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뒤돌아 보며🌷
문득
가던 길을 멈춰 서서
뒤돌아 봅니다
꽃이 피던 세월이
있었습니다
아지랑이 피고
새가 울고 희망에 들떠서
꿈에 부풀던 세월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런 세월이
영원한 줄 알았지요
하지만
행복하던 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알몸으로 서서
살아가기 위해서
애써야 하는 세월이 왔습니다
태풍도 불고 폭우도 와서
힘들었던 세월이 더 길었습니다
하지만
간혹은 나무 그늘 아래서
매미 소리에 화답하는
안온함도 있었습니다
비가 오고 나면
무지개 뜨는 날도 있었습니다
이제 가을!
가을 준비를 하는
열매도 열리고~~
어떤 열매가 열릴까요?
어떤 씨앗을 뿌렸나
더듬어 봅니다
사랑을 뿌렸을까?
희망을 뿌렸을까?
행복을 뿌렸을까?
보람을 뿌렸을까?
혹여
슬픔을 뿌린 건
아닌지,
절망을 뿌린 건
이닌지,
미움을 뿌린 건
아닌지,
이제 죻은 결실만을
기대해 보면서
이제 얼마남지 않은
달력을 보며 세월의
빠름을 생각하네요
살아온 세월중에
지금 이 순간이 최고로 행복합니다
살기위한 일이 아닌
사랑하기 위한 하루하루가 되고
짐이되는 일보다 좋아하는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 김사랑 -
첫댓글 나두 이제 중년이 되고보니
지나온 세월이 아십네요~~!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고운흔적 남겨주신
포터맨님 감사드립니다^♡^
@진도강 지는 대상포진( 옆구리)
걸렷어요 마이 아파요
김사랑님의 좋은글
감사 드리며 머물다
갑니다.
즐겁고 좃은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고운 마음은
꽃이 되고
좋은 말은
복이 된답니다
오늘도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고운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