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외식할 필요없어요! 대박집보다 인기있는 우리집 묵은지감자탕

[존분]

맛도 건강도 챙겨야할 연말음식

묵은지돼지등뼈감자탕

모처럼 마트에 등갈비찜을 할 생각으로 나갔다가

값이 착한 돼지등뼈에 손이 먼저 가는거 있죠.

묵은지 등갈비찜이 묵은지등뼈감자탕으로 변신하는

융통성을 발휘해 내멋대로 개성을 살려보기로 했습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뼈다귀 고기는

허약한 사람을 살찌게 하고 음기를 보하며,

성장기 어린이와 노인들의 허약을 예방하는데

좋은 약이라 하여 전라도 지방에서 '돼지뼈'를

고아 먹던것이 발전하여 오늘의감자탕이 되어

보신탕,삼계탕과 함께 3대 건강식품으로

등업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랜 전통과 옛 선조들의 지혜가 우러나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는 감자탕을 우거지와

묵은지로 시골 잔치집 정겨운 냄새를

재현하였습니다.

묵은지와 신 김치가 결코 같은 음식이 아니라는 점,

겨울을 난 월동배추에 쉽게 물러지지 않도록

소금을 많이 첨가해 아삭한 질감을 갖게하고,

젓갈류를 아예 넣지 않아 시원한 맛을 낸 후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저장용기를 잘 밀봉해

김치 냉장고 안쪽 깊숙이 두었다가

해를 넘긴 뒤 꺼내 먹는 김치를

진정한 묵은지라 할 수 있지요.

항암효과, 황산화작용, 면역증진효과, 순환기계 개선 효과등

WTO에서 건강식품으로 인정받은 묵은 김치라야

술, 담배의 독소 해독작용 , 다이어트, 골다공증,

노화방지, 성인병 예방에 좋은 식품이라 하겠지요.

돼지등뼈,감자와 묵은지의 절묘한 결합으로

건강도 챙기고 맛도 챙길 수 있는

신토불이 연말음식 탄생입니다.

재료

돼지등뼈1200g (2근),묵은지2쪽,감자10개,

우거지(봄동 데친것)적당량

*대파2대,생강1톨,마늘10개,청주 약간,물 적당량,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양념장:다진마늘2큰술,생강즙1/2큰술(생강가루)들깨가루2큰술,

고춧가루4큰술,고추장2큰술,후춧가루,소금,국간장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돼지등뼈는 ?끗이 씻은다음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2.끓는 물에 1의 등뼈를 넣고 데쳐 건져 헹군다.

3. 2의 데친 돼지등뼈를 냄비에 담고 파잎,저민생강,

마늘, 청주를 넣고 적당량의 물을 부어

중간불에서 충분히 끓인다.

(국물맛이 잘 우러나도록)

4. 등뼈는 골라내고 체에 베보자기를 펴고

국물을 부어 건더기와 기름기를 거르고 위의 사진과 같이

국물만 그릇에 담는다.

5. 위의 제시한 재료를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6. 봄동데친 우거지는 된장2큰술,다진마늘1큰술,

국간장,참기름을 넣어 무친다.

7. 감자는 끓는물에 살짝 삶아 준비한다.

8. 팽이버섯과 깻잎을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9. 냄비에 4의 국물과 돼지등뼈,6의 우거지,

감자,묵은지를 넣고 끓이다가 5의 양념장을 넣어

다시 푹 끓여 낸다.

10. 대파와 팽이버섯,깻잎을 넣고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한다

완성입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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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