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늘 되는 사진에서 등장하는 형광등은 EAGLITE 이글라이트 형광등..남영전구라는 회사의 제품입니다. 천안함 폭침설을 말하는 분들께서는 전화를 통한 확인결과 남영전구에서는 납품한 적이없다라고 밝혔다고 말씀하십니다. 네 맞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남영전구에서는 방폭형광등이란걸 만든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남영전구는 저 형광등을 해군에 납품한적도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해군을 포함해서 선박용 조명의 납품 FLOW를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1차적으로 선주(고객사)에서 선박회사에 발주를 한다. 2) 선박회사는 선박용조명회사로 조명납품을 의뢰한다. 3) 선박용 조명회사는 자신들이 설계한 그리 고 각종 선박용 안전인증(여기에는 내진,방수, 필요 시 방폭인증)을 획득한 조명등기구에 금호전기, 남영전구 등등에서 판매하는 일 반형광등 및 백열등을 구입/장착하여 납품한다.
결론은 남영전구의 최종 납품처는 선박용 등기구를 생산하는 업체라는 겁니다. 애초에 선박용 등기구 업체에 문의해야하는데 엉뚱한 곳에 전화해서 문의하고 납품한 사실이 없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둘째로 방폭등이 아니라 방폭등기구에 넣은 등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방폭등 케이스(기구)안에 형광등을 넣어 사용합니다. 명색이 해군선박인데, 전시상황중 각종 폭발로 인해 형광등이 폭발 혹은 파손되어 원할한 임무수행에 제한을 받을 우려가 있고, 형광등 자체에. 방폭기능을 추가하기 어려워 형광등을 넣는 케이스에 방폭인증이라는게 존재합니다.
방폭형광등이 어뢰의 폭발력에도 버틸 수 있다면 그냥 방폭등기구로 배를 만들면 되겠네요. 음모론이 아니라 국방부의 제한된 정보공개로 인한 혼돈이 의심을 불러일으키는 겁니다. 결국 음모론이 되서 국민들 마음속 깊이 가라앉게 되겠죠. 전 천안함이 어뢰에 폭침했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폭침 당할 수 있는가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대잠 임무가 주축인 구축함이 한미 연합 훈련 중 어이없이 침몰 당했다면 당연히 관계자는 책임을 져야하는 게 맞죠.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넘어가는게 이상하지 않나요?
태평양전쟁 당시 미 해군 중순양함 인디애나폴리스의 사례가 있습니다. 함의 대응능력을 넘어서는 적의 공격에 대해서는 함장의 책임을 묻지 말아야한다는 것이죠. 천안함의 경우에도 참고해볼만한 내용이라고 봅니다. 거기다 함장 위 상급 지휘관들에 대한 징계는 갓파더님이 설명해주셨구요.
그리고 해군의 대잠 능력에 대한 대대적인 수정 및 훈련 변경사항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변화도 없습니다. 단지 연어급이란게 있다 주의해라 이 정도?... 이런 논리라면 서울 한 복판에 북한의 미사일이 떨어져 수천명의 국민이 희생되어도 책임지는 자는 없는겁니다. 마치 연평도 도발사태처럼 그냥 얻어맞고 국민은 그냥 죽으면 되고 해병대는 걍 보상금 몇 푼 주고 싸구려 훈장 한 두개 던져주는 식으로요.
천안함 사태는 단순히 폭침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대한민국에 대한 명백한 공격이 있는 경우에 대한민국 정부의 미대응, 책임 불감증, 거기에 국가 안보에 대한 방향조차도 없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입니다. 책임져야 할 사람이 분명 한 두명이 아니며 전부 군법으로 처리되어야 할 사항입니다. 감정적으로는 당시 책임자들을 국가반역죄 및 부역(한반도 북쪽지역의 반국가단체를 이롭게 하는 행위)죄로 처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평도는 별개로요. 두번 죽어야 할 사람이 있구만요.
따라서 몇몇 좌익분자들이 북한의 공격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것에 동조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이렇게 계속 이슈화해주면 언젠가 책임자들이 처벌을 받을 것으로 믿고 저는 그들에게 박수를 쳐주고 있습니다. 그런 제가 빨갱이이고 좌익분자이고, 음모론자인가요? 책임질 자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 정신이 아닌가요?
튼튼한 형광등이에요~ 그래서 어뢰 맞아도 안터져요~ ... 그래서 북한이 공격했구요.. 북한은 원래 똘아이에요.. 저희 책임 없어요~...라는 식의 정부의 태도는 절대 용서할 수 없습니다. 희생된 분들도 용납 못할 겁니다. 국방부의 주장이 맞다면 책임자 처벌 및 대처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선장 혼자 처벌 받았으므로 저의 생각은 선장 혼자 책임질 만한 사건. 즉 암초설부터 수많은 잡다한 멍멍소리까지 귀를 기울일 수 밖에 없습니다. 세상에 동맹국과의 군사훈련 중 적대국가의 공격을 받고 피해를 입은 나라가 선장 혼자에게 책임을 묻는다는 것이 상식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따라서 제가 감히 말씀드리죠. 이 글을 올리신 분이 "음모론자"입니다. 형광등은 방폭 시설하에선 절대.. 파괴되지 않는다는 음모요.... 하지만 어느 나라 어느 군대에서도 실험한 적이 없는 이야기죠. 다른 사람의 주장을 음모라고 이야기하려면 같은 상황에서 형광등이 파괴되지 않는다는 증거를 보이시죠. 국방부정도면 할 수 있지만 안하잖아요? 제가 볼땐 이 글을 올리신 분이 음모론자입니다. 형광등은 방폭기구 내에 있으면 어뢰로 배가 쪼개져도 부서지지 않는다. 라는 음모론.
흠.... 형광등 방폭 등기구는... 어쩌면 외계인을 고문한 결과일 수도.. 그리고요. 마지막 결론도 이상하군요. 다른 업체를 통해 납품받았다고요. 국방부 납품 계약이 그런 식으로 돌아간다면 이것 또한 관계자들 조질 필요가 있겠네요. 외국 회사도 아니고 왜? 대체 왜? 제가 알기론 방사청에서 "공지"하거든요. 물건 구입시에요. 근데 "왜" "왜" 다른 업체가 구입후에 국방부에 납품했을까요? 이거 이상하군요. 말좀 작작 맞추십시오.
선주... (해군)은 선박회사(이거 완전 대박임... 해군은 선박회사도 아님, 해군 소속 전투함들은 사실..해군 소속이 아니라 해군에 용역을 제공하는 선박회사 소속이였던 것임.)에 발주를 하고.. 그 용역 해군선박 회사는 선박용 조명회사에 발주를 하고.. 선박용 조명회사는 남영전구에 발주를 해서... 결국 "선박회사 소속 전투함"에 형광등을 설치했네요. 우와.. 방사청은 어디갔나 모르겠네요. 이건 방사청 이전에도 없던 엄청난 계약방식인데요? 우리 군은 해군 선박도 민영화를 하고 있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메이르카키온님은 주장을 좀 정리해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댓글을 보면 천안함 폭침이 아닌 다른 이론을 주장하시는건지, 폭침은 맞는데 정부대응이 잘못되었다는 건지, 정부대응이 이상하니 폭침이 아니라는건지, 아니면 이도저도 아니고 다른 무언가라는건지...댓글로는 도통 알수가 없군요.
참 신기한게 다른 사회현상에서 엉뚱한 책임을 물려 연대처벌하는 걸 강하게 반발하는 사람들이 천안함 사건에선 함장을 화형대에 올라지 못해 안달이더군요. 해군에서 천안함 이후 어롸경보기를 포항급에 설치했습니다만 애초에 대잠 대공을 포기하고 규모에만 올인 한 곳에 뭘 바랄까요
홍랑님 말처럼 선박에서 방폭이란 의미는 폭발에도 견딘다는 의미가 아니라 주변의 인화물질로 불꽃같은 것이 튀지 않도록 즉, 폭발을 방지하도록 한다는 의미입니다. 형광등을 켤때 접점부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파크가 주변의 인화물질로 튀지 않도록 등기구를 봉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첫댓글 방폭형광등은 이거로 답변이 되겠네요.
요는 방폭등이 아니라 방폭등기구에 넣은 일반 등이 정확하다는 거군요. 근데 이런거 들이대도 음모론자들은 귀막을 듯 합니다.
방폭형광등이 어뢰의 폭발력에도 버틸 수 있다면 그냥 방폭등기구로 배를 만들면 되겠네요. 음모론이 아니라 국방부의 제한된 정보공개로 인한 혼돈이 의심을 불러일으키는 겁니다. 결국 음모론이 되서 국민들 마음속 깊이 가라앉게 되겠죠. 전 천안함이 어뢰에 폭침했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폭침 당할 수 있는가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대잠 임무가 주축인 구축함이 한미 연합 훈련 중 어이없이 침몰 당했다면 당연히 관계자는 책임을 져야하는 게 맞죠.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넘어가는게 이상하지 않나요?
제 주장은 북한의 공격이 맞다면 당시 해군 참모장, 함대 제독 및 담당 작전 담당자들, 그리고 그외 관련 책임자들이 대거 군법회의에 회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함장 한명에게 책임을 묻지 말고 말입니다. 음모론을 주장하는 분들은 이 부분에 어떻게 답변을 하시렵니까?
태평양전쟁 당시 미 해군 중순양함 인디애나폴리스의 사례가 있습니다. 함의 대응능력을 넘어서는 적의 공격에 대해서는 함장의 책임을 묻지 말아야한다는 것이죠. 천안함의 경우에도 참고해볼만한 내용이라고 봅니다. 거기다 함장 위 상급 지휘관들에 대한 징계는 갓파더님이 설명해주셨구요.
배 날려먹었다고 이유 불문하고 줄줄이 목부터 날리면 장수가 남아나겠나요;
그리고 해군의 대잠 능력에 대한 대대적인 수정 및 훈련 변경사항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변화도 없습니다. 단지 연어급이란게 있다 주의해라 이 정도?... 이런 논리라면 서울 한 복판에 북한의 미사일이 떨어져 수천명의 국민이 희생되어도 책임지는 자는 없는겁니다. 마치 연평도 도발사태처럼 그냥 얻어맞고 국민은 그냥 죽으면 되고 해병대는 걍 보상금 몇 푼 주고 싸구려 훈장 한 두개 던져주는 식으로요.
천안함 사태는 단순히 폭침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대한민국에 대한 명백한 공격이 있는 경우에 대한민국 정부의 미대응, 책임 불감증, 거기에 국가 안보에 대한 방향조차도 없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입니다. 책임져야 할 사람이 분명 한 두명이 아니며 전부 군법으로 처리되어야 할 사항입니다. 감정적으로는 당시 책임자들을 국가반역죄 및 부역(한반도 북쪽지역의 반국가단체를 이롭게 하는 행위)죄로 처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평도는 별개로요. 두번 죽어야 할 사람이 있구만요.
따라서 몇몇 좌익분자들이 북한의 공격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것에 동조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이렇게 계속 이슈화해주면 언젠가 책임자들이 처벌을 받을 것으로 믿고 저는 그들에게 박수를 쳐주고 있습니다. 그런 제가 빨갱이이고 좌익분자이고, 음모론자인가요? 책임질 자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 정신이 아닌가요?
튼튼한 형광등이에요~ 그래서 어뢰 맞아도 안터져요~ ... 그래서 북한이 공격했구요.. 북한은 원래 똘아이에요.. 저희 책임 없어요~...라는 식의 정부의 태도는 절대 용서할 수 없습니다. 희생된 분들도 용납 못할 겁니다. 국방부의 주장이 맞다면 책임자 처벌 및 대처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선장 혼자 처벌 받았으므로 저의 생각은 선장 혼자 책임질 만한 사건. 즉 암초설부터 수많은 잡다한 멍멍소리까지 귀를 기울일 수 밖에 없습니다. 세상에 동맹국과의 군사훈련 중 적대국가의 공격을 받고 피해를 입은 나라가 선장 혼자에게 책임을 묻는다는 것이 상식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따라서 제가 감히 말씀드리죠. 이 글을 올리신 분이 "음모론자"입니다. 형광등은 방폭 시설하에선 절대.. 파괴되지 않는다는 음모요.... 하지만 어느 나라 어느 군대에서도 실험한 적이 없는 이야기죠. 다른 사람의 주장을 음모라고 이야기하려면 같은 상황에서 형광등이 파괴되지 않는다는 증거를 보이시죠. 국방부정도면 할 수 있지만 안하잖아요? 제가 볼땐 이 글을 올리신 분이 음모론자입니다. 형광등은 방폭기구 내에 있으면 어뢰로 배가 쪼개져도 부서지지 않는다. 라는 음모론.
음모론의 정의부터 찾아보시는게...
흠.... 형광등 방폭 등기구는... 어쩌면 외계인을 고문한 결과일 수도.. 그리고요. 마지막 결론도 이상하군요. 다른 업체를 통해 납품받았다고요. 국방부 납품 계약이 그런 식으로 돌아간다면 이것 또한 관계자들 조질 필요가 있겠네요. 외국 회사도 아니고 왜? 대체 왜? 제가 알기론 방사청에서 "공지"하거든요. 물건 구입시에요. 근데 "왜" "왜" 다른 업체가 구입후에 국방부에 납품했을까요? 이거 이상하군요. 말좀 작작 맞추십시오.
선주... (해군)은 선박회사(이거 완전 대박임... 해군은 선박회사도 아님, 해군 소속 전투함들은 사실..해군 소속이 아니라 해군에 용역을 제공하는 선박회사 소속이였던 것임.)에 발주를 하고.. 그 용역 해군선박 회사는 선박용 조명회사에 발주를 하고.. 선박용 조명회사는 남영전구에 발주를 해서... 결국 "선박회사 소속 전투함"에 형광등을 설치했네요. 우와.. 방사청은 어디갔나 모르겠네요. 이건 방사청 이전에도 없던 엄청난 계약방식인데요? 우리 군은 해군 선박도 민영화를 하고 있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체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 믿어주던 하지.. 음모론 이야기하기전에 음모좀 작작 짭시다.
메이르카키온님은 주장을 좀 정리해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댓글을 보면 천안함 폭침이 아닌 다른 이론을 주장하시는건지, 폭침은 맞는데 정부대응이 잘못되었다는 건지, 정부대응이 이상하니 폭침이 아니라는건지, 아니면 이도저도 아니고 다른 무언가라는건지...댓글로는 도통 알수가 없군요.
제가 아는 방폭의 의미는
폭발에 견디는 내구성이 아니라
작동순간 발생할 수 있는
전기 스파크 등으로 인해
주변에 폭발이 일어나는 걸 방지하는 걸로 아는데요?
충격으로 인해 형광등이 폭발비산하는 경우
피해를 줄이기 위함이라고 보심이 옳을
듯합니다.
1. 폭침인지 아닌지 국방부의 발표로는 모르겠다. 2.방폭형광등과 관련된 위 글은 잘못된 주장이다. 정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글이 오해할 소지가 있었네요.
홍랑님께서 말씀하시는 의미의 방폭입니다.
댓글을 이제사 보아 답변을 못드렸습니다.
방사청에 관련하여 말씀하신부문은
제작과정이라고 말씀드리면 오해가 풀리실런지요.
참 신기한게 다른 사회현상에서 엉뚱한 책임을 물려 연대처벌하는 걸 강하게 반발하는 사람들이 천안함 사건에선 함장을 화형대에 올라지 못해 안달이더군요. 해군에서 천안함 이후 어롸경보기를 포항급에 설치했습니다만 애초에 대잠 대공을 포기하고 규모에만 올인 한 곳에 뭘 바랄까요
홍랑님 말처럼 선박에서 방폭이란 의미는 폭발에도 견딘다는 의미가 아니라 주변의 인화물질로 불꽃같은 것이 튀지 않도록 즉, 폭발을 방지하도록 한다는 의미입니다. 형광등을 켤때 접점부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파크가 주변의 인화물질로 튀지 않도록 등기구를 봉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