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아지는 괴물
이 책의 줄거리는 어느 겁쟁이 소년, 미오비가 있었다.미오비는 어느날, 산을 걷고 있었다. 산을 걷고 있는데, 어디선가 비명 소리가 들렸다. 미오비는 귀를 막고 가려하는데, 문뜩 생각이 났다. ‘저 비명을 지른 사람은 얼마나 고통스러울까?’하고는 비명소리가 나는 쪽으로 걸어간다. 비명을 지른 이는 사람이 아닌, 덫에 걸린 토끼였다. 덫을 풀어주니, 토끼는 갑자기 말을 하는 것이 아닌가. 자신을 달토끼라고 설명하고, 소원을 하나 들어주겠다고 한다. 미오비가 말한 소원은 다름아닌 ‘용기’를 얻는 것. 그러자 토끼는 꾹 참고 버터라 한다. 너무 무서우면 달을 보라고 하였다. 그리고 토끼는 용기를 얻으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려준다. 악어 떼를 만났을 때는 용감하게 덤비고, 뱀을 만났을 땐 지혜롭게 꾀를 내어 위기에서 벗어난다. 급기야는 모든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불을 뿜는 괴물까지 잡으러 갑니다. 하지만 무슨 일인지 각가이 갔더니 개구리보다도 작아져 결국 미오비가 키우기로 합니다. 미오비는 괴물한테 이름을 물어봅니다. 괴물은 ‘걱정’, ‘근심’ 등으로 불린다고 하였습니다.
이 책이 주는 교훈은 걱정, 또는 근심이 아무리 해내기 어려워 보여도 막상 해보면 아무 것도 아닐 수 있으니 한번 해봐라는 교훈을 담은 책인 것 같다.
나도 지금은 고민이 없지만 만약 생기게 된다면, 피하지 말고 부딫쳐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