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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시대 정서가 물씬 풍기는 아사쿠사, 이곳에 연말을 맞이해 설 용품을 고루 갖춘 하고이타(羽子板)시장이 12월17일부터 12월19일까지 섭니다.

하고이타는 바로 이것이죠. 에도시대 말기의 가부키 배우의 얼굴이 그려진 나무채입니다.
다음은 일본여행정보통(카페)에서 가져온 하고이타 설명입니다.
하고이타[羽子板]란 [羽子]라고 하는 배드멘턴 공과 비슷한 것을 치는
자루달린 장방형의 판자를 말함니다.
1. 정월에 가지고 노는 전통 놀이기구.
2. 정월에 하고이타를 장식해두면 그 해의 액을 없애는 의미가 있습니다.
3. 또한 태어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기원하면서 장식하기도 합니다.

250m에 걸처 이어지는 상점가 나카미세(仲見世)입니다. 때마침 하고이타 시장이 서는 날이어서 선물을 사러 온 인파들로 들끓었습니다.

갖가지 설 용품들이 보입니다. 화려하기 그지없죠?

좀 더 디테일하게 보시구요.

하고이타 시장 아니 하고이타 축제기간이라 그런지 이쪽도 저쪽도 하고이타를 파는 곳 뿐입니다.
물론 가장 많은 손님들을 불러들이는 가게 역시 하고이타를 파는 곳이구요.

수십, 수백종의 하고이타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역시 많네요.

하고이타를 구입하려는 사람들



하고이타 축제를 알리는 포스터.

분위기를 바꿔 볼까요?

비둘기와 탑 모양의 제과를 팔고 있습니다.

먹어보지 않아서 무슨 맛인지는 말씀 못 드리겠구요.
굉장히 있기가 있어 보입니다.

과자를 구입하려는 사람으로 일손이 모자랄 지경입니다.

저 탑을 본떠 만든것 같기두 하구요.

이 가게 역시 먹을거리 파는곳인데 사려는 사람들로 꽉 찼습니다.

인형을 팔고 있네요.

일본풍이 물씬 풍겨나네요.

나카미세 상점가를 지나면 일본대표적인 사찰 '센소지'가 나옵니다,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절이고
아사쿠사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이곳 역시 인파로 넘쳐납니다.

일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생각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나왔던 군중씬.
이곳에서 보니 작은 체구의 사람들이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을 보노라니
애니메이션의 그 장면이 떠 올르더군요.

사람들은 동전이나 지폐를 던지고선 소원을 빕니다. 동정은 나무틈 아래로 떨어져 보이지는 않습니다.

센소지 본당에서 바라봤습니다.

센소지 본당 앞입니다. 연기는 왜 나는걸까요?

좀 더 가까이 가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몸에 연기를 쐬고 있습니다.

보세요. 정말 자신의 옷이나 머리에 연기를 쐬입니다.



연기를 쐬면 한 해동안 부스럼도 생기지 않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된답니다. 역시 미신이 발달한 나라답죠. 맛객도 연기를 쐬었습니다.

방송에서 취재도 나왔군요. 카메라맨이 여럿 보였습니다.

관광용 인력거군요.

센소지에서 벗어나니 곳에선 먹을거리를 파는군요. 일본의 길거리 음식은 어떤 게 있을까요?
다음편에서 살펴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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