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네 세대의 삶들..생의 한가운데에서 약간 기울어져 가지만 그래도 우리들
가슴은 한 복판에 머물러 있을 거야...
남산초등학교 9회 동창회 친구들이 가끔은 밝은 미소로 환한 웃음 자주 보여주길 바란다..
내가 아니어도 괜찮다는 식의 발상은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인걸..
이제는 내가 먼저 손도 내밀고 인사도 나누고 내가 한 발 앞서나가도록 하자..
어릴 적 고향친구는 평생 친구인걸...
언제 보아도 정겹고 반가운 얼굴들,
어린 시절 장난기어린 그 날들의 추억들을 일기장 적어가듯 하나씩 둘씩 모아가보자..
아이들을 키우며 문득 다가오는 질문들,,
나는 어떻게 자랐을까?
내 어릴 적 모습은 어떻게 보냈을까?
책상을 마주하며 나누었던 작은 추억들...그 아름다운 기억들 속으로 나이가 더 들기 전에
서로에게 조금씩 더 나눠주도록 하자..
추억만은 고이 간직할 수 있도록 작은 마음 배려해 주도록 하자...
점점 소홀해져가는 친구들의 우정...
마음을 모아 하나 둘 모아가다보면 큰 힘이 되리라 믿어...
좋은 글 많이 올리도록 하고 아직 연락 닿지 않는 친구들 찾아도 보고 그렇게 정겹게 살아가도록 하자..
살아온 삶보다 살아갈 삶이 더욱 더 윤택할 수 있도록 가끔은 주위도 돌아보는 여유도 가져보도록 하자.
가족에 헌신하고 있을 동창 친구들,...
자신의 시간을 쪼개지 못하고 있을 현실적인 친구들...
가끔은 하늘도 보고 고향도 우러러 보고 친구들 앨범도 들춰보고 지나온 기억들도 더듬어보고 그렇게
건강하게 삶을 즐기며 살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
이제 4월이 다가오네..
벗꽂도 피고 친구도 그리워 지는 계절...
가끔은 꽃송이 엮어 친구에게 편지라도 적어보자...
향기담아 보내는 작은 정성이 그리움을 담아올 수 있도록...
충실한 의령 남산 초등학교 9회 졸업생의 건강한 하루를 기원하며....건강하자........9회 총동창회장 늘하트
윤성완 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