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의 대답
툭하면 큰소리로 야단을 일삼는 무서운 선생님이 어느 날 꼬마에게 질문을 했다.
"지구가 둥글다는데, 그걸 어떻게 알수 있지? 어디 말해봐!"
그러자 그 꼬마는 덜덜 떨면서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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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선생님. 저 그런 소리 한 적이 없어요!"
새로나온 사자성어
△ 임전무퇴(臨戰無退) : 임산부 앞에서는 침을 뱉지 않는다(妊前無퇘).
△ 주차금지(酒茶禁止) : ‘술과 커피는 안 팝니다’를 네 자로 줄인 말.
△ 동반몰락(同伴沒落) : 거래소 무너지면 코스닥도 무너진다.
△ 박학다식(博學多食) : 박사와 학사는 밥을 많이 먹는다.
△ 부전자전(父傳子傳) : 아버지가 전씨면 아들도 전씨.
△ 삼고초려(三顧草廬) : 쓰리 고를 했을 때에는 초단을 조심하라(三GO草慮).
△ 천고마비 : 천 번 고약한 짓을 하면 손과 발이 마비된다.
△ 천재지변 : 천 번 봐도 재수 없고 지금 봐도 변함 없는 사람.
△ 개인지도 : 개가 사람을 가르친다.
△ 남존여비 : 남자가 존재하는 한 여자는 비참하다.
△ 보통사람 : 보기만 해서는 통 알 수 없는 사람.
△ 원앙부부 : 원한과 앙심이 많은 부부.
△ 이심전심 : 이순자가 심심하면 전두환도 심심하다.
못말리는 폭주족 아버지
선생님이 학교가 끝나고 퇴근하던 중 사거리에서 신호대기를 하고 있었다.
그 때 옆에 오토바이 한대가 섰다. 그 오토바이엔 아버지와 초등학생 아들이 타고 있었다.
그런데 파란 신호가 바뀌기 직전 갑자기 오토바이가 부릉부릉하며 튀어나갔다.
그 바람에 뒤에 타고 있던 아이가 뒤로 떨어졌다.
아버지는 그것도 모르고 유유히 사라져 가고 있었다.
선생님이 놀라서 차에서 내려 아이에게 가보니 다행이 아이는 다친 곳이 없었다.
선생님은 아이를 옆에 태우고 오토바이를 잡기 위해 속도를 냈다.
결국 아버지를 찾아 세웠다.
보통 그런 경우를 당하면 아버지는 아들에게 " 어디 다친 곳 없어?"라고 묻는데
그 아버지는 아들에게 엽기적인 말 한마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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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는?"
한맺힌 두견새 울음소리 (杜鵑恨聲)
북한산 아래 어느 마을에 여인네 셋이 모여 길쌈을 하는데 밤이 으슥해지자 두견새(소쩍새)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하품을 하던 한 여인이 일손을 놓고,
"우리 심심한데 남정네들이 기생집에서 하는 것처럼 두견새 울음으로 글을 지어 봅시다."
하고 제안을 하자 마침 무료하던 차에 잘됐다며 두 여인네도 반겼다.
한 여인이 먼저 '금언한촉소(禽言恨蜀小 ; 한맺힌 두견새 소리가 촉소 촉소)'라고 지었다.
왜 촉소(蜀小)라고 지었느냐고 물으니,
"옛날에 촉나라가 있었는데 그 나라가 너무 작고 힘이 없어 망하는 바람에 그것을 한탄하여
두견새가 '촉소 촉소' 하고 울지요."
라고 했다.
두 번째 여인이,
"뭘 옛날 고사까지 들먹이며 글을 짓는가요 ? 나는 '금언한정소(禽言恨鼎小)'로 지었지요.
우리 집 솥이 작으니 두견새가 '솥적다 솥적다' 하고 우는 것 같지 않아요 ?"라고 하였다.
가만히 듣고만 있던 세 번째 여인이 무릎을 탁 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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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금언한양소(禽言恨陽小)'로 지었소. 우리 집 서방님 양물(陽物)이 작으니 이를 알아챈 저 두견새가 '좆작다 좆작다' 하는 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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