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한 달 순천만정원박람회 255만 관람…‘가정의 달’ 행사 풍성
어린이날, 2005년 이후 출생 무료 관람
오천그린광장서 명랑운동회·최현우 마술쇼
7일 ‘미스터트롯’ 정동원·장민호 무대
인스타그램 ‘패밀리데이’ 경품 행사
개막 한 달을 맞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255만 관람객을 불러모았다. 순천시는 지난 30일 기준 정원박람회 관람객이 255만 682명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박람회 입장료와 식·음료 등 매출액은 168억 855만 원으로 집계됐다.
정원박람회는 지난 4월1일 개막한 뒤 오는 10월31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등지에서 열린다.
개장 한 달 만에 255만 관람객을 운집한 정원박람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5일 어린이날에는 2005년 이후(2005년생 포함) 태어난 청소년과 어린이라면 박람회에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나이를 보여줄 수 있는 청소년증과 여권, 등본 등 서류를 입구에서 제시하면 된다.
이날 오천그린광장에서는 ‘101회 어린이날 행사’가 ‘놀다가든(garden), 쉬다가든, 정원과 함께하는 어린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마술사 최현우의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다.
행사장까지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보도를 이용해 가면 행사장에서 쓸 수 있는 이용권을 준다. 이외 다양한 공연과 체험, 명랑운동회, 어린이 벼룩시장, 그림 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6일 오후 2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펭수’가 가족과 함께하는 ‘도전 기네스’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오후 7시부터는 ‘가든 뮤직 페스티벌’이 열리며 퓨전 국악밴드 ‘경지’와 재즈가수 유혜린, ‘강승훈 퀼텟’, ‘하모나이즈’ 등이 무대에 오른다.
7일 오후 7시에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TV 경연 ‘미스터트롯’의 주역인 정동원과 장민호, ‘트롯전국체전’에 출연한 설하윤이 무대를 꾸민다.
오는 27일 오후 5시에는 정원박람회 홍보대사인 배일동 명창과 재즈 음악가가 함께하는 공연이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정원박람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가족과의 추억을 소환하는 ‘패밀리데이’ 경품행사를 벌인다. 2일부터 16일까지 인스타그램 계정 게시물에 정원과 관련된 가족과의 추억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치킨 교환권을 증정한다.
♨ 출처/광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