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산행일 "아침은 떡"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금화산님 부부께서 오랫만에 오시는데 뭐라도 해주고 싶다고 하시면서 맛난 영양떡을 주문하셨습니다.
목메일까봐 사이다까지 세트로 말입니다. 너어무 감사드립니다.
혹 떡이 소화가 잘 안되시는 분이나 김밥을 기대하셨던 분이 계시면 따로 본인들 아침 챙기시고 떡은 간식으로 드시라고 미리 안내드리는 겁니다.
신청인원이 너무 저조해서 혹여 안가는거 아닌가 궁금해 하시는 분도 계신것 같은데 정기산행은 출발합니다.
가자고 사정도 해보고 애원도 해봤지만 조상님 산소를 잘 챙겨야 자손대대로 잘 되니 어쩌겠냐고 하시는데 저도 어쩌겠습니까?
"왜 하필 그날이냐?"고 여쭈니
"형제들이 그러자는데 어떻하냐?"고 하시니 할말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분들 다 운영진일때는 날짜 조정도 하면서 산행참석이 우선이었던 분들인지라 속도 상했습니다.
지금 제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실테니까요.
뭐 하긴 저도 총무 끝나면 그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으니 충분히 이해가 되기도 하구요.
차치하고 우린 오랫만에 널널하게 버스타고 여유로운 산행 다녀오자구요.
오봉산이 먼 곳도 아니고 많이 힘든 산도 아니어서 가을여행하듯 다녀오면 좋을것 같습니다.
하산음식도 소풍 간 것처럼 먹을 수 있게 준비중입니다.
저는 이번주 시골가는 당번인지라 금요일 휴가내서 다녀옵니다.
토요일 늦게 오니 좌석표가 늦거나 기타사항이 있더라도 걱정마시고 산행일에 버스로 오시어요.
** 그리고 아직 고민중이거나 조율중인 회원님들, 이미 신청하신 분들의 형제,자매,친구의 추가 신청도 간절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첫댓글 네~네~~~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가을 소풍가듯 널널하게 맛난것 묵고
즐건맘으로 다녀오시자구요
총무님 맘고생이 많아요. 어쩔수 없지요. 편히 잘 다녀 오시고 산행에 뵙겠습니다.
물은 물이고 산은 산이로다~~~~~ㅎㅎㅎ
우와,,!!!
반가운두분,,, 산행길 함께 오름 하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떠~~억,,,, 떡을 해 오신다고요,,,?????!!!!!
겁나
격하게 환영합니다
즐건 산행 합시다
고맙습니다 ,,잘~~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