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의 CHRISTMAS WONDERS!러쉬는 올해 35가지의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세 가지 테마로 나눠 소개했다. 첫 번째 테마는 인공방부제를 넣지 않은 제품을 소개하는 ‘Preservative Free’. 그 중 에디터들이 주목한 건 러쉬 최초로 선보이는 무방부제 보디크림인 ‘시킴걸즈 퍼퓸드 보디크림’이다. 모든 제품에 방부제를 넣지 않겠다는 러쉬의 철학처럼 겉만 번지르르한 크리스마스 에디션이 아닌 환경까지 생각한 착한 크림. 독특한 자스민 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고릴라 퍼퓸 ‘시킴걸즈’의 향의 퍼퓸 보디크림을 기다렸다면 더욱 반가울 소식이다. ‘No Plastic Glitters’에서는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글리터를 사용해 만든 제품을 소개했다. 실버 펄로 뒤덮인 별 모양 버블배쓰인 ‘스타 브라이트’에 들어간 글리터는 모두 우뭇가사리, 한천 등의 해조류에서 추출한 천연 재료들. 크리스마스의 화려함은 물론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겠다는 브랜드 철학까지 더한 제품이다. 마지막 ‘Oh~ It’s Lush’에선 반가운 제품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러쉬의 베스트셀러 향을 담은 제품들을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러쉬가 전파하는 해피 바이러스!“행복한 사람이 행복한 비누를 만든다”라는 러쉬 브랜드 창립자의 말처럼 행사장은 러쉬의 유쾌한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졌다. 단지 신제품에 대한 정보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와 이번 신제품의 컨셉트와 분위기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기 때문. 달콤한 캔디와 쿠키 그리고 실제 재료로 사용된 꼬냑과 데킬라 등의 술에 이어 크리스마스 무드를 위해 연출된 벽난로까지,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상케 했다. 하지만 가장 놀라웠던 건 러쉬의 스탭들. 각각 신제품 컨셉트에 맞춰 산타, 천사, 백설공주, 눈사람 등으로 변신해 즐거운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행사장 가득 해피 바이러스를 퍼뜨렸다.
각 나라의 크리스마스 문화가 담긴 크리스마스 에디션러쉬의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시즌 한정 아이템인만큼 늘 폭발적인 인기! 그 이유는 바로 기존 크리스마스 에디션에 이어 늘 새로운 디자인과 향기를 가진 제품을 쏟아내기 때문이다. 러쉬의 제품 개발자들은 매번 새로운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선보이기 위해 크리스마스를 일주일쯤 앞두고 세계 곳곳으로 떠난다. 각기 다른 나라에서 연말을 어떻게 즐기는지 직접 문화를 체험하며 신제품에 대한 영감을 얻는 것. 이번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선보인 입욕제 ‘봄바르디노’ 발리스틱 역시 알프스에서 즐겨 마신다는 휘핑크림을 얹은 부드러운 칵테일에서 영감을 받았다. 군침 돌게 만드는 레몬 치즈 케이크의 달콤한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 샤워젤 ‘폰체’는 멕시코 전통 축제에서 빠짐 없이 등장하는 후르츠 펀치에서 영감을 받았는데 데킬라와 과일 성분을 넣어지친 몸에 활력을 더한다.
사진 제공: 러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