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저성장·불경기…"집값 오를수가 없다]베이비붐 세대 은퇴, 지방 부동산 경기에 대하여

[Hana]

미국 주택시장 붕괴=한 세대에 걸친 주택시장의 거품 붕괴

세계 2차 대전 이후의 호황기(1946~1964) 약 7천 8백만명의 베이비붐세대
->1990년대 이후 더 큰 집으로 이사하거나 두번째 집 구입하며 미국 주택시장 호황 주도
->1946년 이후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의 선두주자들 60대 연령에 접어들면서
->주택시장의 매도세력으로 변신
->매도 물량을 받아낼 신규수요 없음
->1964년 이후 미국여성 출산율 저하.....1955~1960년 3,71명/1965~1970년 2,55명/1975~1980년 1.79명

->베이비붐 세대 보유 부동산(교외의 고가 주택) 외면....젊은세대는 도심의 소형주택을 선호
->2006년도 부동산 담보 대출금리 급등+베이비붐 세대은퇴 겹쳐...부정적 인구 환경

한국의 베이비붐세대(1957년전후)는 미국보다 10년 늦다.(한국전쟁 영향)
->선두집단 이제 50대 중반....약 1천 8백만명(1957~1974년)....인구의 30% 최대 단일 인구 집단.
->1970년부터 강력한 가족계획의 영향으로 출산율 저하
->한국은 2차 베이비붐 없음(대규모 베이비붐 발생한 후 약 30년이 지난 후 2차 베이비붐이 발생 하는게 일반적)
->베이비붐 후 30년이 지난 1988~2004년의 연평균 출산 63.9만명(1957~1974년 99.7만명의 2/3수준도 안됨)
->최근 가임 연령(15~44세)여성 빠르게 감소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는 2010년대 중,후반에 부각될 문제
-부동산시장의 장기 침체...한국 50대 가계 자산 중 79%이상이 부동산->베이비붐 은퇴는 부동산시장 악영향
-저성장 위험...1990년대 일본처럼 2%대로 떨어진다면....가계의 자산가치 악영향 불가피

*** 당장 닥친 베이비붐 은퇴에 주저할 시간이 없다***

제가 오늘 미국과 한국을 ...
인구변화와 부동산 실질 가격을 알아보고 정리한 글을 옮겨봤네여...참고하시기를...
돈관리 부분은 각자 알아서 할일..
여기에 현금 어떻게 굴린다는 글 썼더니 자기자랑 한다고 거품을 물어서...그깟 안 쓰면 그만이고..
이만큼 댓글로 알려드렸는데도...대응책 없으시면 안되겠지여?     

*** 상기 글은 롱쇼트님이 댓글을 올린 것을 재구성해 보았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미국의 부동산 하락은 저소득층 저신용자의 서브프라임모기지 과도한 대출때문에 발생하였고 하였지만,

최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원인이었다고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베이비부머가 56년생~63년생, 67년생~75년생,

그 이후에도 1차 베이비부머의 자식들이 88년~04년생 매년 63만명정도가 태어나 전과 같은 베이비붐이라고는 하지 않지만 많은 신생아가 태어났다.

그 이후로는 경제위기와 취업문제로 만혼이 발생하고 결혼을 하더라도 가족계획으로 요즘에는 한해에 47만명정도 신생아가 태어나고 있다.  

인구감소로 인해 부동산, 주식뿐만아니라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서울만 문제가 아니라, 지방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공기업이 이전된다고 하더라도 서울에 살던 가족전체가 이사가는 것이 아니고

신혼 또는 젊은 부부 이면 전부이사갈 수도 있으며,

중고등학생/대학생 있는 부모들은 당사자만 혹은 부부만 이사를 가서 주말부부가 될 것이고...

신혼 또는 젊은 부부는 서울에 있는 집을 팔고 현지에서 집을 매매 또는 임대차를 할것이다.

홀로가는 주말부부 또는 부부가 이사가는 분들은 임대차로 이사갈 확률이 높고...

그러면 전체 이주하는 분들 중에 대략 1/3정도는 집을 구입하고 나머지는 임대차를 할 것이 예상이 됩니다.

현재 지방이 잘 나가지만 머지않아 지방도 수요자가 없어서 매매가는 정체를 할 것이고....

전세가는 고공행진을 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서울은 베이비부머 은퇴와 지방이전 분들의 영향으로 당분간 어려울 것이고,...

부동산 경기는 당연히 하락할 것이고 은퇴하여 창업하는 자영업자들도 힘들 것이다.

지방은 뜻밖에 휘몰아친 광풍으로 부동산이 상승을 하였지만 앞으로 받아 줄 분들이 계속 이주하지 않는 한, 

지방 인구도 늘지 않을 것이고 광풍이 몰아친 부동산경기도 급격히 나락속으로 빠질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지방이 서울보다도 더 빨리 식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 대구의 이슈도 있는데, 대구에 모여드는 인구가 계속 이어지야지 부동산 경기가 버틸 수 있는 것인지?

지금 부동산경기가 좋다가도,  내일도 좋으리라 생각하다간 낭패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냥, 끄적끄적...      

[레인보우]

제가 2억자산을 가진 은퇴자라면 충청도. 천안. 대전. 춘천. 원주 의 1억대 소형사서 살고 나머진 생활자금으로 쓰고 땅 빌려 고추나 배추. 심어 식비보태고 아르바이트 해야죠. 서울에선 힘들어요.

[Hana]

그래요. 저도 서울에서 12년, 인천에서 7년, 수도권에서 근 20년 살았습니다. 서울에선 살기 힘들어요. 천안이 가까워서 눈에 들어오는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