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다덜 잘 가쬬???
나요? 덕분에.. 잘 왔네요..
짐 이러나서.. 바로 카페와써요..
나보다 수미가 한발 앞섰네..
어제는 서울 고기 부페에서.. 일차를 배부르게 먹고...
1학년 5반에서.. 2차를 부드럽게 먹고...
광장 노래방에서 노래를 미친듯이 부르고...
거기가.. 어디지.. 깔끄마니.. 옆에가..
암턴.. 거기서 4차를 쌔끈하게 마무리 했답니다.
수옥아!
집엔 잘 갔니? 내가 먼저 일어났다고 섭해하진 않았지?
담에는 꼬옥~~~ 두주먹 불끈 쥐고 끝까지 놀아주께..
크덕크덕...
수옥이는 노래부르는 목소리가 참 좋더라...
카수~~~ 해도 데게써... 어제 노래방에서 새삼 너의 모습에 놀랐단다..
ㅋㅋㅋ
다른 사람덜도 니 목소리를 함 드러바야 하는데.. 그치?
현정아!
난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해서.. 현정이가 우울해 할까바 걱정했는디..
밝게 나타나서 참 좋았어..
옷도 이쁘게... 화장도 이쁘게.. 아유~~~~ 토닥토닥.. 참 이삐네요...
특히.. 초록색 앞치마를 입고 고기를 굽던 너의 모습은 정말이지...
일하는 아줌마보다 한수 위였단다... ㅋㅋㅋ
현정이는 애교 만점이라 시집가서 잘 살거야.. 근데... 데이트 있었니?
광영아!
고기집에서 땀을 뻘뻘흘리며.. 고기를 먹던 너의 모습은...
정말이지...
내가 개고기 먹냐고 놀려서.. 혹여 기분이 나빴던건 아니지?
그래도.. 너 꼭... 보신탕집에 온 아자씨 분위기여떠... ㅋㅋㅋ
양념장그릇에 수북히 굵은 소금을 담고는... 참기름 양념장을 떠내던.. 니모습... 거 엽기지?
집엔 잘 드러가찌?
창목아!
꼭 새색시 같이 잘 웃으며.. 일하는거 보니까 참 좋더라..
니가 회장이라매?
끝까지.. 잘 해주길 바래..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더 잼나게 놀아써야 하는데...
내가 워~~~~~~~~~~~낙 바쁜 몸이라서... 말야.. ㅋㅋㅋ 이해하지?
영선아!
빨강 모자의 그대는... 말이 없더군요...
원래 그렇게 말이 없나요?????
내가 점.. 교육점.... 시킬라 해더니..
아 글세..
합기도였냐? 유도였냐? 태권도였냐? 암튼암튼.. 거시기가 공인 4단이라네...
행님~ 앞으로 잘 지내 봅시데이~~~~
명이야!
언제 간거니?
간줄도 멀라써...
고기는 마니 먹었니?
담에는 명이랑도 얘기 많이 해서.. 친해져야게따..
그치????
그치???
담엔.. 나랑.. 친하게.. 술마실꼬지???
그리고 나머지 12기의 노랑머리 남자 두명...
미안해요... 미안해요.. 여기서 부텀 이름이 헷갈리기 시작하네요...
도대체... 매치가 되지 않네요...
주거야 함다~~~ 늘그면... 가차없이 주거야 함다~~~~
담에 보면... 차라리 주겨줍쇼...
그래도.. 내가 얼굴을 똑바로 기억하거덩... 긍께...
노랑머리에... 빨간티...
노랑머리에.. 체크 남방...
정말 즐거워써...
이름 기억 못했다고.. 넘 슬퍼하지마.. (--; 머? 안슬퍼한다고.. )
형민아...
늘 언제나... '도를아십니껴?' 분위기의 옷을 입고 다니는구나..
접때 니이름 빼무거따고... 섭해따고...
오늘은 안빼무거따...
인자 안섭하지????
짱구춤을 어케 잊겠니... 토닥토닥....
미용아!
멋졌어..
너의 변신된 모습..
블랙 의상에... 휘날리는 퍼머 머리..
꼭 롹커 같더라..
거기서 해드뱅만.. 하면.. 갸~~~~~~~~~앙.. 라커 아니게썸.. ㅋㅋㅋ
근데.. 너랑 형민이랑은... 한쌍의 바퀴벌레냐?
그상태로 마이크 앞에 서면.. 완존히.. 블랙커피 아녀... 깔깔~
집엔 잘 간거지? 그런거지?
은주야!
'어~ 오늘은 은주가 왜 말이 없을까????'
'배고파서요...' --;;;;
'은주야.. 배고프면.. 밥도 먹어..'
'아뇨.. 고기 많이 먹을래요.' --;;;;
은주야.. 글케 잘먹고도.. 어쩜 그렇게 살이 안찌니?
정말이지... 정말이지... 넘 부럽당...
은주 집에 잘 드러갔니? 걱정되써..
걍 서울행 기차 같이 타자니깐...
암턴.. 은주야.. 담엔.. 배부르게 하고 와서리.. 얘기 마니 하자...
석호야!
술을 마셔야만.. 변신하는 그대~~~~
어찌나.. 얌전하게 말이 없던지...
그때.. 은철이가 던진 그 한마디..
'잰 술취하면.. 말 많아져요..'
그으래~~~~~~
술을 권해도.. 네네 하면서 끝까지 고기를 뒤집던 너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석호야..
담에는 올때 쇠주 대뼝 마시고 와라..
그럼 얘기 마니 할거 아녀. 그치?
은철아!
너 사실대로 말해..
나 댈구 가기 시로서.. 니들끼리 몰래 엠티 가따 온거지??? 그치?
은철이는 성격도 서글서글하고.. 조용조용해서...
여자친구한테 이쁨 마니 바들꺼야..
갈라고 일어서따가.. 다시 앉고.. 일어서따가.. 다시 앉고..
끝까지 있어줘서.. 정말 고마버....
근택아!
퇴근하고 바로 온모양이더구나..
양복입으니까..
인제 완전히 사회인인거 가터..
근데.. 대화 해봄... 아직도 옛날 근택이더만.. 까르르르르...
오늘 출근은 잘했는지 멀게따~~~~
잘해찌?
태종아!
아버지 쓰레빠를 신고 나와서는..
'오늘 제사야.. 좀만 먹어야데...' ==> 좀 우껴써.. ^^
암턴.. 못온다 하더니.. 와줘서 고맙더라..
담에는... 늦게까정.. 가치 놀자.. 아로찌???
수미야!
이쁜.. 수미야..
집에 잘 가썸?
조심해서 잘 간거지?
점점 이뻐지는거 가터..
이러다가..
'언니 나 시집가요..' 하는거 아니야???
ㅠ.ㅠ
담엔... 일찍 와서... 언니랑 술도 먹고.. 얘기도 하고 그러자.. 아로찌?
관성아!
언제 간거냐?
니가 한말.. 잘 되새기고..
내가 잘 할수 있도록 노력해 보마..
근데..
이런.. 재랄같은 성격이 잘 고쳐지지 않아서..
그래도.. 니 말대로..
잘 해볼라고.. 노력하께..
그니까.. 너~~~~
빨랑 짜장면 사도~~~ ^^
정현아!
집에 잘 갔니?
너네 먼저 두고 나와서.. 참 미안!
담에 볼때는 술도 하고.. 담화도 나누고 그러자.. 아로찌?
후배들 잘 챙겨줘서.. 참 고맙다..
정선아!
우린~~~ 미쳐써~~~~~~~~~~~~~~~~~~
집에가서 안혼났나?
나만 니네 집에서 죽일뇬이 되는건 아닌지 원...
난 집에 가떠니만..
식구들이 안자고 다 인나 이떠라.. 다 자고 인나있는건지도 멀르지 머...
암턴.. 열라 욕머거써.. --;
나도 강심장이지..
그 와중에..
"아... 배고파... 엄마~~~ 밥 읍써?"
=> 몇대 맞고.. 걍 쓰러져따.. ㅠ.ㅠ
나 어젠 너 왕따 안시켜써.. 알지???
담에도 안시키고.. 그 담에도 안시키께.. ^^
근데... 맥주에 오뎅전골가튼거 시키면.. 내 이성이 마비되서..
왕따 시킬지도 멀라!~
지수야!
늦게라도 와서.. 넘 조아따..
요샌 평택에서 일한다메??
좀 멀지 않나???
암턴.. 돈 마니 버러...
그리고.. 니가 한말..들..
정말로 이젠 아무러치 않어..
그니까.. 내가 기분나쁘고.. 그럴거라고 생각지 마...
나 생각보다.. 건망증도 심하고.. 좀 둔하고 글잖니..
그래도.. 지수는.. 누나 끝까지 만나 줄꼬지??? (말똥 말똥)
남석아!
유부남을 넘 늦게 들여보낸건 아닌지..
근데.. 왜 글케 피곤해 해...
용봉탕이라도 머거야 데는거 아니냐?
암턴.. 늦게라도 참석해조서.. 넘 고맙다..
담에도 그 담에도.. 꼭 참석해조...
그래고...
추카해~~~~~~~~~~~~~~~~~~~~
정말정말 추카해~~~~~~~~~~~~~~~~~~
이젠.. XX아빠 라고 불러야 하나? 크득크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