 말했다가 가해자와 마주쳤고, 오해를 살까싶어 그 이후 미안하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 다음 날 밤, 가해자들은 밤 10시 30분경 피해자를 혼자 나오라고 부른 뒤 여학생 4명이서 폭력을 시작하였습니다. 자해를 한 피해자에게 "여기는 자해한 곳이니까 잡으면 안되지?"라는 끔찍한 발언과 "자해한 게 자랑이냐 걸*짓 좀 하지마. 이 악물어라" 라며 피해자의 가슴을 세게 밀치고 뺨을 때렸습니다. 그 와중에 한 가해자는 "난 연예인 돼야 하니까 학폭 연류되면 안 돼" 라고 하였습니다.
-이 날 이후에도 가해자 5명 등은 피해자와 마주칠때마다 "걸x년 지나간다"라고 욕을 했으며, 학교 교사들은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피해자는 신고하고 싶었지만 보복이 무서워 신고하지못하였습니다.
-여름방학이 시작 된후 피해자는 안정을 되찾았지만, 개학 하루전인 8월 16일 자신을 폭행한 가해자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감으로 자해를 하였습니다. 그러다 두려움을 참지 못하고 8월 27일 피해자는 스스로 옥상으로 올라가 삶을 마감했습니다.
내일 15일 학교에서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립니다. 소중한 한 생명을 짓밟은, 저렇게 끔찍하고 잔인한 짓을 저지른 살인자들은 처벌 받아야 마땅하고, 정당한 처벌을 받기를 원합니다.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가해자이자 살인자들인 저 학생들에게 올바른 처벌이 내려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래 사진들은 기사내용을 간단히 추린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 들어가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고라 청원은 정원이 다 채워져서 마감되었대.
이건 9월에 올라온 글이고.. 다들 많이 봤으면 좋겠다
첫댓글 진짜 가슴아프다 가해자들은 지들이 한 짓이 어떤짓인지 피해자가 어떤 두려움을 느꼈을지 모르겠지 천벌받아라
헐...
ㅅㅂ내모교자나..?미친;;;
이거 나 봤어 가해자들 중 한명 엄마가 인터뷰한거봤는데 진짜 노답이더라; 지속성과 고의성이 없는데 어떻게 학교폭력이냐고 학폭위에서 처벌 너무 강하게했다고 가해자애들이 제대로 학교생활을 못하고 있다고 지 자식은 욕한적도 없는데 욕했다고 소문났다고 하고 겁나 적반하장이던데 미친거같아
처벌됐으면 좋겠다...
가해자엄마인터뷰보니까 그부모에 그새끼더라 부모가 인성쓰레기니까 자식새끼도 똑같지
꼭 처벌받길
부모가 문제임 처벌받기를 제발!
봤는데 너무 미친년들이어서 놀랏고 무서움 .....
학교에서 꼭 제대로된 처벌을해주길
아 어떡해 진짜... 아가 알아주지 못해서 옆에 있어주지 못해서 진짜 많이 미안해... 혼자 얼마나 힘들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