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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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영부영 나이만 먹었지 번역 관련해서는 아는게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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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생각만 하던 일을 30대 중후반된 지금에서야 시도를 해볼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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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내년이나 내후년에 성균관대 번역대학원을 갈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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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통번역도 유명하지만 말 그대로 통역 번역을 같이 하는 곳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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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합격할려고 어지간한 공부해서는 힘들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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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성대를 갈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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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궁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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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곳이 번역관련한 공부를 하는데 적당한 곳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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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번역업계에서 인정하는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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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렇게 대학원이란 정식루트로 번역능력을 인정받는 것과 학벌없이 그냥 능력으로 인정받는 것과 어느 것이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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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자 여러분들의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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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을 하시겠다고 맘 먹으셨으면, 영어의 기본실력은 상당하실 것으로 믿고 답글 올립니다. 번역을 생업으로 하고자 하는 경우(취미는 사양이고요, 왜냐 하면, 번역 프리랜서라는 게, 헝그리정신이 없으면 되지 않거든요), 실력만 있으면 됩니다. 참고로, 며칠 전, 동영상 번역의뢰가 왔는데 거절했습니다. 140분에 70만원이라고 하더군요. 140분짜리 하려면 이틀은 걸릴텐데(영화 한 편이 7,000단어 정도 되지 않았나 싶네요. 그러나 이건, 학술대회 프리젠테이션 필름이라서 쉬지 않고 말하거든요), 스크립트도 없었기때문에, 3-4일은 걸리겠더군요. 번역은, 하루 열심히 하면 이 정도 벌 수 있는 경우가 꽤 자주 있거든요. 그냥 시작하세요.
첫댓글 거기는 번역만 가르치고 통역은 안하는가요?
번역을 하시겠다고 맘 먹으셨으면, 영어의 기본실력은 상당하실 것으로 믿고 답글 올립니다. 번역을 생업으로 하고자 하는 경우(취미는 사양이고요, 왜냐 하면, 번역 프리랜서라는 게, 헝그리정신이 없으면 되지 않거든요), 실력만 있으면 됩니다. 참고로, 며칠 전, 동영상 번역의뢰가 왔는데 거절했습니다. 140분에 70만원이라고 하더군요. 140분짜리 하려면 이틀은 걸릴텐데(영화 한 편이 7,000단어 정도 되지 않았나 싶네요. 그러나 이건, 학술대회 프리젠테이션 필름이라서 쉬지 않고 말하거든요), 스크립트도 없었기때문에, 3-4일은 걸리겠더군요. 번역은, 하루 열심히 하면 이 정도 벌 수 있는 경우가 꽤 자주 있거든요. 그냥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