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Sox clear winner in Kim-for-Hillenbrand trade
병현과 힐렌브랜드의 트레이드는 레드삭스의 명백한 승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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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b Neyer
ESPN.com
Jeez. From the latest poll results, you'd think the Sox just traded Jeff Bagwell for Larry Andersen. Again. True, Bagwell was a third baseman and so is Shea Hillenbrand. Also true, Andersen was a relief pitcher and so is Byung-Hyun Kim (or at least, he used to be). There's only one small problem with the analogy, which is that it's a complete load of crap. Bagwell was young and had a pretty good chance of becoming a star, while Hillenbrand is 27 and has a great chance of becoming 28. Andersen was old and pretty obviously near the end of the line, while Kim is young and pretty obviously could be a star well into the next decade.
최근의 투표결과를 볼때, 여러분들은 아마도 이번에 레드삭스가 Larry Anderson을 얻으려고 Jeff Bagwell을 트레이드한 것과 같은 짓을 한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것이다. 다시 한번 말하자면, Bagwell과 Hillenbrand 모두 3루수이고, Anderson과 Kim도 모두 구원투수(적어도 김병현은 과거에 구원투수으니까) 인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과거의 트레이드와 지금의 트레이드를 유추하는 데는 작은 문제 하나가 있다. 그 작은 문제가 무엇인가 하면, 그와 같은 비교는 전혀 말도 안되는 헛소리라는 것이다. Bagwell은 스타가 될 "매우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Hillenbrand는 27살에서 28살이 될 "매우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역주 :그는 Bagwell만큼 훌륭한 선수가 되지는 못한다는 뜻) Anderson은 나이가 들었고 (역주:37살이었다고 하더군요.) 커리어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이라는 것이 "매우 명백"했지만, Kim은 젊고 다음 10년간 스타가 될 것이 "매우 명백"하다.
I'm being fair to everybody but Hillenbrand. He does have a .284 batting average in the major leagues, which is certainly something. But when I hear Hillenbrand described as "All-Star third baseman Shea Hillenbrand," I have to stifle my gag reflex. Hillenbrand is an All-Star the way Scott Cooper was an All-Star, which is to say that in 20 years if somebody tells you that Shea Hillenbrand once was an All-Star, you'll want proof. I mean, the fact that Shea Hillenbrand's been an All-Star and Bobby Abreu hasn't merely points out the capricious nature of sports.
나는 Hillenbrand 말고는 모두에게 공평하다. (역주: 이게 무슨 의미인지는 좀 불확실하네요.)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284의 타율을 보였는데, 이는 대단한 것이다. 그러나 내가 Hillenbrand를 올스타 3루수라고 묘사할 때면 목이 막히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 (역주 :그렇게 말하기 꺼려진다는 의미) Hillenbrand는 Scott Cooper가 올스타가 된 방식으로 올스타가 되었다. 만약 20년 후에 누가 너에게 Hillenbrand가 올스타였다고 말한다면, 너는 증거를 대라고 말할 것이다. (역주: 믿지 않을꺼라는 뜻) 내 말은 즉 Hillenbrand는 올스타였고 Bobby Abreu는 올스타가 아니었다는 사실은 스포츠의 변덕스러운 속성을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역주: 실력으로만 올스타가 되는 것은 아니다.)
What's wrong with Hillenbrand? One vowel and two consonants: O, P, and S.
그럼 Hillenbrand의 문제는 무엇인가? 하나의 모음과 두 자음으로 말하자면: O, P, S 이다.
The O stands for on-base percentage, the P stands for plus, and the S stands for slugging percentage.
O는 출루율을 말하고 P는 플러스, S는 장타율을 말한다.
OK, so we all know that OPS isn't perfect, largely because it considers slugging percentage exactly as important as on-base percentage, when of course OBP is significantly more important. But while OPS might be a blunt tool, in this case the blunt tool will do just fine.
맞다. 우리는 OPS가 완벽한 척도가 아니라는 것을 안다. 왜냐하면 출루율이 훨씬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장타율과 출루율을 똑같은 비중으로 측정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OPS가 정확하지 못한 측정도구인지도 모르지만, 이 경우에는 OPS을 가지고 Hillenbrand을 충분히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Among the 89 American League players with enough plate appearances to qualify for the batting title, Hillenbrand's .778 OPS ranks 48th -- a bit worse than the median -- right between a catcher (A.J. Pierzynski) who's a pretty good hitter for a catcher and a "proven veteran" (Jeff Conine) who shouldn't be playing every day.
규정타석을 채운 89명의 아메리칸 리그 타자들 중에서 Hillenbrand의 .778의 OPS 수치는 48위에 해당된다. 이것은 중간보다도 좀 더 못한 등수로서 포수로서 괜찮은 타격을 보이는 A.J. Pierzynski와 매일 출전하지 않는 검증된 베테랑인 Jeff Conine 사이 정도이다.
Yes, but hitting isn't everything, right? Well, Hillenbrand doesn't play particularly good defense at third base. He doesn't run particularly well. He doesn't wear down pitchers by working the count. Hillenbrand is almost exactly what the stats say that he is: a pretty good hitter for average, but without much power and without any plate discipline at all.
그렇다. 타격이 전부는 아니다. 그렇지? 하지만 글쎄다. Hillenbrand는 특별히 3루 수비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특별히 주루 플레이를 잘하는 것도 아니다. 그는 타석에서 인내심을 가져서 투수에게 많은 공을 던지게도 하지 않는다. Hillenbrand는 통계에서 드러나고 있는 정도만의 능력을 가진 선수이며, 장타력이나 선수로서의 규율도 부족하다. (역주: 통계에서 드러나지 않는 특별한 장점이 없다는 뜻)
Which is to say, he's the sort of guy you keep around until 1) he gets expensive, or 2) somebody offers you something good for him. The Red Sox kept him around this long because he wasn't bad and he was cheap, but to keep him now -- with somebody actually offering something good -- would border on criminal negligence.
즉, 그는 값어치가 생겨서, 다른 팀에서 어떤 좋은 선수와의 트레이드를 요청할 때가지 가지고 있을 만한 정도의 가치를 가진 선수이다. 레드삭스는 그를 여태까지 가지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는 실력이 그리 나쁘지 않았고, 또한 연봉이 저렴했으며, 결국에는 그를 이용해서 다른 좋은 선수와 사기에 가까운 트레이드를 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Byung-Hyun Kim is good. He's 24 years old, he's probably the hardest-throwing submarine pitcher that ever lived, and as a major-leaguer he's has a 3.26 ERA and 380 strikeouts in 323 innings.
김병현은 좋은 선수이다. 그는 24세이고 아마도 역사상 가장 뛰어난 잠수함 투수일 것이다. 메이저리그에서 그는 3.26의 방어율과 323이닝에서 380개의 삼진을 잡았다.
Friends, this deal was a steal, the biggest robbery since ... well, maybe since the Astros stole Jeff Bagwell from the Red Sox.
친구 여러분, 이 딜은 도둑질이다. 아마도 애스트로스가 보스톤으로부터 Jeff Bagwell을 훔쳐간 이후로 가장 큰 도둑질일 것이다. (역주 : 도둑질에 가까울 만큼 Kim이 값어치 있는 선수란 말이네요)
And if that were the end of the story, I'd stop writing and you could get back to work, or whatever it is you do when you're not reading this column. But it's not the end of the story, because now that the Red Sox have Byung-Hyun Kim, they have to figure out what to do with him. As a starter this season, Kim's got a 3.56 ERA, which of course ain't too shabby in the HGH Era. Of course, Kim also saved 36 games last year, and over the last three seasons he posted a 2.95 ERA as a relief pitcher.
그리고 만약에 이것이 이야기의 끝이였다면, 나는 여기서 글을 끝마쳤을 것이고 당신을 다시 일을 하거나, 이 칼럼을 읽기 전에 했던 일을 마져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이야기의 끝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제 레드삭스는 김병현을 얻었기 때문에 그를 가지고 무엇을 해야 할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선발투수로서 김병현은 3.56의 방어율을 기록했는데 그것은 그리 초라하지 않다. 물론 그는 지난해 36세이브를 거두었고 구원투수로서 지난 3시즌동안 2.95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Oh, and did anybody else notice that Boston's bullpen has pretty much been awful? Boston's relievers have posted a 5.38 ERA this season, which wouldn't be the worst in the American League, except that nobody in the American League has been worse.
아. 맞다, 여기서 올해 보스턴의 불펜이 엄청 끔찍하다는 것을 눈치챈사람이 있나? 보스턴의 구원투수들은 5.38의 방어율을 올해 기록하고 있는데 그것은 아메리칸리그에서 최악의 성적이다.
It's generally excepted that a great relief pitcher isn't as valuable as a great starting pitcher, and it's also occasionally accepted that a great relief pitcher isn't even as valuable as a good starting pitcher. Kim was a great relief pitcher, and to this point he's been a good starting pitcher. So in most circumstances, I'd heartily encourage the Red Sox -- yes, they're breathlessly waiting for my advice -- to continue the Diamondbacks' great experiment with Kim as a starter.
뛰어난(great) 구원투수는 뛰어난(great) 선발투수만큼 값어치 있지는 않다는 말은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역주: excepted는 accepted의 오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어쩌면 아닐지도.. -_-) 또한 뛰어난(great) 구원투수는 괜찮은(good) 선발투수만큼의 가치정도도 없다는 말도 때때로는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김병현은 뛰어난(great) 구원투수이고 현재시점까지는 괜찮은 선발투수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상황에서 나는 레드삭스에게 (그렇다. 그들은 숨차게 나의 조언을 기다리고 있다.) 진심으로 권한다. 다이아몬드백스가 김병현을 선발투수로 등판했던 대단한 시험을 계속하라고.
This isn't most circumstances. Did I mention that the Red Sox bullpen has been awful? Yes, I did. Did I mention that there aren't any obvious candidates in the Red Sox bullpen to prevent this from continuing? No, I didn't. But there aren't. Or rather, there wasn't until now. In 2002, Byung-Hyun Kim was one of the most valuable relief pitchers in the game. Maybe that doesn't mean anything. It's entirely possible that Kim's has the stuff and the stamina to become a fine starting pitcher. But we know Kim is a great relief pitcher and we know the Red Sox need a great relief pitcher.
이것만이 현재 처해진 대부분의 상황이 아니다. 내가 레드삭스의 불펜이 끔직한 수준이라고 이야기 했던가? 맞다. 그렇다. 레드삭스는 이런 끔직한 상황을 극복시켜줄 확실한 불펜 투수 후보가 없다고 내가 이야기 했었나? 아니, 그런 말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실제로 그런 후보는 없다. 오히려, 지금까지는 그런 투수가 없었다고 하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역주: 이제는 김병현이 그러한 불펜후보가 될 수 있다는 뜻) 2002년에 김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값어치 있는 구원 투수 중 한명이었다. 아마도 그것은 중요한 의미를 담지 않고 있을지도 모른다.(역주: 선발하면 구원투수로서의 기록은 중요치 않으므로) 김병현은 좋은 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충분한 구위와 체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김병현이 뛰어난 구원투수이며 레드삭스는 뛰어난 구원투수를 필요로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We don't know if the Red Sox should, at least temporarily, send Kim back to the bullpen. It sure is worth thinking about, though.
우리는 만약 레드삭스가 김병현을 적어도 임시적이나마 불펜으로 보낼지 아닐지 잘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충분히 고려할만한 일이다.
첫댓글 후후.. 나는 힐렌브렌드외에 모두에게 평등하다가 아니라.. 힐렌브랜드에게도 평등하다.. 힐랜브랜드에게도 객관적으로 바라봤다는 말이겠네요
정말 말잘하네. 님 수고하셨어요 .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