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지진 우려로 흐로닝언 가스전 폐쇄

[이매진]

네덜란드, 지진 우려로 흐로닝언 가스전 폐쇄

https://www.dw.com/en/netherlands-closes-groningen-gas-field-over-quake-fears/a-66898500

Netherlands closes Groningen gas field over quake fears – DW – 09/22/2023

네덜란드 정부는 이전에 규모가 작은 지진의 위험 때문에 2030년까지 유전을 폐쇄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흐로닝언(Groningen) 지역 북동쪽에 위치한 이 지역은 유럽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 매장지입니다.

네덜란드 정부는 금요일에 이달 말에 흐로닝언 가스전의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경제부는 성명을 통해 북동부 지역 가스전의 가스 생산이 10월 1일부터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극한의 추운 날씨에는 제한된 재시동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네덜란드 정부는 이전에 규모가 작은 지진의 위험을 이유로 2030년까지 현장을 폐쇄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지난 6월 네덜란드 내각은 10월 1일까지 사이트를 폐쇄하겠다는 제안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흐로닝언 지역 주민들은 시추 작업으로 인해 20년 넘게 지진이 발생했다고 불평해 왔습니다.

현장에서 가스 추출이 60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이곳은 유럽에서 가장 큰 천연 가스전  으로 한때 네덜란드 가정에 공급되는 가스의 90%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현장에서의 채굴이 거의 0으로 줄었지만, 네덜란드 정부는 2022년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으로 촉발된 불확실성 때문에 현장을 계속 운영해 왔습니다.

폐쇄에 대해 교육부는 뭐라고 말했나요?

보건부는 네덜란드 정부가 가스 생산을 재개할 수 없도록 모든 추출 장소를 철거해야 한다고 규정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명서에 따르면, 가스는 극심한 추위가 발생할 경우 다가오는 겨울 동안 일시적으로만 추출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부는 추출 제로 정책을 유지할 것입니다.

국토부는 낮 최저 기온이 며칠 연속 섭씨 -6.5도(화씨 20.3도) 안팎을 유지하는 것을 '극심한 추위' 기간으로 정의했다.

흐로닝언 가스전의 최종 폐쇄는 2024년 10월 1일로 예정돼 있다. 하지만 " 가스 시장의 불확실성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이후에도 계속 상승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오는 겨울 이후 현장이 폐쇄된 후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추가 조치가 필요한지 여부를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sdi/msh (로이터, 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