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는 오늘(12.2) 오전 '로얄 플라자'(Royal Plaza)에서 푸미폰 아둔야뎃 (Bhumibol Adulyadej) 국왕의 탄생 85주년 기념 행사의 예행연습을 가졌다.
이에 따라, 로얄플라자 주변 도로는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통행이 차단됐고, 의전행사 및 왕실근위대 소속 3군 의장대와 군악대 등의 열병과 분열 연습도 거행됐다. 오늘 연습에 참가한 군인들은 깃털이 달린 모자만 착용했지만, 실제 행사에서는 형형색색의 예복으로 갈아입게 된다.
또한 잉락 친나왓
(Yingluck Shinawatra) 총리를 비롯한 고위 관리들도 실제와 똑같은 포맷으로 연습에 참가했다.
실제 행사는 푸미폰 국왕의 생일인 12월5일(수)에 거행될 예정이며, 국왕 일가는 오전 10시30분경에 '대관홀'의 발코니에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하의 사진들은 방콕 거주 유명 블로거인 리차드 배로우(Richard Barrow)가 촬영하여 소개한 것이다. (편집: 크메르의 세계)
(사진 ) 로얄플라자의 전경. 앞쪽은 '라마 5세 '(쭐라롱꼰 ) 국왕의 동상이고, 뒤로 보이는 건물이 '대관홀 '이다.
(사진 ) 대관홀 전경 및 푸미폰 국왕 일가가 모습을 나타낼 발코니의 모습.
(사진 ) 대관홀 발코니에는 '짜끄리 왕가'의 문장이 새겨진 푸미폰 국왕을 위한 좌석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 ) 전통 의장대가 도열해있는 연단 주변의 모습.
전통 의장대는 오늘 모자만 착용했지만, 수요일에는 전통 의상을 착용하게 된다.
(사진 ) 잉락 친나왓 총리도 연단 위에 도열해 있다.
(사진 ) 여타 군인들 역시 오늘은 깃털달린 모자만 착용했지만, 행사 당일에는 다채로운 색깔의 예복으로 갈아입는다.
(사진 ) 푸미폰 국왕의 전용차량도 예행연습에 참가했다.
(사진 ) 푸미폰 국왕의 전용차량에 장착된 국왕의 휠체어를 내리는 연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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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동영상 ) 2008년 12월 3일에 있었던 왕실 근위대의 사열식 행사 모습. 분열 행진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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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동영상 ) 2008년 12월 3일에 있었던 왕실 근위대의 사열식 행사 모습. 행사를 마친 국왕 일가가 퇴장하는 모습. 의전용 차량 행렬이 엄청나게 길다.
첫댓글 푸미폰 국왕 앞에서
열병과 분열이 이뤄지는 것이
한 4년만의 일이 되겠군요..
3군 소속 근위대가 오늘은 깃털 달린 모자만 쓰고 군복을 입었지만
수요일에는 육해공, 경찰, 해병대마다..
각기 빨강, 초록, 노랑, 파란색, 흰색, 회색 등의 예복으로 갈아입고 나올 겁니다.
자료 동영상 참조해 주세요.
아무래도 오른 손 장갑 안에는 뭘 집어 넣어서 늘린 것 같아요..
팔이 너무 길단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