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며시 입가에 미소지으며 어떤 놈을 골려먹을까 하고 생각도 해봤지만
이제는 ㅠㅠ
재미도 없고,, 그래도 몇년전엔가 어느분이 쓰신 모씨의 결혼식 뻥에 깜박 속아서 한참을 헤매었다는...
어제와 오늘 아침
아니 이런 인터넷이 연결이 안되네... 한참을 신경질 내다가 옆방의 아가씨에게 한마디 했더니
자기가 연락해주겠다고 해서 방으로 돌아와보니 얼씨구,, 직빵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흐으으으음.....
이곳 하노이의 남쪽으로 ,, 서울의 강남과 같이, 5~6년전에는 쭝화라는 곳이 개발이 되더니 지금은 미림이라는
지역에 72층짜리 건물을 필두로 많은 건물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어제 가보고 놀랐죠..
경남기업이 짓고 있다는데 예전의 경남기업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고.. 영문이 다른걸 보면 아닌것 같기도 하고..
이런말 하기는 조금 그렇지만 이곳의 한국식당에 몇번 가봤지만 가격이 조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더란 거죠
그래서 잘 가지 않지만,, 그냥 한마디 하자면
한국소주 한병에 6~7$ 합니다. 수입품이니 이해가 갑니다
육계장 한그릇에 8$ ... 돼지고기 삼겹살 1인분에 7$...
현지인들이 많이 온다면 외국음식 접하는 값으로 비싸도 감수해야 겠지만 이곳은 중국과 달리 거의 80% 이상이
한국사람이 온다는 겁니다
여기는 중국과 달리 인건비도 싸고 고기값 쌀값 야채값도 싼데 왜 그런거냔 거죠
한국인의 손맛값??
여기에서 판매되는 보드카 하노이 라는 술이 있습니다. 전에는 가격을 몰랐었는데 이번에 한국식당 한곳에 가서
사마셔봤더니 한병에 90,000동.. 대략 4.5$...
비엣남 식당에서 마시면 45,000동 절반값
가게에서 사면 28,000동 거의 60%정도
꼬우면 안가면 될것 아니냐.... 이러면 안된단 거죠 다 서로 발전을 위해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곳 현지식당들도 가격이 많이 비쌉니다. 소득은 우리나라의 10%정도이면서 음식가격은 거의 비슷합니다
물론 일부의 식당이기는 하지만.. "터무니없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이곳 집값,, 그야말로 터무니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1인당 국민소득이 우리나라의 10%정도인 걸로 아는데
집값은 서울보다 비쌉니다. 그런데 집을 어떻게 사냐...
여기는 사람들이 정부의 시책에 호응을 잘 합니다. 5년여전만해도 오토바이 탈때 헬맷을 쓰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모두 쓰고 다닙니다. 안써 ?? 벌금 쾅^*
인생의 후반기를 비엣남에서 같이 하고자 왔으니 이나라가 잘되기를 충심으로 바랍니다
착한 사람들이니 잘 되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첫댓글 한국음식가격은 세계 어디나 비슷한것 같아요.
즉 한국의 음식값과 비슷하죠. 소득수준과 별 상관없이요.
비엣남에 한 번 가보고 싶은데 아직까지 기회가 닿지 않네요. 하노이에 작은아버지도 살고계시는데..
기회가 닿으면 한 번 놀러갈께요.
작은 아버님이시면 연세가 꽤 되셨을지도 모르겠는데 여기서 오래 사셨나요??
많이 비싸네요! 그래도 안 먹을수도 없으니...
그래서 직접 만들어 먹든지 현지 음식점에 갑니다. 이러니 서로 발전이 안된다는 거죠^^
비싸네요....맛은어떤가요?
가격때문인지 음식이 잘못됐는지... 그것 먹고 배탈이 나서 고생했다는것 아닙니까^^
비엣남도 한국 음식가격은 만만치 않군요.여기보다 비싸네...어제가 만우절인지 모르고 지났습니다.왜 사노?
"라오스가 쓰신 모씨의 결혼식 뻥" 기억하시죠?? 너무 그럴듯 해서 한참 고민했다는것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