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할매
文巖 박 태 근
할매 사립문 밖 나오셔
길가 허름한 의자에 앉으셨다
동구 밖부터 더듬어 들어 온 햇살
허벅지에 퍽지거니 걸터앉자
차마 눈을 감으신다
꾸뻑 꾸벅
남살스러워 뜬 눈에
해님도 한 짓이 남 부끄러운가
햇살이 무논에 미역 질 하려 들어 갈때
삐걱거린 빈 의자도 잠을 청한다
꿈에 할매가 내일도 나오신다
첫댓글 즐거운 시간으로 귀한 시를 읽고 감동입니다.의자 임자 할매의 아랫도리가 창창합니다.건승하십시오 시인님.//
고맙습니다
첫댓글 즐거운 시간으로 귀한 시를 읽고 감동입니다.
의자 임자 할매의 아랫도리가 창창합니다.
건승하십시오 시인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