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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야지맥 운행은 벌써 오래 전부터 계획을 헀던 줄기입니다.
한강기맥을 할 때 분기되는 여러 줄기들을 바라보면서 그 줄기들을 하루 빨리 운행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것은 비단 저의 경우만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2주 동안 산에 제대로 들지 못해 온 몸이 근질근질해짐은 물론 기량 또한 현저히 떨어진 듯한 느낌이 들어 오늘 또 거를 경우 산에서 멀어지게 될 것만 같아 무슨 일이 있더라도 오늘은 산에 들 요량으로 금요일 잠을 청합니다.
산 행 개 요
1. 산행일시 : 2012. 4. 7.
2. 동행한 이 : 홀로
3. 산행 구간 : 용문사종점 ~ 용문봉 ~ 폭산 ~ 용천봉 ~ 가일고개
4. 소요시간 : 06:25
구 간 |
거 리 |
출발시간 |
소요시간 |
비 고 |
용문사 종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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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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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봉 |
3.2km |
10:59 |
119 |
10분 휴식 |
문례재 |
1 |
11:31 |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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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산3거리 |
1.5 |
12:07 |
36 |
15분 휴식 |
봉미지맥갈림길 |
1.1 |
12:51 |
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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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봉 |
3.7 |
14:28 |
97 |
15분 점심 |
가일고개 |
2.6 |
15:29 |
61 |
|
가일삼거리 |
2.6 |
16:00 |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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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
15.7km |
07:00 |
06:20 |
순 운행시간 |
산 행 기 록
용문행 두 번째 전철을 이촌역에서 갈아타고 용문역에 내리는 8시가 안 된 시간인데 용문사로 들어가는 버스는 08:32에야 첫차가 있군요.
잘 됐다 생각하고 역앞에 있는 순대국집에 들어가 아침밥을 먹습니다.
정시에 도착하는 용문사행 버스는 사하촌 식당에서 일을 하는 아주머니들을 태우고 08:50 종점에 다다릅니다.
식당 앞에서 산행 준비를 마치고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08:55
화야지맥 분기점인 폭산 부근으로 도달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루트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① 우선 일반적인 루트로 용문산 정상 바로 앞에서 한강기맥을 타고 접근하는 방법,
② 조금 힘들긴 하지만 용문단맥 즉 용문봉 루트를 이용하여 문례재로 이르는 방법,
③ 조개골 우측으로 접근하여 용조봉 - 한강기맥을 이용하는 방법,
④ 단월면 산음리에서 산림문화연구소 - 폭산,
⑤ 단월면 산음리 고복교에서 조개고개로 올라 한강기맥을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즉 이를 지도로 보면,
이 될 것 같습니다.
아마 이 루트 중 가장 어려운 구간이 암봉이 많은 루트 2.가 될 것 같은데 어쨌든 들머리까지 교통 편의가 좋고 그런대로 거리가 짧게 보이는 이 루트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버스 종점 바로 옆으로 도로 안내 표지판이 있고 이 도로를 따릅니다.
09:00
산의 지형을 살펴보고 그 길로 들어섭니다.
이 길로 들어서면 바로 왼쪽으로 묘지가 보이는데 사실 그 길로 올라서야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길에 대한 확신이 없어,
약 120m 정도를 더 진행하여 막다른 '대추나무' 식당 앞에서 좌틀하여 백구 대여섯 마리의 영접을 받으며 묘지 뒤로 올라 마루금으로 들어섭니다.
주민의 발자국이든 산객들의 그것이든 어쨌든 사람이 오른 형태는 보입니다.
뒤를 잠시 돌아봅니다.
민박촌과 식당 그리고 건강원들이 밀접래 있는 이곳은 옛기와집의 형태를 지니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정결한 마음을 가지게 합니다.
등로는 이렇게 넓고 시원하군요.
우측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 좌틀하여 조그만 고개를 올라서니 주민들 배수 펌프장 같은 것이 나타나고,
이런 경고문도 보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죽천'님 표지띠입니다.
반갑기는 하지만 너무 표지띠를 아끼시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오늘은 어려운 구간 혹은 지점에서 자주 뵙기를 기대합니다.
09:08
드디어 군사보호지역 즉 유격장이 나타납니다.
깔끔하게 단장된 이 훈련장에서 우리 아들들이 열심히 뛰면서 땀을 흘리는 모습을 그려보며 대견스러운 마음을 가져봅니다.
그리고 이곳은 군사지역이므로 사진 촬영은 하지 않고 눈과 마음에만 담기로 합니다.
09:18
그렇게 10분 정도 오르니 '전적비' 나무 이정표가 훼손된 채 서 있고 저는 철조망을 넘어 유격장을 버리고 마루금을 탑니다.
길은 아주 선명합니다.
멀리 산님 몇 분이 오르고 있습니다.
예산했던 대로 등로는 겉은 마른 것 같지만 그 아래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얼음이 그대로 있는 부분도 있고 얕은 층은 녹기 시작하여 질퍽거리고 이ㅆ군요.
그러니 음지 쪽은 아직 눈이 남아 있을 것 같고 내리막 길에서는 잔설이 있고 없고를 떠나 미끄러짐을 주의하여야겠습니다.
09:38
537.9 지점의 있는 삼각점이 있는 헬기장입니다.
좀 오래된 삼각점이지만 잘 보존되고 있군요.
그런데 먼저 올라와 뒷 분들을 기다리고 계신 분들이 담배를 피우며 쉬고 계시군요.
글쎄 뭐라고 이해해야 할까요.
뭐 조심스럽게 피우면 무슨 탈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누구는 일부러 산불을 내려고 산에서 담배를 태우는지...
09:46
이제부터 바위 지대가 시작되는군요.
이 바위 지대는 문례재까지 계속되는 조금은 주의를 요하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겨울이나 비가 왔을 경우 미끄러움에 상당히 주의를 요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계속 왼 쪽으로 따라오다가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백운봉(941m)이 너무 특징있게 다가와 그 위용을 확인합니다.
한강기맥이 달려오는 모습도 볼 수 있고...
그 한강기맥이 중원산에서 올라오는 줄기와 만나는 모습도 보이고...
참 바위가 많기는 하지만 그나마 찍을 수 있는 바위는 이 정도이고 나머지는 그것을 넘거나 우회하는 규모가 큰 그것이기 때문에 촬영하기도 쉽지도 않습니다.
다시 또 볼 수 있는 것 이 저 아래에 있는 삿갓봉(472.9m)이군요.
그 위로 다시 백운봉을 보며....
바로 앞의 용문산으로 올라가는 줄기도 보이고...
용문사 사하촌인 신점리 마을의 모습입니다.
중원산도 높이가 많이 맞추어졌고,
그 줄기는 한강기맥으로 이어집니다.
고사목 한 그루를 담아봅니다.
여전히 바위지대는 계속되고...
험한 곳이 참 많습니다.
10:53
돌아온 길을 잠깐 바라보면서 조금 휴식시간을 갖습니다.
참 좋은 풍광을 제공해 주는 전망대입니다.
이제 용문산 기지의 시설물이 백운봉으로 흐르는 모습도 보이고...
드디어 우측으로 한강기맥의 줄기가 그 위용을 드러냅니다.
그만큼 고도도 높아졌다는 이야기입니다.
10:59
드디어 용문봉 부근에 다 온 것 같습니다.
이곳이 정상이라 생각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바로 옆에 작은 바위봉이 보입니다.
이곳이 저 바위보다 조금 높으므로 이곳을 용문봉(970m)으로 인식합니다.
정상에는 아무런 표지는 물론 그 흔한 안내지 하나 없군요.
이제 용문산 정상도 바로 왼쪽으로 보이는군요.
957봉 가는 길에 용문봉 뒷 모습을 다시 감상합니다.
957봉도 어엿하게 정상의 모습을 보이고 있군요.
오랜만에 보는 문규한님 표지띠이군요.
11:31
드디어 한강기맥과 만나는 문례재입니다.
여기서 용문단맥은 끝이 나고 아니 여기서부터 사실은 용문단맥이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이 문례봉에 들어서면서 이제는 양평군 용문면 안을 따라오던 마루금이 옥천면을 만나게 되므로 이제부터 면계가 되는 한강기맥을 걷게 되는 것입니다.
지난 번 한강기맥을 할 때 익히 확인한 부분이기도 하고...
눈이 덮힌 한강기맥 길을 따라 화야지맥 분기점인 폭산입구까지는 눈 때문에 길을 찾기도 쉽지는 않으나 흐름을 따라 가면 될 것이고 이미 한 차례 지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별로 어려움은 없습니다.
이제 우측으로 용문봉을 보고 지납니다.
11:56
이정표 상으로는 1km를 진행했는데 시간은 20분이 넘었으니 눈 때문에 더딘 진행이군요.
12:07
드디어 화야지맥 분기점에 도착합니다.
헬기장이 있는 이 분기점 앞에 있는 봉우리가 폭산인 이곳은 행정구역 상 상당히 중요한 곳입니다.
즉 이 곳이 양평군 용문면과 단월면 그리고 옥천면 등 삼개면이 걸치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지리산 제석봉처럼 좀 분위기가 그렇습니다.
12:12
천사봉, 문례봉이라고도 불리우는 폭산에서 막걸리를 따서 요기겸 하여 몇 모금 들이킵니다.
이 봉우리의 고도는 해발 1003m인데 억지로 1004m를 만들어 놓았음은 제가 한강기맥을 할 때 자세하게 기술한 바 있습니다.
10여 분 쉬다가 아주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갑니다.
너무 급한 경사로 인해 몇 번 미끄러지기도 하지만 아니젠을 착용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 겨를도 없이 눈길은 끝이 납니다.
하지만 예산했던 대로 노면 상태는 질퍽거리고 너무 미끄럽습니다.
이 비상구조목은 화야지맥을 위한 것이 아니고 봉미지맥을 위한 그것입니다.
배선생님의 표지띠를 봅니다.
1000고지 이상을 찾아 답사하시는 작업을 하시던 중, 폭산때문에 오셨다가 이 봉미산 루트를 이용하셨군요.
12:51
드디어 봉미지맥 갈림길입니다.
봉미지맥은 여기서 직진을 하여 봉미산, 장락산으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그쪽으로도 표지띠가 많이 달려 있는데 화야지맥 쪽으로는 하나도 달려 있지 않아 제가 '화야'라고 글을 부기하여 달아 놓았습니다.
이곳 역시 행정구역 상 상당히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이제부터는 양평군을 벗어나 가평군 설악면과의 군계를 걷게 되고 양평군 단월면도 벗어나 공히 군계를 걷게 되는 것입니다.
봉미지맥 방향으로는 이렇게 철탑이 설치되어 있어 화야지맥을 하는 분들은 헷갈릴 일은 사실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확실하게 용문산 군사 시설물들을 왼쪽으로 놓고 진행하게 됩니다.
무슨 버섯이라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 귀한 게 아니니 길위에 그것도 눈에 잘 띄는 곳에 남아있겠지요.
저 봉우리 생김새 즉 나무가 벌채된 위치 그리고 풀들의 생김새로 보아 무엇이 있는지 뻔히 알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참나무 같은 게 몇 그루 베어져 있고 싸리나무가 있으며 이런 풀같은 것이 있는 곳이면 여지없이 삼각점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곳이 728.7고지로군요.
여유 있게 마루금을 걷습니다.
길을 잘못들을 염려는 전혀없으니 안심하고 마루금을 즐기며 갑니다.
13:39
양평군 경계 등산로 표지띠가 나오면서,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는 임도에 도착합니다.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묵안리로 내려가는 길이고 이 차단기를 넘어가면 갈현을 지나 용천리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질퍽거리는 길을 지나 다시 산으로 듭니다.
알 수 없는 시멘트 표지석을 보고,
삼거리를 만나 왼쪽으로 방향을 잡고 지나다보니 춘천의 산오름산악회에서도 어려운 산행을 하셨군요.
이런 길은 웬만한 산악회에서 방향을 잡기가 쉽지 않을 것인데...
15분 정도 떡으로 점심을 갈음하기로 합니다.
이제 또 뭐가 보일 것 같습니다.
14:28
그렇습니다.
소위 용천봉이라고도 불리우는 677.1고지입니다.
여기서부터 마루금은 군계를 벗어나 공히 설악면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즉 여기서 급우틀합니다.
그 우틀하자마자 바로 왼쪽 즉 오던 길에서 직진하는 방향으로 선명하게 길이 나 있습니다.
이 길이 계속 군계이며 계속 진행하게 될 경우 어비산 ~ 유명산 ~ 소구니산으로 이어져 다시 한강기맥과 만나게 됩니다.
지맥 마루금을 타고 내려가면 이렇게 굴참나무에서 우측으로 틀어 #310 송전탑을 보고 진행을 합니다.
약간 우측으로 달라 붙어야 합니다.
14:48
굴참나무에서 좌틀하는 바람에 10분 정도 알바를 하다 다시 마루금을 찾아 #310 송전탑으로 진행합니다.
송전탑 뒤로 돌아서면 이 송전탑 공사로 새롭게 나무를 식재하는 바람에 길이 희미하긴 하지만 그런대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선명한 등로로 들어서게 되고 아까 본 말뚝도 또 만나게 됩니다.
이제부터 나무치기 작업을 한 곳 뒤로 가일리 마을을 보며 진행을 하게 됩니다.
나무를 잘라 잘라진 나무를 쌓아 놓은 더미들이 많이 보입니다.
15:11
#311 송전탑을 지납니다.
여기서부터는 바로 임도가 나타나는데 임도 바로 옆으로 나즈막히 마루금이 진행되기 때문에 그냥 임도로 진행합니다.
묵안리 쪽의 초롱이 마을에도 둘레길을 만들어 놓았군요.
이렇게 새로 만든 길이라는 게 확연히 눈에 들어오는군요.
아마 팬션에 오는 손님들을 위하여 만들어 놓은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멀리 봉미산과 그 지맥이 보입니다.
길이 팍 트이며 임도가 나타납니다.
가일고개입니다.
15:29
사실 오늘은 한우재까지 좀 길게 운행하려고 하였으나 서로 일때문에 만날 시간이 별로 없었던 딸내미들과의 저녁 약속때문에 여기서 산행을 접고 대리 마을로 내려갑니다.
마을 슈퍼에서 물어보니 대리에서는 차가 없고 아래 가일 삼거리에 가보라는군요.
마을 슈퍼에서 본 동네 풍경입니다.
팬션과 음식점 그게 다 인 것 같습니다.
'대리' 버스 종점이기도 하고요.
30분 정도 걸어 가일삼거리까지 갔으나 버스는 3시 52분 경 출발을 했군요.
택시를 불러 설악으로 나가 16:40에 출발하는 잠실행 버스를 타고 17:15 잠실에 도착하여 약속시간에 정확히 맞춥니다.
오늘 진행은 여기까지 하였으나 다음 구간 시간이 좀 애매하기 때문에 시간을 정하기가 좀 그렇군요.
첫댓글 가일고개-한우재로 넘어가는군요...다 가본 산이지만 새롭네요...폭산은 높이가 999 m로 알고 있었는데...문례재에서 왕더덕캐던 생각이 납니다.
폭산은 999m, 국립지리정보원 지도에는 1003m 등 다양하더군요.
선배님들이 지나면서 다져놓으신 흔적들이라 편히 지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초롱이 둘레길 없던게 보입니다. 나름 괜찮은 산줄기입니다.
중간중간 길 찾기가 힘든 곳이 있습니다. 높은 곳은 아직 눈이 있네요.
몇 번 미끄러지기도 하였지만 눈 때문이 아니라 해빙기라는 계절적인 이유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지기님이 지난 번 뾰루봉 부근에 가셨기 때문에 이 루트를 가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산 사진들을 잘보고 갑니다.용문산을 꼭 가보아야 하는데~~그리고 산경표를 보니까,용문산에서 화야산을 거쳐가는 산줄기가 있네요.처음 알았습니다.
힌깅기맥을 할 때 눈여겨 보았던 것을 지기님이 부근을 지나신 것을 보고 결정을 했습니다.
항상 안산하십시오.
예. 저도 강원도계산행은 하고 있다는 글을 본 적은 있습니다.
대단한 분들이라고 느끼고는 있습니다만 저로서는 따라가기 쉽지 않은 곳 같더군요.
항상 안산하십시오.
봉미지맥이니 화야지맥 정식으로 이름 붙은 거 맞는지요
요즘 이름 붙이는 거 너무들 좋아들 하는 거 아닌지...
갈라지는 산줄기는 있고 그 줄기를 부르려면 어떤 이름이 필요할 것 같음에 동의를 합니다.
정맥까지는 산경표에 이름이 나와있지만 그 이하의 줄기는 박성태님과 신경수님의 제안을 받아즐인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 학문적으로 공인된 산경표가 아닌지라 그 분들의 의견을 존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아마 이런 식으로 굳어지는 게 아닐까도 싶습니다.
제 처지에 다른 의견을 개진한다는 것도 그렇고....
선답자들과 선배님들의 의견만 참조할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