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저녁 7시 춘천YWCA건물 1층에 위치한 춘천여성민우회 사무실 입니다. 지난달 춘천여성민우회 신입회원 만남의 날 자리매김 행사 이후 신입회원 독토모임이 있어 참가 하였습니다. 정희진 지음 "페미니즘의 도전" 을 읽고 신입회원들이 모여서 감상도 나누고 수다도 떠는 자리입니다. 저는 춘천인형극제 자원봉사 마지막날이지만 저녁 뒷풀이 모임까지 약간의 시간이 나서 모임에 참석할 수 있어 다행이였습니다. 민우회에서 맛있는 다과도 준비하여 주셨네요.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즐겁게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성학 전문가이신 정희진님이 지으신 페미니즘의 도전 이라는책 입니다. 처음 접하는 여성학책입니다. 사실 시각차이가 있어 좀 어렵게 느껴지고 생소한 용어도 많아서 네이버 검색을 하여 보거나 사전을 찾아 보며 두번이나 틈나는대로 읽어 보았지만 완전히 이해를 못 하였습니다. 같은 신입회원님이신 전하영님이 페미니즘의 도전 2부 발제문으로 줄거리와 내용을 요악하여 주시고, 감상문도 이야기하여 주시고 함께 이야기 할 내용도 상세하게 프린트하여 오셨네요. 주내용은 가장폭력의 정치학, 피해자다움의 성역활, 여성의 눈으로 보는 다시보는 인권, 나이듦, 늙음, 그리고 성별에 대한 비교적 딱딱한 주제 이였지만 전하영님이 신입회원으로 어쩜 여성학에 대한 저와 생각이 비슷하여 놀랐고, 진솔하게 감상을 이야기 하여 주셔서 너무 감사 하였습니다. 남성으로서 그리 쉽지 않은책 이였지만 여성학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첫댓글 회원님들이 함께 해서 어렵지만거운 시간이었어요. 전하영샘이 준비해 오신 발제문과 생각해 볼 거리들로 더욱 픙성한 이야기들 나눌 수 있었구요.^^ 후기까지 써주시는 박샘의 열정에 짝짝짝....^^
박백광선생님이 후기도 써 주셨네요@@
근데 프린트는 제가 해온것이 아니오라... ^^;; 프린트는 친절하게도 토끼님이 해주셨습니다*_*
각자 더 다양한 생각과 의견들을 들을수 있어서 유익했던거 같아요. ^^
짧은 방학을 보내고 다시 모이셨군요. 박샘이 함께라서 더 즐겁다는 후문입니다^^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모든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