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한국대사관은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46일간 워싱턴 시내 6개 극장에서 한국영화 33편을 상영하는 한국영화제를 열 예정이다.
영화제 이름은 '2004 한국영화축제-한국영화:어제,오늘 그리고 내일' .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감독 홍상수)를 비롯해 '성냥팔이 소녀 재림(장선우), 초록물고기(이창동),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이명세), 질투는 나의 힘(박찬욱), 엽기적인 그녀(곽재용) ,반칙왕(김지운) 등 33편이 상영된다.
영화제 개막작으로는 당초 '태극기 휘날리며'로 결정됐으나, 미국의 배급사가 이 영화를 9월 3일부터 워싱턴 지역에서 상영할 에정이어서 '영어완전정복'으로 바뀌었다. 김성수 감독의 '영어완전정복'은 예전에 미국의 한 도시에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미국에서 이처럼 대규모로 한국영화제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제가 성공을 거들 경우 한국영화의 미국 진출은 보다 활기를 띨 전망이다. 그 동안 한국영화는 유럽과 달리 미국에선 전국 개봉이 전무하다시피 했다. 해외 시장 개척의 꼭지점은 미국 시장이다. 전 셰계에서 가장 큰 영화시장이서다.
첫댓글 오... 미국에서 영어완전정복을..? 미국인들은 영어완전정복을 어떻게 볼까..~ 어쨌든 성공리에 개최되길...
냉정하게 말해서 별로였는데..영어완전정복..
전 그럭저럭 봤는데..;; '아는여자'는 정말 대박!! 아쉽게도 간판을 일찍 내렸지만 홍보만 잘됐으면 정말 대박날 영화입니다!!못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영어완전정복 나영님 심하게 깜찍하게 나오시던데~ 혹시 미국에서; 나영님 팬클럽 생기는거 아닌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