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여행 5 - 소아시아와 바빌론을 통째로 뜯어온 페르가몬 박물관
다시한번 전슨기념비를 돌아보니 원주 꼭대기에는 금박을 입힌 날개달린 승리의 여신
이 날렵하게 서서는 우릴 내려다 본다?
티어가르덴 숲을 흘낏 쳐다보고는 택시를 타고는 페르가몬 에으로 향하는데 도중에 브란덴부르크 문을 지난다.
그리고 왼쪽으로 보이는 저 고풍스러운 건물은 연방의회 의사당 일러나?
박물관 섬으로 들어가 페르가몬앞 내리니 웅장한 바로크식 건물이 우릴 맞이하는 데,
정말 아름다운 건물이다.
주변에는 강인데 유람선이 떠다니고.... 그런데 뭔가 이상해서 자세히 보니 아니 이
고풍스러운 건물은 박물관이기는 한데....
이건.... 건물 정면으로 다가가서 자세히 살펴보니.... Neues Museum 이네!!!
그리하여 샛강을 따라 옆 건물로 가니 외부 보수공사 로 어수선한 데....
건물의 외관을 보니 이제 바로 찾아왔나 보다.
페르가몬 박물관 Pergamon Museum 에 10유로를 내고 입장하니 ......
계단에 앉은 젊은이들에게 카메라를 드니 포즈를 취하는 천진난만한 모습들도!!!! 그러고보니 히잡을 쓴 여학생 도 보이네!!!!
듣던대로, BC 170년 승리의 여신 아테네에게 바쳐졌다는 소아시아의 페르 가몬 제단 을
통째로 뜯어 왓네!!!!
이 제단을 보호하기 위해 지은 것이 박물관인데.... 좌,우 계단에 세계 각국에서 온
젊은이들이 얌전히 앉아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아니 얌전하다기 보다는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고대로 시간여행을 하는듯한 표정들인 데...
안으로 들어가니 또한 바빌론 이시타르문 인데 이눔도 유명세를 치르는지 관광객들로
입추의 여지가 없다!!!
우리야 견성건성 뛰다시피 면피용으로 눈도장만 찍고는 지나치는데 이들은 몇시간이고
꼼꼼히 그 설명을 듣고 읽으며 진지한 자세롤 관람하는 것을 보니 부끄럽다!!!
일정이 너무 짧아 아인슈타인과 칼 마르크스가 재직했고 노벨상 수상자만도 29명이나
배출했다는 훔볼트 대학 Humboldt-Universitaet ...
동역 Ostbahnhof 에 있다는 베를린 분단장벽 East Side Gallery 을 못보고 가는
것이 아쉽다.
그눔의 욕심으로 빡빡하게 짠 촉박한 일정이 웬수네???
중앙성당을 먼발치로 쳐다보고는 다시 우리 일행 4명은 택시로 중앙역 Hauptbahnhof
인 Berlin Hbf 로 달려가서는 체코 프라하 가는 기차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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