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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제 빵빵한 Super Berry 6 들어 보셨나요? 봄, 딸기, 로맨틱, 성공적. 봄이 시작되면서 시장은 온통 딸기밭입니다. 딸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딸기 축제도 딸기 뷔페도 매년 봄에 꽃 축제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즐길거리지요. 또 각종 ‘베리’류에는 항산화제가 많이 들어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효능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슈퍼푸드로 꼽히는 베리는 수분이 많고 연한 조직으로 된 열매를 말합니다.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고 딸기, 라즈베리, 블루베리, 크랜베리, 블랙베리, 블랙커런트 등이 있습니다. 물론 그 외에 포도와 산딸기, 앵두, 복분자도 베리의 일종이랍니다. 베리는 종류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는데요, 이들 베리에는 항산화물질로 알려진 안토시아닌이 풍부합니다. 과일인 만큼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냉동이라 하더라도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함량은 거의 변화가 없다고 합니다. 딸기는 하우스에서 이른 겨울부터 봄까지 수확하고, 노지 딸기는 5월 이후가 수확기입니다. 딸기에는 다른 베리보다 비타민C가 3배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이 비타민C로 피부는 자외선 저항력을 기르고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피부 변색이나 기미, 주근깨 등이 생기를 것을 막는다고 합니다. 또 다양한 트러블을 완화하고 화이트닝에도 효과적입니다. 우리나라 복분자 딸기와 비슷한 종으로 유럽이나 북아메리카 등지에서 재배된다고 합니다. 즙이 많고 새콤한 맛이 강하며 섬유질과 칼슘, 미네랄이 풍부한 라즈베리는 다이어트 과일로도 유명하답니다. 라즈베리의 수용성 식이섬유는 몸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모세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어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합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야생 베리로 우리나라에도 산앵두나무나 정금나무 등 비슷한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세계대전 당시 영국 비행기 조종사들이 시력 보호를 위해 블루베리를 먹었다고 하는데요. 블루베리에는 눈의 망막에 있는 빛의 자극을 느끼는 로돕신이라는 색소체의 재합성 기능을 높여 사물을 똑바로 볼 수 있게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체내에 박테리아가 부착하는 것을 막아주는 크랜베리는 철쭉과의 월귤류 열매로 유럽과 북아메리카에 자생하며 꽃의 모양이 크랜(cran, 학)을 닮아서 크랜베리라고 이름 붙었다고 합니다. 크랜베리는 북아메리카에서 전 세계 수요의 70% 이상을 생산하는데요, 신맛이 강해서 잼이나 술, 시럽 젤리 등으로 만들어 먹으며, 새콤한 맛이 육류와도 잘 어울려서 미국에서는 칠면조 요리를 먹을 때 크랜베리 소스에 찍어 먹는다고 하네요. 과일 중 슈퍼푸드의 대표로 꼽히는 블랙베리는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에 걸쳐 자라고 있습니다. 블랙베리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새콤달콤한 맛입니다. 겉모양이 복분자와도 닮은 듯 닮지 않은데요. 블랙베리를 장어와 함께 먹으면 비타민A의 작용을 더 활발하게 증가시킬 수 있고 자양강장 역할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프랜시스 케이스)에서도 등장한 한 가지인 블랙커런트는 최고급 보르도 와인의 맛을 묘사하는 데 쓰이는 향이라고 합니다. 레몬보다 비타민C 함유량이 훨씬 높고 칼슘과 인, 철 등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즙이 많고 신맛이 강해서 보통 유럽에서는 잼과 주스, 젤리로 섭취한다고 합니다. 생과로 판매되는 베리를 살 때는 과육이 쉽게 무르므로 표면에 광택이 있고 단단하며 벌레가 먹지 않은 것을 고르셔야 합니다. 블루베리는 하얀 분말이 표면에 고르게 묻어 있고 꼭지의 별 모양이 선명한 것을 택하고, 라즈베리는 꼭지가 떨어진 부분에 곰팡이가 피기 쉬우므로 꼭지까지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베리들은 먹기 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먹어야 합니다. 그러나 물에 30초 이상 담가두면 비타민C가 물에 녹아 빠져나오므로 가급적이면 빨리 씻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씻는 물에 식초를 몇 방울 넣으면 쉽게 무르지 않는다고 하네요.          |
출처: 심평원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심평원
첫댓글 올 봄은 유독 딸기를 참 많이도 먹고있답니다 ^^
딸기로 건강한 봄날되세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