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한 대자연과 에메랄드 호수를 만나는 카나다의 록키산맥
9시 45분 센디에고 집을 나온다.
LA 공항까지 2시간정도.
차를 LA 주차장에 세우고 1시 20분 유나이트 비행기에 몸을 싫는다.
록키산맥 쪽으로 들어가자면 여러 경로가 있겠지만 덴버공항에서 카나다 켈거리로 가는 코스를 잡았다
덴버 공항에 도착하니 4시 20분, 비가 나린다
덴버공항은 그렇게 큰 공항은 아니지만 아담하다.
언제인가 동부 쪽을 갈 때 이곳을 들린 적이 있는데 먼 지난날의 이야기...
덴버는 LA 와 1시간 시차가 있다.
이곳에서 2시간을 기다려 카나다 켈거리로 가는 비행기를 갈아탓다.
카나다 켈거리 공항에 도착하니 9시 45분, 날씨가 5월 중순을 넘었는데도 쌀쌀하다.
LA 나 센디에고 쪽은 30도가 넘었는데....
카나다는 처음 와보는 탓인지 조금은 낮 설다
검색대를 거쳐 공항을 나와 차를 렌트하여 시내 Grey Eagle 이라는 호텔에 투숙 5일간의 록키산의 여정을 시작한다.
< 록키산맥에 대하여 >
남미대륙의 안데스산맥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긴 산줄기인 록키산맥은 북아메리카 서부지역에서 남북으로 뻗어있으며 총길이는 4,800Km 라고 한다
최고봉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있는 엘버트산(4,401m) 이며 카나다 지역은 롭슨산(3,954m)이라고 한다
카나다 쪽의 록키는 길이 1500Km 너비가 80Km 로 미국 쪽보다 적지만 훨씬 아름다워 카나다 쪽을 택하는 사람이 더 많다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색깔과 시선마다 달라지는 풍광,
울창하게 들어찬 침엽수림이 뿜어내는 청량한 공기,
압도적으로 닥아 오는 웅장한 봉우리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에메랄드 호수들,
국민전체가 아무 하는 일 없이 나무를 베어 팔아먹고 살아도 150년을 산다고 할 만큼 나무가 많은 나라,
만나 보기 힘든 다양한 야생동물 등 발을 내 딛는 곳 마다 한 장의 그림이다
벤프 부근의 폭포들, 설파산 곤돌라, 콜롬비아 아이스필드 설상차, 에메랄드 호수, 레이크 루이스호수 등 시간 나는 대로 정리하여 올립니다

LA에서 덴버로
생전처음 1등석 타보았네요

덴버공항
생갑보다 크지않고 아담, 비가나리네요

비행기에서 네려다본 켈거리 모습

켈거리에서 벤프로 광활 하네요


가는 길목마다 설산이 펼쳐집니다

보우폭포
폭포하면 높은곳에서 떨어져야하는데 이곳은 그렇지 않고 넓이가 넓다
마르린 몬로가 나온 영화 촬영지 보우폭포(Bow Falls)
1954 년작 “ 돌아오지않는강”(마를린 먼로와 로버트 미첨이 주연) 의 배경이 되었던 곳
촬영 중 발목부상을 당한 마르린 먼로는 이 폭포 바로옆 벤프 스프링스 호텔에
한달간 머무른 덕분에 유명세를 탓다고...

카나다 엘버타에 흐르는 강과 폭포는 모두 빙하가 녹은 물로 이루어졌다고 하네요


벤프시는 동화속 도시같네요


이곳 숙소에서 하루를 머물럿죠
숙소가 전부 숲으로 둘러쌓여 있네요





어느 곳에 가든지 푸르게 우거진 나무들과
가는 곳마다 다른 색으로 우리를 반기는 강과 호수
그냥 물감을 풀어놓았다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릴 듯하다
잠시 이곳에 서서 나려 가는 강물을 보았다
특별한 생각 없이 머리를 비우고 마음을 비우기에 좋은 곳입니다
첫댓글 오늘부터 록카 산맥을 올립니다. 설산, 침엽수, 호수 자연이 정말로 라름다운곳입니다
미국땅 남쪽에서 북쪽의 먼 카나다까지 잘 다니십니다. 덕분에 가만히 앉아서 록키산맥을 또 관광하렵니다.
김 가이더 겸 여행작가 덕분에 미주대륙 관광 잘 하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시니 드릴 말씀이 없네요. 감사하다는 말 외엔....
끝내준다는 말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