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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사랑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출판번역하시는 분들
windywindy 추천 0 조회 748 08.04.10 21:15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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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4.11 01:03

    첫댓글 400만원 / 1,000매 / (200자 / 4.5자/단어(공백포함)) x 0.7(번역시의 영어 원문 대비 국어 번역문 단어수) = 63원/영어단어..... 저는 출판번역은 해보지 않아서 몰라, 잠깐 번역료를 계산해보았습니다. 나쁘지 않은 수준이군요. 기업체 서류나 기술번역하시는 분들이 출판번역하시는 분보다 실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겸손의 표현으로 느껴집니다. 사실, 누가 어떠할지는 알 수 없거든요.

  • 08.04.11 01:39

    고지당 4,000원보다는 고지당 3000~3500이 더 일반적입니다. 서적 번역을 하면서 대강 계산해 보았는데 고지당 3,000원이면 영어 단어당 40원꼴이더군요. 싸게 먹히는 초벌번역가 몇명 밑에 두고서 풀가동하지 않는 이상 출판번역은 명예직이라고 봅니다. 일반번역 직거래 뚫는 것보다 훨씬 못하거든요. 물론 좋은 책 골라 기획해서 인세로 대박 터지면 인생역전이 되는 경우도 아주아주아주 가끔은 있지요.

  • 08.04.11 03:05

    원고지당 4000원이면 영어 단어당 120~150원 정도 나오는 것 같던데요. 물론 이것은 사람마다 다 다르고 책마다 다 다르니 일괄적으로 딱 이렇다라고 말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영어 단어당 단가가 높아도 출판번역은 패턴을 잡기도 힘들고 내용 자체가 난해하기에 저 같은 경우에는 당장의 수입은 훨씬 더 적은 것 같더군요. 능력도 안되는 것 같아서 접었습니다.^^

  • 08.04.13 04:38

    전 회사에서 기술번역했었는데(?) 프리랜서분들은 단어당 35원 받으시던데요.. 근데 많이 쳐주는 거라구 하더군요;;; 전 정직원이라 월급 받은 거하구 일한 거 계산해보니 15~20원 정도 됩니다... 지금은 집에서 도닦구 있습니다ㅋ

  • 08.04.13 18:13

    여러가지 상황이 저와 비슷하시군요. 제가 마지노 선으로 정해놓고 있는 책 한 권의 번역기간(저도 인문서와 소설을 주로 번역합니다) 역시 두달입니다. 죽었다 깨어나도 그 이하로는 제대로 된 번역 못한다는 게 제 신조입니다. 최소한 제 실력과 번역방식으로는. 출판번역은 소신과 보람 없이는 하기 힘든 일이죠. 생계가 얽혀있다면 씁쓸하고 쓸쓸할 수밖에 없는..

  • 작성자 08.04.13 19:55

    maaum님 말씀을 들으니 좀 안심이 되네요. 그러니까 제가 느림보는 아니군요.^^;

  • 08.04.17 10:45

    느림보가 아닙니다. ^^

  • 작성자 08.04.20 06:40

    <학원강사도 가르쳐주지 않는 강주헌의 영어번역 테크닉>에 그런 말이 나와 있더군요.

  • 08.04.21 20:33

    정말 공감합니다. 아울러 위로도 되네요. 책이 10권 정도 출간되었으니, 아는 사람들은 자리를 잡았다(?)고 말하죠. 하지만 저는 늘 windywindy님과 같은 고민을 합니다...마니요.ㅠ 게다가 두세 번 교정하면 편집팀에서는 수월하다고 좋아하지만, 원고량은 더 줄잖아요. 흑.

  • 작성자 08.04.22 19:31

    환갑 전에는 대박 한번 나지 않을까요? 중박이라도...^^

  • 08.04.26 17:09

    오래걸리든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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