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는 등록금 협상 결과입니다.
만족하지 못할 인상률이지만, 우리의 복지를 위한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 이렇게인상률이 확정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각 단대별로 등록금 인상률이 다른 이유는각 단대별로의 사업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다르게 확정 되었습니다.
먼저 등록금 인상률에 따른 복지 사항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1.인제 학우 전체의 안전보험가입(3월 4일까지 완료)
-올해 학기초부터 보험가입을 하기로 확답을 받았으며, 현재 자료 수집 중.
2.대학 발전 추진 위원회 부활(3월중 완료)
-올해부터 모든 학교 전반적인 회의에 학생측 참여.
3.체육관 건립 추진 위원회 발족(4월중 완료)
-사회체육과 이만기 교수를 주축으로 발족예정.
4.증명서 자판기 설치(3월중 완료)
-일단 2대는 확답을 받아놓은 상태.(늘빛관, 도서관 배치예정)
5.학내 주차문제 해결, 자주식 주차장 건설
-주차관리 위원회에 학생측이 참여하여 같이 협의
6.인사대 2층 개방 PC실 컴퓨터 수리 및 D동 PC실 프린트기 증설(3월중 완료)
7.동아리 부족 물품 수리 및 교체(4월중 완료)
8.학회실 환경 개선
-각 학회실 고정형 선풍기 배치(관리과와 협의후 빠른시일내에 완료)
9.E동내 샤워실 설치 ,E동 앞 게시판 설치(관리과와 협의후 빠른시일내에 완료)
-E동 지하에 샤워실을 설치하여 야간에 실험하는 학우들의 불편함 해소
10.늘빛관 샤워장 온수 꼭지 전면 추가 설치(관리과와 협의후 빠른시일내에 완료)
11.구 사물함 보수 및 신 사물함으로 교체
12.D동 뒷편 (에덴공원)보수(관리과와 협의후 빠른시일내에 완료)
13.늘빛관 실용공간 활성화
-3층 대 회의실은 회의용 탁자 및 의자 배치,4층 대 회의실은 각 동아리 연습실로
사용.(복지처와 연계)
14.BC파크 잔디밭조성 및 학내 휴식지 확보
15.강의 평가제 통계치 공고(교무처와 협의후 빠른시일내에 완료)
-개인의 평가를 공개 하는게 아니라 통계치(학과,학부별)를 공고하기로 합의
16.학내 하계 영어 캠프(하계방학전까지 완료)
-계절학기처럼 강의위주가 아니라 자유스럽게 영어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외국인
교수 및 강사와 함께 기간을 정하여 실행할 예정.
17.의생명대학 학술 동아리간 연계 및 벤처 동아리 지원, 부속 병원과 연계한 실습
기회 및 봉사학점 기회 확대
-의생명 학장과 의생명 대학 학회장과의 논의후 실행예정
18.테니스장 사용
-교직원 사용코트뿐 아니라 학생측도 한면에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경기 가능
토록함.
이렇게 18가지 복지사항이 협상때 제시 되었고, 모두 수렴하기로 결정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18가지 사항 뿐만, 아니라 학기 중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더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위의 내용은 마지막 협상인 8차때의 내용이고 결과입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등록금 인상률의 결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체적인 부분에서는 올해 삼성 경제 연구소에서는 물가 상승률을 4%로 잡았습니다.
다음 나머지 인상률에 따른 것은 위에서 보다시피 학우들의 복지기금 0.5%(등록금대비) 확보로 인한 인상률이고 또한 각 계열별 인상폭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인상폭이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1. 공대 6.9%인상률은 올해 늘빛관과 C동사이 새로운 공대건물이 신축(지상7층 지하1층)됩니다. 건물은 재단전입금으로 짓는 것이 맞지만, 그 신축에 대한 기자재구입은 등록금 수입으로 하기 때문에 인상률이 이렇게 정해졌습니다.
그리고, 나노공학과의 신설에 대한 기자재 구입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나노공학과라는 이 과는 최첨단 기자재가 사용되기 때문에 공대에 속한 나노공학과에 대해서 투자를 위해 이렇게 인상률이 정해 졌습니다.
2. 디자인학부 6.9%인상률은 독립학부로 편성과 학부 대학평가 실시로 인해서 인상률이 이렇게 정해 졌습니다.
3. 의용공학과 6.9%인상률은 과 특성상 의생명공학대에 속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공대에 속하는 점이 인상률이 높게 책정되었습니다. 학교측에서도 의용공학과에 대해서는 과 특색이 공대에 가깝기 때문에 이렇게 공대에 속한 등록금 인상률을 제시하였습니다.
4. 의과대 7.98%인상률은 대학평가 실시로 인한 인상과 타 대학과 비교하여 아직까지는 등록금이 싸기 때문에 인상이 불가피하여 이렇게 인상률이 정해 졌습니다.
5. 나머지 인사대와 자연대는 비슷한 수치인 5.8% ~ 5.9%로 확정되었는데, 이것은 물가상승률과 복지기금(등록금 대비)에 대한 수치로 이렇게 정해 졌습니다.
※참고
물가상승률과 복지기금(등록금 대비)은 공통되게 등록금 인상률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제는 타 대학과 우리 학교의 인상률에 대해서 비교해 보겠습니다.
- 부산.경남지역대학 / 재학생 등록금 협상 진행사항
- 영산대 /
- 경남대 / 최종(7%)
- 동서대 / 진행중(7%)
- 부산가톨릭대 / 진행중(6.2%)
- 경성대 / 9.1%(진행중)
- 고신대 / 최종결과(8.0%)
- 동명정보대 /
- 동아대 / 진행중(9.5%)
- 동의대 / 진행중(7.8%)
- 신라대 /
- 부산외대 / 학교측과 타결점 찾지못함.
- 울산대 / 일괄고지할 예정(6.89%)
끝으로 총학 공약사항이 동결은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렇게 등록금 협상이 빨리 끝나버린 이유는 우리도 타 대학처럼
최저 인상률을 위하여 실력행사 및 여러 가지 방향을 생각해 보았지만, 현재 타 대학
에서 하고 있는 실력행사가 그 만큼 효과를 보지 못하고, 시간만 허비하며 그 때문에
피해보는 신입생 및 학우들이 발생하게 됨에따라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에 대한 한 예로 동아대, 부산외대와 같이 시작은 거창하게 했지만, 아직까지
타결점을 찾지 못하고 장기간으로 가는 자체가 과연 학생들이 유리한지, 아니면
학교에서 유리한지에 대해서 의문이 생깁니다.
우리학교는 조용하게 빨리 끝났지만, 결코 타 대학과 비교해서 등록금 인상률이 높게
나타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내민 복지사항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다
실행 되도록 노력하고, 이것보다 더 많은 복지를 위해서 힘쓰겠습니다.
등록금의 인상률을 보지 마시고, 인상률 만큼 우리가 얼마나 더 많은 복지헤택을 누릴
지 그리고 우리 학우의 의견이 얼만큼 학교 행정에 영향을 미치는지 지켜봐 주시고
판단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