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7일(월)
* 시작 기도
(렘 23:7-8)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그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집 자손을 북쪽 땅,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할 것이며 그들이 자기 땅에 살리라 하시니라.
주님...
주께서는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않고 오직 북쪽 땅 곧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는 과거에 매여 사는 이스라엘의 사고방식과 생활습관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현재 여호와 하나님의 현재성을 무시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과거에만 매인 하나님이 아니라 현재로 함께 하시는 하나님임을 천명하는 말씀입니다.
물론 아직 남유다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미래에 일어날 일을 시제상 과거로 표현한 것은 ‘예언적 완료형’이라고 합니다.
미래에 있을 일이지만 그 성취가 너무도 확실하기 때문에 이미 이루어진 일처럼 완료형으로 기록한 것이지요.
우리에게도 앞으로 일어날 미래의 사건 곧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하나님 나라의 도래는 너무나 확실한 성취사건입니다.
따라서 그 일 역시 예언적 완료로써 그 나라를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살아가는 우리들의 현재를 의미합니다.
하여 오늘도 새 영과 새 마음으로 빚음을 받고 주의 영 곧 진리의 영으로 조명하사 말씀의 빛을 비추소서.
주의 보혈로 오늘 나를 씻어 주시고 주의 신부로 세우소서.
나의 의를 드러내려는 옛 사람은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인함입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성경본문 / 겔 32:1-16
제목 : 애굽 왕, 너를 여러 나라에서 사자로 생각하였더니 큰 악어라.
1 열두째 해 열두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애굽의 바로 왕에 대하여 슬픈 노래를 불러 그에게 이르라. 너를 여러 나라에서 사자로 생각하였더니 실상은 바다 가운데의 큰 악어라. 강에서 튀어 일어나 발로 물을 휘저어 그 강을 더럽혔도다.
3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많은 백성의 무리를 거느리고 내 그물을 네 위에 치고 그 그물로 너를 끌어오리로다.
4 내가 너를 뭍에 버리며 들에 던져 공중의 새들이 네 이에 앉게 할 것임이여 온 땅의 짐승이 너를 먹어 배부르게 하리로다.
5 내가 네 살점을 여러 산에 두며 네 시체를 여러 골짜기에 채울 것임이여
6 네 피로 네 헤엄치는 땅에 물 대듯 하여 산에 미치게 하며 그 모든 개천을 채우리로다.
7 내가 너를 불 끄듯 할 때에 하늘을 가리어 별을 어둡게 하며 해를 구름으로 가리며 달이 빛을 내지 못하게 할 것임이여
8 하늘의 모든 밝은 빛을 내가 네 위에서 어둡게 하여 어둠을 네 땅에 베풀리로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내가 네 패망의 소문이 여러 나라 곧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들에 이르게 할 때에 많은 백성의 마음을 번뇌하게 할 것임이여
10 내가 그 많은 백성을 너로 말미암아 놀라게 할 것이며 내가 내 칼이 그들의 왕 앞에서 춤추게 할 때에 그 왕이 너로 말미암아 심히 두려워할 것이며 네가 엎드러지는 날에 그들이 각각 자기 생명을 위하여 무시로 떨리로다.
11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바벨론 왕의 칼이 네게 오리로다.
12 나는 네 무리가 용사 곧 모든 나라의 무서운 자들의 칼에 엎드러지게 할 것임이여 그들이 애굽의 교만을 폐하며 그 모든 무리를 멸하리로다.
13 내가 또 그 모든 짐승을 큰 물가에서 멸하리니 사람의 발이나 짐승의 굽이 다시는 그 물을 흐리지 못할 것임이여
14 그 때에 내가 그 물을 맑게 하여 그 강이 기름 같이 흐르게 하리로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5 내가 애굽 땅이 황폐하여 사막이 되게 하여 거기에 풍성한 것이 없게 할 것임이여 그 가운데의 모든 주민을 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16 이는 슬피 부를 노래이니 여러 나라 여자들이 이것을 슬피 부름이여 애굽과 그 모든 무리를 위하여 이것을 슬피 부르리로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나의 묵상
본문의 예언은 에스겔 선지자 자신의 생각을 피력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로부터 비롯된 신적 계시임과 함께 이 계시가 주어진 시점을 밝혀준다.
따라서 본문 1-2a는 이 계시가 주어진 시점을 열두째 해 12월 1일이라고 밝힌다.
여기서 열두째 해 열두째 달이란, 유다의 제19대 왕 여호야긴이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온 해인 BC597년을 기준으로 12년째 되는 해 12월을 가리킨다.
또한 이 시점은 다섯 번째 예언이 주어진 이후(31:1) 1년 9개월이 지난 때이다.
곧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한 때인 주전 586년 4월을 기준으로 1년 8개월이 지난 시점이며 예루살렘이 멸망했다는 소식이 바벨론에 거주하는 유대인 공동체와 에스겔에게 전해진 지 두 달이 지난 시점이다.
2b-10절은 그물에 걸린 나일강의 큰 악어에 비유된 바로에 대한 심판을 기록하고 있다.
애굽 왕 바로가 나일강의 큰 악어에 비유되고 있는데, 이는 이미 29장에서 비유되었던 것이다.
이처럼 바로를 나일강의 큰 악어로 비유한 것은 나일강이 애굽을 상징하며 거기서 살아가는 생물들을 지배하는 큰 악어가 애굽 왕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외에 더 중요한 의미는 바로의 포악함과 교만함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애굽과 바로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바로의 이러한 포악함과 교만함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바로에 대한 심판 소식이 열국에 들리게 될 때 그 왕들이 공포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9-10절).
이는 애굽 왕과 같이 강한 자가 멸망하였다면 자기들 역시 멸망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11-15절은 애굽 전역에 대한 심판 예언을 기록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바벨론 군대에 의해 바로의 모든 백성들과 그 동맹국들이 멸망하고 그 땅들이 황폐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끝으로 16절은 애가 형식의 예언을 끝맺는 말로, 여러 나라의 여자들이 이 애가를 부를 것이라고 말씀함으로써 애굽 왕과 애굽의 동맹국들에 대한 심판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임을 확증한다.
특히 본문에서 애굽은 악한 세상을 상징하며 애굽 왕 바로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여금 불순종을 조장하며 하나님의 심판의 자리로 몰아넣는 세력 곧 세상에서 공중 권세를 잡고 있는 사탄을 상징한다.
따라서 애굽과 바로에 대한 심판은 장차 악한 세상과 사탄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할 것임을 보여주는 예표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심판이 바로와 애굽 전역 그리고 그 동맹국들에게 임한 것처럼 장차 세상의 마지막 때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사탄과 그 관계 아래 종노릇하는 세상에 속한 모든 이들에게 미칠 것임은 명약관화한 사실이다.
애굽의 바로 왕은 주변에 수많은 나라에 비해서 자기는 젊은 사자와 같다고 생각한 것처럼 나 역시 나름대로 꽤 괜찮은 사람이요 쓸 만한 목사라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바로 왕을 가리켜 강물을 뒤집어 놓고 흐려서 흙탕물이나 튀기는 그런 괴물에 불과하다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나야 말로 그런 자가 아닌가?
먼저 나는 주님이 주신 은혜의 강물인 나의 심령을 온갖 냄새나는 악취와 더러운 것들로 도배하고 가장 깊은 바닥에 가라앉은 오물들을 뒤집어 흙탕물을 만들어 놓았다.
시기와 불평은 내 마음을 지옥으로 만드는 가장 좋은 재료였다.
그것들은 끊임없이 나를 은혜의 강물을 흐려놓는 큰 악어임이 분명하였다.
다른 동역자들이나 남들이 나보다 잘 하는 꼴을 보지 못하는 내가 바로 그런 자이다.
내 안에 도사리고 숨어서 언제든 기회를 엿보고 틈만 나면 나를 정욕의 투기장으로 끌고 가는 음란함은 나의 베스트 프렌드, 절친이었다.
은밀하게 그것을 즐기고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행동한 나는 철저히 외식하는 자와 같이 회칠한 무덤이요 표리부동한 자이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 뭍으로 나오면 헐떡거리다가 죽을 수밖에 없듯이 나는 은혜의 강물, 보혈의 강물을 떠나 정욕을 즐기는 세상의 뭍으로 나온 물고기이기에 내가 아무리 큰 물고기라 할지라도 죽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그렇게 내 영이 조금씩 조금씩 죽어가고 있었다.
몸과 마음은 온갖 무화과 옷으로 떡칠을 하여 남들 보기에 그럴 듯하게 포장을 하고, 그들의 입에서 칭찬과 인정을 받으면서 그것이 나를 일으켜 세우는 양식이었다.
사람들의 인정을 받지 못하면 하루도 살 수 없는 그런 나는 철저히 가면을 쓴 이중적인 자였다.
이런 나는 애굽의 바로 왕 같이 시체가 찢겨져 하늘의 새와 들의 짐승들의 먹잇감이 되어야 할 자요, 흐르는 피는 온 산과 들을 적시고 골짜기를 채워야만 하는 악한 자이다.
나는 오늘 하나님께서 애굽의 바로 왕을 철저히 무너뜨려 심판하시는 것처럼 내가 철저하고 완전하게 심판 받아야 할 자임을 고발한다.
내 안에는 하늘의 햇빛은 고사하고 달빛과 별빛조차 비출 수 있는 자리가 없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모든 빛을 차단하여 어둠으로 덮으셨기 때문이다.
애굽의 바로 왕이 패망하였다는 소식이 여러 나라에 퍼지면 그들이 그 소식으로 인하여 놀라고 떨 것이다.
아마도 내가 그처럼 하나님의 철저한 심판 받았다는 소식을 들으면 많은 사람들이 놀라서 손으로 입을 가릴 것이다.
그럼에도 나는 심판 받아야 마땅하다.
날마다 하나님의 심판이 없이는 나는 주님을 뵈올 면목이 없다.
하나님의 심판은 곧 주님이 보여주시기 원하시는 유일한 표적인 요나의 표적이다.
주님의 무덤의 표적은 날마다 내가 들어가야 할 무덤이요 날마다 보아야 할 표적이다.
그것만이 내 영혼이 살 길이기 때문이다.
나는 조금만 시간이 나고 틈이 생기면 죄 지을 생각으로 그곳을 채우기 때문에 순간순간 주님의 말씀으로 채우지 않으면 나는 살 수가 없다.
나는 이제 오직 예수로만 살기 원한다.
내 심령의 빈자리마다 복음으로 채우기를 원한다.
나의 세포 하나하나, 피 한 방울까지도 아들의 생명으로 새로워지길 원한다.
하나님을 기만하고 속여 왔던 나의 지난날의 모든 껍데기들은 깡그리 벗겨지고 오직 예수의 생명인 속사람으로 채워지길 원한다.
오늘 내 안에 내가 죽어 이제는 은혜의 강물이 다시 맑아지고 올리브기름이 흐르는 보혈의 강물로 회복되어짐을 믿는다.
그것은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복음인 주의 말씀이 있는 한 그 말씀이 나를 살릴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비록 넘어질지라도 나는 다시 아들을 힘입어 일어날 것이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생명을 내게 주시기 위하여 복음으로 찾아오셨고 그 복음은 내게 능력으로 나타나기에 태산을 무너뜨리는 다이너마이트의 위력으로 강고한 죄의 성벽이라도 무너뜨려 아들의 생명으로 살아가게 하신다.
나는 이런 주님의 생명을 가진 자이다.
이 생명은 창세전 아버지 안에 있던 생명이요 그 생명을 당신의 아들이신 주님께 주셨고 이제 말씀 안에서 날마다 주님과 교제를 하며 영생을 누리는 나의 것이 되었다.
그 생명은 천하를 주고도 얻을 수 없는 것이기에 나는 예수님짜리 인생으로 오늘도 넉넉히 승리할 것이다.
* 묵상 후 기도
주님...
내 안에 죄의 법과 성령의 법이 싸울 때 나는 언제나 죄의 법을 따라가던 자였나이다.
그토록 강고한 죄의 법은 철옹성이 되어 그 무엇으로도 무너뜨릴 수 없을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주의 말씀, 복음은 그것을 무너뜨렸으며 승리하였습니다.
죄의 종으로 죄를 따라다니며 죄의 세력에 언제나 무릎 꿇었던 나는 이제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니라 의의 종이 되어 주님의 기쁨이 되었나이다.
그것은 복음으로 말미암음입니다.
주님의 복음은 나에게 빛을 주셨고 그 빛은 어둠으로 뒤덮인 나의 심령에 생명을 자라나게 하는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옛 사람은 날마다 십자가에 못 박고, 오직 새 사람, 새 생명으로 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사오니 이 은혜는 주의 것이옵니다.
나를 살리신 주님은 나의 전부입니다.
나의 영혼을 날마다 주의 보혈로 씻어 주시고, 주님 앞에서 정결케 하옵소서.
주의 영광의 빛은 어둠으로 가득했던 내 영혼을 비추오니 이제 은혜의 강물로 회복되어 맑게 되나이다.
주님 감사합니다.
내 심령을 받아 주시고, 오늘도 주의 심판 앞에 엎드리나이다.
주님만이 나의 생명이요 호흡이오니 주님으로만 숨쉬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