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과 동해바다가 빚은 풍광, 가을빛에 더욱 찬란하구나
2023년 11월 고을학교는 <양양고을>
11월 고을학교(교장 최연. 고을답사전문가) 제103강은 설악산과 동해바다가 품은 고을, 강원도 <양양고을>로 갑니다. 양양고을은 지난 제100강 때 찾은 고성고을과 함께 한국전쟁의 격전지이면서 수복지구라서 많은 문화재가 소실되어 읍치 구역의 유적들이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나마 양양향교 정도가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답사는 신라 시대의 사찰과 석탑, 유서 깊은 폐사지, 동해안의 아름다운 정자, 300여 년 된 고택 등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참가신청 바로가기
우리 조상들은 자연부락인 ‘마을’들이 모여 ‘고을’을 이루며 살아왔습니다. 2013년 10월 개교한 고을학교는 ‘삶의 터전’으로서의 고을을 찾아 나섭니다. 고을마다 지닌 역사적 향기를 음미하며 그곳에서 대대로 뿌리박고 살아온 삶들을 만나보려 합니다. 찾는 고을마다 인문역사지리의 새로운 유람이 되길 기대합니다.
▲산악 절경 한계령을 넘으면 양양고을이다.Ⓒ국립공원공단
고을학교 제103강은 2023년 11월 26일(일요일) 열리며 오전 7시 서울을 출발합니다. 정시 출발하니 출발시각 꼭 지켜주세요. 오전 6시 50분까지 서울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6번출구의 현대백화점 옆 공영주차장에서 <고을학교> 버스(온누리여행사)에 탑승바랍니다. 아침식사로 김밥과 식수가 준비돼 있습니다. 답사 일정은 현지사정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제103강 여는 모임에 이어,
이날의 답사 코스는 서울-진전사지(삼층석탑/도의선사탑)-낙산사(해수관음상/의상대/홍련암)-동해신묘-남대천연어생태공원-양양향교-점심식사 겸 뒤풀이-하조대-포매리(김성래가옥/김택준가옥/조규승가옥)-명주사(동종/부도군)-서울의 순입니다.
▲<양양고을> 답사 안내도Ⓒ고을학교
*코로나19, 독감 관련, 안전하고 명랑한 답사가 되도록 출발 준비 중입니다. 참가회원님은 자신과 동행자의 건강을 위해 항상 차내·실내 마스크 착용, 손소독, 거리두기를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발열·근육통·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참가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망망대해 동해와 어울려 장관을 이루는 낙산사 의상대(오른쪽 절벽 위)Ⓒ양양군
최연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제103강 답사지 설명을 듣습니다.
양양의 역사는 고대 동예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양양(襄陽)이란 이름은 중국의 호북성 한수(漢水) 연안에 있는 양양과 이 고장의 지형과 자연미가 비슷하다 하여 지어진 지명으로 1416년부터 명명하였습니다. 호북성의 양양은 제갈량이 청년 시절 은둔생활을 할 때 유비의 삼고초려를 받고 천하삼분지계(天下三分之計)의 방책을 일러준 유서 깊은 곳입니다.
양양은 고대에는 동예였고,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의 익현현, 통일 신라 시대는 수성군 영현으로 불렸습니다. 고려 시대에는 현종 때 익령현이 되었다가 1221년(고종 8) 거란의 침공을 잘 방어한 공로로 양주군으로 승격되었으며, 1257년(고종 44) 호적(胡賊)에게 항복한 사건으로 덕령현이 되었다가 1260년(원종 원년) 양주군으로 복승되었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1397년(태종 6) 목조의 외향이라는 이유로 양주부로 승격되었다가 1413년(태종 13) 양주도호부로 개편되었고, 1416년(태종 16)에 양양도호부가 되었다가 1895년(고종 32)에 양양군으로 개칭되었습니다.
일제 강점기인 1919년 간성군이 폐지됨에 따라 토성면과 죽왕면이 편입되었고 광복과 더불어 국토가 분단됨으로써 38도선 이남인 현남면과 현북, 서면 대부분이 북한에 들어갔다가 1953년 휴전협정 후 수복되었습니다.
196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속초읍이 시로 승격 분리되고, 죽왕면과 토성면이 고성군에 편입되는 반면 명주군 현남면이 환원되어, 1999년 현재 1개 읍, 5개 면, 124리가 되었습니
설악산과 동해바다가 빚은 풍광, 가을빛에 더욱 찬란하구나
2023년 11월 고을학교는 <양양고을>
11월 고을학교(교장 최연. 고을답사전문가) 제103강은 설악산과 동해바다가 품은 고을, 강원도 <양양고을>로 갑니다. 양양고을은 지난 제100강 때 찾은 고성고을과 함께 한국전쟁의 격전지이면서 수복지구라서 많은 문화재가 소실되어 읍치 구역의 유적들이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나마 양양향교 정도가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답사는 신라 시대의 사찰과 석탑, 유서 깊은 폐사지, 동해안의 아름다운 정자, 300여 년 된 고택 등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참가신청 바로가기
우리 조상들은 자연부락인 ‘마을’들이 모여 ‘고을’을 이루며 살아왔습니다. 2013년 10월 개교한 고을학교는 ‘삶의 터전’으로서의 고을을 찾아 나섭니다. 고을마다 지닌 역사적 향기를 음미하며 그곳에서 대대로 뿌리박고 살아온 삶들을 만나보려 합니다. 찾는 고을마다 인문역사지리의 새로운 유람이 되길 기대합니다.
▲산악 절경 한계령을 넘으면 양양고을이다.Ⓒ국립공원공단
고을학교 제103강은 2023년 11월 26일(일요일) 열리며 오전 7시 서울을 출발합니다. 정시 출발하니 출발시각 꼭 지켜주세요. 오전 6시 50분까지 서울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6번출구의 현대백화점 옆 공영주차장에서 <고을학교> 버스(온누리여행사)에 탑승바랍니다. 아침식사로 김밥과 식수가 준비돼 있습니다. 답사 일정은 현지사정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제103강 여는 모임에 이어,
이날의 답사 코스는 서울-진전사지(삼층석탑/도의선사탑)-낙산사(해수관음상/의상대/홍련암)-동해신묘-남대천연어생태공원-양양향교-점심식사 겸 뒤풀이-하조대-포매리(김성래가옥/김택준가옥/조규승가옥)-명주사(동종/부도군)-서울의 순입니다.
▲<양양고을> 답사 안내도Ⓒ고을학교
*코로나19, 독감 관련, 안전하고 명랑한 답사가 되도록 출발 준비 중입니다. 참가회원님은 자신과 동행자의 건강을 위해 항상 차내·실내 마스크 착용, 손소독, 거리두기를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발열·근육통·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참가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망망대해 동해와 어울려 장관을 이루는 낙산사 의상대(오른쪽 절벽 위)Ⓒ양양군
최연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제103강 답사지 설명을 듣습니다.
양양의 역사는 고대 동예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양양(襄陽)이란 이름은 중국의 호북성 한수(漢水) 연안에 있는 양양과 이 고장의 지형과 자연미가 비슷하다 하여 지어진 지명으로 1416년부터 명명하였습니다. 호북성의 양양은 제갈량이 청년 시절 은둔생활을 할 때 유비의 삼고초려를 받고 천하삼분지계(天下三分之計)의 방책을 일러준 유서 깊은 곳입니다.
양양은 고대에는 동예였고,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의 익현현, 통일 신라 시대는 수성군 영현으로 불렸습니다. 고려 시대에는 현종 때 익령현이 되었다가 1221년(고종 8) 거란의 침공을 잘 방어한 공로로 양주군으로 승격되었으며, 1257년(고종 44) 호적(胡賊)에게 항복한 사건으로 덕령현이 되었다가 1260년(원종 원년) 양주군으로 복승되었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1397년(태종 6) 목조의 외향이라는 이유로 양주부로 승격되었다가 1413년(태종 13) 양주도호부로 개편되었고, 1416년(태종 16)에 양양도호부가 되었다가 1895년(고종 32)에 양양군으로 개칭되었습니다.
일제 강점기인 1919년 간성군이 폐지됨에 따라 토성면과 죽왕면이 편입되었고 광복과 더불어 국토가 분단됨으로써 38도선 이남인 현남면과 현북, 서면 대부분이 북한에 들어갔다가 1953년 휴전협정 후 수복되었습니다.
196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속초읍이 시로 승격 분리되고, 죽왕면과 토성면이 고성군에 편입되는 반면 명주군 현남면이 환원되어, 1999년 현재 1개 읍, 5개 면, 124리가 되었습니
설악산과 동해바다가 빚은 풍광, 가을빛에 더욱 찬란하구나
2023년 11월 고을학교는 <양양고을>
11월 고을학교(교장 최연. 고을답사전문가) 제103강은 설악산과 동해바다가 품은 고을, 강원도 <양양고을>로 갑니다. 양양고을은 지난 제100강 때 찾은 고성고을과 함께 한국전쟁의 격전지이면서 수복지구라서 많은 문화재가 소실되어 읍치 구역의 유적들이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나마 양양향교 정도가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답사는 신라 시대의 사찰과 석탑, 유서 깊은 폐사지, 동해안의 아름다운 정자, 300여 년 된 고택 등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참가신청 바로가기
우리 조상들은 자연부락인 ‘마을’들이 모여 ‘고을’을 이루며 살아왔습니다. 2013년 10월 개교한 고을학교는 ‘삶의 터전’으로서의 고을을 찾아 나섭니다. 고을마다 지닌 역사적 향기를 음미하며 그곳에서 대대로 뿌리박고 살아온 삶들을 만나보려 합니다. 찾는 고을마다 인문역사지리의 새로운 유람이 되길 기대합니다.
▲산악 절경 한계령을 넘으면 양양고을이다.Ⓒ국립공원공단
고을학교 제103강은 2023년 11월 26일(일요일) 열리며 오전 7시 서울을 출발합니다. 정시 출발하니 출발시각 꼭 지켜주세요. 오전 6시 50분까지 서울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6번출구의 현대백화점 옆 공영주차장에서 <고을학교> 버스(온누리여행사)에 탑승바랍니다. 아침식사로 김밥과 식수가 준비돼 있습니다. 답사 일정은 현지사정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제103강 여는 모임에 이어,
이날의 답사 코스는 서울-진전사지(삼층석탑/도의선사탑)-낙산사(해수관음상/의상대/홍련암)-동해신묘-남대천연어생태공원-양양향교-점심식사 겸 뒤풀이-하조대-포매리(김성래가옥/김택준가옥/조규승가옥)-명주사(동종/부도군)-서울의 순입니다.
▲<양양고을> 답사 안내도Ⓒ고을학교
*코로나19, 독감 관련, 안전하고 명랑한 답사가 되도록 출발 준비 중입니다. 참가회원님은 자신과 동행자의 건강을 위해 항상 차내·실내 마스크 착용, 손소독, 거리두기를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발열·근육통·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참가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망망대해 동해와 어울려 장관을 이루는 낙산사 의상대(오른쪽 절벽 위)Ⓒ양양군
최연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제103강 답사지 설명을 듣습니다.
양양의 역사는 고대 동예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양양(襄陽)이란 이름은 중국의 호북성 한수(漢水) 연안에 있는 양양과 이 고장의 지형과 자연미가 비슷하다 하여 지어진 지명으로 1416년부터 명명하였습니다. 호북성의 양양은 제갈량이 청년 시절 은둔생활을 할 때 유비의 삼고초려를 받고 천하삼분지계(天下三分之計)의 방책을 일러준 유서 깊은 곳입니다.
양양은 고대에는 동예였고,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의 익현현, 통일 신라 시대는 수성군 영현으로 불렸습니다. 고려 시대에는 현종 때 익령현이 되었다가 1221년(고종 8) 거란의 침공을 잘 방어한 공로로 양주군으로 승격되었으며, 1257년(고종 44) 호적(胡賊)에게 항복한 사건으로 덕령현이 되었다가 1260년(원종 원년) 양주군으로 복승되었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1397년(태종 6) 목조의 외향이라는 이유로 양주부로 승격되었다가 1413년(태종 13) 양주도호부로 개편되었고, 1416년(태종 16)에 양양도호부가 되었다가 1895년(고종 32)에 양양군으로 개칭되었습니다.
일제 강점기인 1919년 간성군이 폐지됨에 따라 토성면과 죽왕면이 편입되었고 광복과 더불어 국토가 분단됨으로써 38도선 이남인 현남면과 현북, 서면 대부분이 북한에 들어갔다가 1953년 휴전협정 후 수복되었습니다.
196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속초읍이 시로 승격 분리되고, 죽왕면과 토성면이 고성군에 편입되는 반면 명주군 현남면이 환원되어, 1999년 현재 1개 읍, 5개 면, 124리가 되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