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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숲,섬]숲 지키는 마을, 마을 지키는 숲, 영양 주실마을 숲
- 내비게이션은 주실마을이 100미터 남았다는데 시야에는 집 한 채 보이지 않는다. 왕복 2차로의 시골길은 나무그늘 사이로 빨려 들어간다. 우거진 숲을..2009.07.10 09:56
- [소읍기행]집 떠나와 열차 타고, 논산 훈련소마을
-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육군훈련소는 육군신병의 42%를 받아 5주간의 훈련과정을 거친 뒤 전국 부대로 배출한다. 입소대대, 훈련소, 훈련장이 들어선..2009.07.08 19:27
- [新택리지]춘향 사랑이 숨쉬는 곳, 남원, 산자수명(山紫水明)에 빠지다
- 예로부터 남원은 천부지지(天府之地) 옥야백리(沃野百里)라고 하였다. 천부지지는 하늘이 고을을 정해준 땅이라는 의미이며, 옥야백리는 비옥한 들판이..2009.07.06 10:31
- [길,숲,섬]투명한 바다와 검은 돌담의 유혹 ‘소가 누워있는 섬, 우도’
- 물 위에 소가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우도는 제주의 부속 섬 중 가장 크다. 깨끗한 바다와 기이한 해식동굴, 아름다운 우도팔경에 검은 돌담까지 ..2009.07.03 09:56
- [소읍기행]보물을 숨겨놓은 계단식 논,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 45도 경사 비탈에 108개 층층계단 680여개 논이 바다까지 흘러내린다. 경상남도 남해군 홍현리 가천 다랭이마을은 선조가 일군 한 뼘의 역사와 천혜의..2009.07.01 11:26
- [新택리지]지리산, 섬진강이 낳은 자연환경 ‘삼대삼미(三大三美)의 고장, 구례’
- 구례는 예로부터 ‘세 가지가 크고 세 가지가 아름다운 땅’이라 하여 삼대삼미(三大三美)의 고장이라 했다. 삼대는 지리산, 섬진강, 구례들판, 삼미는..2009.06.29 10:27
- [길,숲,섬]육지와 바다를 잇는 길, 남해·삼천포 대교
- 1973년 외로운 섬 ‘남해’는 육지와 연결됐다. 68년 착공해 5년 1개월만에 ‘남해대교’가 완공된 것이다. 그 뒤로 30년. 경남 사천과 남해를 잇는 창..2009.06.26 10:02
- [소읍기행]S라인 인어공주 마을, 제주 김녕해녀마을
- 바다와 한평생을 보낸 150명 해녀가 제주시 구좌읍 김녕마을에 산다. S라인 몸매에 빼어난 수영솜씨를 가진 해녀의 삶이 김녕바다에 숨 쉬고 있다. 해..2009.06.24 10:15
- [新택리지]수려한 산천에 시서(詩書)를 펴고, ‘선비의 고장’ 함양
- 조선시대 문장가인 사숙재 강희맹(姜希孟)은 “지리산 높이 솟아올라 만길이나 거대한데/그 산 속엔 묻힌 옛 고을 함양이라 이르네/화장사 옛 절터 지..2009.06.22 09:49
- [길,숲,섬]마을 지키는 신령한 숲, 군포 덕고개마을 숲
- 수리산자락 군포 속달동 덕고개마을에 신령한 숲이 있다. 50여 미터 짧은 숲길 안쪽에는 300년이 넘게 제사를 지내온 당집이 자리 잡고 있다. 50여 그..2009.06.19 11:18
- [소읍기행]문화를 파는 산업단지, 파주 책마을
- 파주 책마을은 책을 기획해 만들고 인쇄해 나누는 문화산업단지다. 콘크리트 자재를 드러내 현대식으로 지은 건물 속에는 책을 만드는 1만여 명의 사람..2009.06.17 10:02
- [新택리지]높은 산, 맑은 물의 풍광 ‘산수향(山水鄕)의 고장, 거창’
- 거창은 청정하다. 눈길을 두는 곳마다 산봉우리가 감싸고 있다. 그 속에는 맑은 물이 바위마다 부딪쳐 계곡을 만들고, 크고 작은 폭포를 이룬다. 개울..2009.06.15 09:47
- [길,숲,섬]힘찬 생명의 섬 추자도
- 오전 9시30분. 제주항을 떠나 추자도로 향하는 쾌속선은 푸른 제주 바다를 미끄러지듯 달린다. 배 안은 주민들과 낚시꾼, 여행객들로 가득하다. 희뿌옇게 옅은 해무가 깔려있지만 맑고 바람도 거..2009.06.12 12:49
- [소읍기행]반딧불이 빛나는 밤에 무주 반딧불마을
- 개똥벌레로 통하던 반딧불이를 근래에는 좀처럼 볼 수가 없다. 깨끗한 환경에서만 나타나기 때문에 희귀곤충이 된 반딧불이가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2009.06.10 10:36
- [新택리지]그 날의 울분 신록의 여로(旅路), 동학의 역사탐방 정읍
- 정읍은 역사 시간여행과 경치 나들이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동학농민혁명, 정읍사·상춘곡의 발원지이자 피향정·무성서원 등 둘러볼 문화유적지가 많..2009.06.08 10:01
- [길,숲,섬]역사의 숨결이 깃든 ‘청남대의 숲’
- 2003년 4월 비밀의 문이 열렸다. 1983년 준공된 이래 민간에 공개되지 않았던 대통령의 별장 '청남대'가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선..2009.06.05 17:25
- [소읍기행]주말에 찾는 또 다른 집, 공주 5도2촌마을
- 옛 백제수도 공주가 5도2촌 주말도시로 변신했다. ‘평일 5일은 도시에서, 주말 2일은 공주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활기차게 움직이는 공주의 농촌 마..2009.06.03 10:00
- [新택리지]푸르름 머금은 붉은 대지, 색(色)의 풍경 고창
- 봄날 고창은 붉다. 청보리를 키우는 땅은 그 붉기가 농익은 과실이나 벌어질 대로 벌어진 꽃 같다. 선운사의 검붉은 동백꽃은 흩날리며 지지 않는다. ..2009.06.01 09:38
- [길,숲,섬]신선이 사는 절경, 전남 완도군 보길도
- 고산 윤선도는 조선 인조 때 보길도에 13년 동안 은거하며 살았다. 한반도의 남쪽 끝 해남에서 다시 배를 타고 1시간가량 들어가는 비경의 섬. 고산 윤..2009.05.29 17:53
- [소읍기행]신화 속 제주 최초의 결혼, 혼인지마을
- 우리의 조상은 누구일까? 마늘과 쑥을 먹은 곰이라 하기도 하고 알에서 태어났다고도 한다. 모두 한민족의 건국신화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다. 제주..2009.05.27 10:26
- [新택리지]들녘과 갯벌과 인심, 서해안 낙토(樂土) 서산
- 천수만 간척사업으로 서해안의 지도를 바꾼 땅. 산과 등, 갯벌에서 푸짐하게 쏟아지는 청정 웰빙 농수산물. 수십만 마리의 다양한 철새가 쉬어가는 철..2009.05.25 11:18
- [길,숲,섬]온전히 걷는 이들을 위한 제주의 길 ‘올레’
- 제주를 찾는 것은 설렘이다. 단체로 버스를 타고 가기도 했고, 렌터카를 타고 여유 있게 돌아보기도 했다. 그때마다 제주는 다른 모습이었다. 무엇을 ..2009.05.22 09:48
- [소읍기행]월출산 자락 2200년 전통, 영암 구림마을
- 영암은 삼한시대부터 남도의 문화를 주도해왔다. 월출산 주지봉을 주산으로 좌우 용마루에 안겨 있는 구림마을은 장장 2200년 동안 명맥을 이어왔다. ..2009.05.20 10:14
- [新택리지]5000년 한반도 역사의 축소판, 호국의 보루 강화
- “저기가 말로만 듣던 예성강이 흘러나오고, 또 저기 북한마을이 보이네요. 저 왼쪽 너머엔 연백평야가 있고, 오른편에는 개성, 그리고 송악산도….”..2009.05.18 10:15
- [길,숲,섬]해당화가 전하는 봄, 함평 월천방조제길
- ‘당신은 해당화 피기 전에 오신다고 하였습니다. 봄은 벌써 늦었습니다.’ 만해 한용운의 시 ‘해당화’에서 꽃은 봄을 상징한다. 해당화가 가득 피어..2009.05.15 09:56
- [소읍기행]옛 경관이 오롯이 남아, 경주 양동마을
- 고색창연한 기와집과 소박한 초가집, 그리고 호젓한 돌담길이 조화를 이룬다.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조선시대의 흔적을 만나는 기분은 색다르다..2009.05.13 10:21
- [新택리지]한발 먼저 계절을 맞이하다, 보배의 섬 진도
- 진도는 생명의 땅이다. 5월 싱그러운 바닷바람에 진초록 보리밭이 너울너울 춤을 춘다. 풀숲에는 유채꽃과 노란제비꽃 등 들꽃들이 햇볕 아래서 게으름..2009.05.11 10:06
- [길,숲,섬]월출산도 식후경,영암 ‘맛있는 길’
- 전라남도를 향하는 내내 머릿속엔 맛집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추운 겨울 강원도를 누비고 나서 속을 풀었던 곰치국도 좋았고 벚꽃 만발한 경주에서 먹..2009.05.08 10:09
- [소읍기행]함평의 청정 사도가 살아요, 고산동 황금박쥐 마을
- 세계적 희귀종인 붉은박쥐, 일명 ‘황금박쥐’가 함평군 대동면 고산동 고산봉에 집단 서식한다. 청정 함평의 상징이 된 황금박쥐 마을은 깨끗한 자연..2009.05.06 09:59
- [新택리지]멋스러움에 걸음이 멈춰진다, 한반도 육지의 끝 해남
- 땅끝에 섰다. 걸어서는 더 이상 나아갈 곳이 없다. 오롱조롱 둥둥 뜬 섬들만 눈앞에 조용하다. 뜨겁게 태양을 품던 하늘은 붉은 노을을 토해내며 수평..2009.05.04 10:28
- [길,숲,섬] 왕이 만들고 백성이 건너다,역사와 문화가 있는 만안교
- 조선 22대 왕 정조는 양주 배봉산 영우원(永祐園, 현 구리시)에 있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수원 화산(化山)으로 옮기고 자주 찾았다. 이를 ‘화산 ..2009.05.02 23:11
- [소읍기행]스타 영천의 떠오르는 샛별 영천 정각별빛마을
- 과일이 맛있는 고장 영천이 ‘스타 영천’으로 불리고 있다. 천문학도들의 성지 ‘보현산 천문대’를 중심으로 영천은 별이 빛나는 고장이 돼 가고 있..2009.04.29 11:26
- [新택리지]세계화 시대를 맞은 통일한국의 심장 파주
- 예부터 큰 세계(중국)로 향하는 길목이었던 파주는 추로지향(鄒魯之鄕), 즉 한국판 공맹의 고향으로 칭송받던 ‘문향(文鄕)’이었다. 문명의 젖줄인 한..2009.04.27 13:58
- [길,숲,섬]10일 간의 백색 대축제 경주 벚꽃길
- 봄은 꽃의 계절이다. 매화꽃, 벚꽃, 유채꽃이 순서대로 피어나고 푸른색, 흰색, 노란색의 꽃들이 상춘객을 사로잡는다. ‘세계 문화의 도시’, ‘지붕..2009.04.24 10:50
- [소읍기행]흙으로 보석을 만들다, 이천 도자기 마을
- 이천 도자기 마을은 신둔면 전체에 걸쳐 있다. 700명이 넘는 도예가가 300여개 요장을 이끌어가는 곳. 쫀득하고 찰진 이천쌀밥을 내는 이천의 흙 맛은..2009.04.22 10:54
- [新택리지]시이자 음악이자 한 폭의 그림 같은 ‘동양의 나폴리’ 통영
- 위성처럼 산재해 있는 무수한 섬들 위로 햇살이 눕는다. 노을에 비친 눈부시게 곱게 단장한 새색시에서 풍랑으로 거칠게 몸을 뒤척이다가 지쳐, 새근거..2009.04.20 10:07
- [길,숲,섬]태곳적 신비,국립수목원 숲 길
- 서울 외곽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공사 중인 아파트가 빼곡하다. 국립수목원 가는 길을 내비게이션에 찍어놓고 달리다 깜짝 놀란 이유다. 아파트 숲..2009.04.17 10:33
- [소읍기행]포구 마을이 촬영지로 변한 이유, 양평군 두물머리
- 사진 동호인들이 손꼽는 최고의 출사지 ‘두물머리’. 서울에서 6번 국도를 타면 바로 닿을 수 있는 곳에 최고의 절경이 숨어 있다. 최근에 개통된 중..2009.04.15 10:08
- [新택리지]벚꽃에 파묻혀 시름을 잊는다, 천혜의 군항 진해
- 봄바람이 벚꽃 가지를 흔든다. 하얀 꽃비가 대지를 흩날리듯 적신다. 벚꽃 멀미가 난다. 옆집 창가에도, 골목길 담 언저리에도, 한번쯤 들렀던 골짜기..2009.04.13 10:58
- [길,숲,섬]사랑이 머무는 상상나라, 춘천 남이섬
- 그저 그런 유원지가 소문난 관광지로 변하기까지 남이섬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연인의 섬에서 지구촌의 섬으로 재미있는 상상이 남이섬을 가득 채..2009.04.10 10:51
- [소읍기행]제2의 고향 ‘귀농마을’ 춘천 부귀리
- 마을 25가구 가운데 20가구가 귀농했다. 60대가 청년회장을 하는 여느 시골 마을과 달리 40대 청년들이 마을 일을 도맡아 한다. ‘귀농한다면 이곳처럼..2009.04.08 14:02
- [新택리지]항상 봄날, 누구나 청춘이다. 호수와 평화의 도시 춘천
- 아름다운 호수와 푸근하게 도시를 감싸는 산들, 그리고 도심에서도 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빙어낚시가 가능할 만큼 춘천은 맑고 건강한 도시다. 여기에..2009.04.06 10:37
- [길,숲,섬]사계절 홍천 즐기기,홍천강 드라이브코스
- 서울에서 강원도 동해안으로 가는 길목에 홍천이 있다. 취재 길에 홍천 넘기를 수십 번, 그러나 홍천에 머문 적은 없다. 가만히 생각하니 ‘홍천=스키..2009.04.03 10:02
- [소읍기행]토박이 시어머니와 필리핀 며느리,홍천 하군두리
- 보건복지가족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 가운데 1.8%가 외국인이다. 이 가운데 혼인을 통해 한국에 온 외국인은 14만여 명. 강원도 철원 민통선 마을부터 남쪽 제주도에 이르..2009.04.01 16:18
- [新택리지]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땅, 무궁화의 고장 홍천
- 강원 영서내륙의 중심. 홍천에서 발원해 홍천에서 끝나는 맑고 깨끗한 홍천강과 백두대간의 원시림이 잘 보존된 청정지대다. 나라꽃 무궁화를 널리 보..2009.03.30 10:11
- [길,숲,섬]평화를 갈망하는 땅,철원 민통선 길
- 철원의 민간인출입통제선을 지나려면 검문소에서 군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해가 진 이후에 출입은 엄격하게 제한된다. 민간 차량보다 군용 지프가 더 ..2009.03.27 10:06
- [소읍기행]민간인통제선 북쪽마을, 철원 양지리
- 마을 어귀는 모두 군사용 펜스가 막아섰다. 민통선 북쪽에 있어 민북마을이라 불리는 곳. 철새마을 양지리에서는 철새만이 자유롭게 남북을 왕래한다...2009.03.25 09:51
- [新택리지]어머니의 넉넉한 품 같은 한반도의 배꼽 철원
- 철원은 마치 어머니의 포근한 품 같다. 어머니산(오리산)의 자궁 같은 평야와 탯줄 같은 강(한탄강)이 엮어낸 조화이겠지. 온갖 세상 시름에 젖어 녹초..2009.03.23 10:01
- [길,숲,섬]사람이 만든 섬,화천 붕어섬
- 화천 붕어섬은 잔잔했다. 인터넷에서 본 왁자지껄한 축제의 모습은 겨울에는 찾을 수 없나보다. 이따금 개와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마치 길..2009.03.20 11:02
- [소읍기행]휴대폰은 꺼두세요, 화천 운수골
- 휴대폰이 안 되는 진짜 산골 마을. 고개를 들면 온통 산이고 발밑에는 계곡이 따라온다. 산 좋고 물 좋고 거기다 사람까지 좋은 운수골에는 불편함을 ..2009.03.18 10:34
- [新택리지]별유천지비인간의 세계, 산과 물의 나라 화천
- ‘평화의 댐’ 건설을 둘러싼 갖가지 해프닝은 화천이라는 고장을 울리고 웃겼다. “딱 3년만 해보자”고 시작한 산천어 축제는 해마다 100만 명 이상..2009.03.16 11:12
- [길,숲,섬]산골짜기 섬나라, 펀치볼 가는 길
- 바다를 볼 수 없는 내륙의 강원도 양구군. “우리 지역에 섬이 있는데 한번 가볼래요?” 군청의 고 과장은 이곳을 섬이라 소개했다. “아마 그렇게 높은 고개가 우리나라에 별로 없드래요. 정상..2009.03.13 10:48
- [소읍기행]장수하는 산골 전통마을, 양구 고대리
- 마을 어르신들이 후손에게 전통 수공예를 전수했다. 잊혀져가던 옛것을 알아가면서 마을도 다시 살아났다. 노익장을 과시하는 산골 전통마을 고대리는..2009.03.11 10:04
- [新택리지]오지에서 한반도의 중심으로, 무릉도원의 고을 양구
- 산과 계곡의 고을 양구는 최근까지 오지의 대명사로 일컬어졌지만 멀리 구석기 시대부터 신선을 꿈꾸는 사람들이 속속 모여들어 둥지를 틀었던 무릉도..2009.03.09 10:38
- [길,숲,섬]태곳적 신비,국립수목원 숲 길
- 서울 외곽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공사 중인 아파트가 빼곡하다. 국립수목원 가는 길을 내비게이션에 찍어놓고 달리다 깜짝 놀란 이유다. 아파트 숲..2009.04.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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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新택리지]벚꽃에 파묻혀 시름을 잊는다, 천혜의 군항 진해
- 봄바람이 벚꽃 가지를 흔든다. 하얀 꽃비가 대지를 흩날리듯 적신다. 벚꽃 멀미가 난다. 옆집 창가에도, 골목길 담 언저리에도, 한번쯤 들렀던 골짜기..2009.04.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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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읍기행]제2의 고향 ‘귀농마을’ 춘천 부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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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호수와 푸근하게 도시를 감싸는 산들, 그리고 도심에서도 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빙어낚시가 가능할 만큼 춘천은 맑고 건강한 도시다. 여기에..2009.04.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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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가족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 가운데 1.8%가 외국인이다. 이 가운데 혼인을 통해 한국에 온 외국인은 14만여 명. 강원도 철원 민통선 마을부터 남쪽 제주도에 이르..2009.04.01 16:18
- [新택리지]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땅, 무궁화의 고장 홍천
- 강원 영서내륙의 중심. 홍천에서 발원해 홍천에서 끝나는 맑고 깨끗한 홍천강과 백두대간의 원시림이 잘 보존된 청정지대다. 나라꽃 무궁화를 널리 보..2009.03.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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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의 민간인출입통제선을 지나려면 검문소에서 군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해가 진 이후에 출입은 엄격하게 제한된다. 민간 차량보다 군용 지프가 더 ..2009.03.27 10:06
- [소읍기행]민간인통제선 북쪽마을, 철원 양지리
- 마을 어귀는 모두 군사용 펜스가 막아섰다. 민통선 북쪽에 있어 민북마을이라 불리는 곳. 철새마을 양지리에서는 철새만이 자유롭게 남북을 왕래한다...2009.03.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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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은 마치 어머니의 포근한 품 같다. 어머니산(오리산)의 자궁 같은 평야와 탯줄 같은 강(한탄강)이 엮어낸 조화이겠지. 온갖 세상 시름에 젖어 녹초..2009.03.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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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읍기행]휴대폰은 꺼두세요, 화천 운수골
- 휴대폰이 안 되는 진짜 산골 마을. 고개를 들면 온통 산이고 발밑에는 계곡이 따라온다. 산 좋고 물 좋고 거기다 사람까지 좋은 운수골에는 불편함을 ..2009.03.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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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를 볼 수 없는 내륙의 강원도 양구군. “우리 지역에 섬이 있는데 한번 가볼래요?” 군청의 고 과장은 이곳을 섬이라 소개했다. “아마 그렇게 높은 고개가 우리나라에 별로 없드래요. 정상..2009.03.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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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어르신들이 후손에게 전통 수공예를 전수했다. 잊혀져가던 옛것을 알아가면서 마을도 다시 살아났다. 노익장을 과시하는 산골 전통마을 고대리는..2009.03.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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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과 계곡의 고을 양구는 최근까지 오지의 대명사로 일컬어졌지만 멀리 구석기 시대부터 신선을 꿈꾸는 사람들이 속속 모여들어 둥지를 틀었던 무릉도..2009.03.09 10:38
- [길,숲,섬]푸른 바다와 산책을 즐겨요, 거진등대공원 산책로
- 동해에서 태평양을 마주하는 느낌은 어떻게 표현될까. 일출에서 오는 희망, 푸른 바다에서 오는 깨끗함, 파도 소리에서 오는 아련한 추억까지 바다를 ..2009.03.06 10:28
- [소읍기행]600년 씨족 부락, 고성 왕곡마을
- 타임머신을 타고 600년 전으로 타이머를 맞춘다. 전통가옥이 고즈넉하게 들어선 왕곡마을에 들어서면 시간이 멈춰버린 듯 하다. 항아리굴뚝에서 피어 ..2009.03.04 10:17
- [新택리지]신선이 놀던 아스라한 곳 ‘통일1번지’ 고성
- 남한 동북단에 북한과 접경하고 있는 분단군이다. 면적은 약 664㎢(북한 지역 853㎢), 인구는 3만2500여 명이다. 전체 면적의 46%가 군사보호구역으로..2009.03.02 10:46
- [길,숲,섬]강원도 고갯길의 진면목, 설악 한계령
- 인제를 넘어 양양에 다다르는 길. 한계령은 으리으리한 산중에 휩싸여 있다. 내설악을 거쳐 남설악을 지나면서 애환과 위로를 함께 건넨다. 길속에 묻..2009.02.27 10:14
- [소읍기행]한겨울 딸기가 익는 산골, 설악 응골마을
- 크리스마스에 딸기 축제를 여는 마을. 대대로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산골 마을이 딸기로 유명해졌다. 예부터 후한 인심을 자랑하던 응골마을은 일 년 ..2009.02.25 10:48
- [新택리지]1억 년 세월이 조각한 대자연의 걸작, ‘국민 관광지’ 설악산
- 설악산의 아름다운 경관은 국토의 ‘대표 암석’인 화강암의 1억 년 풍화작용이 빚어낸 대자연의 예술품이다. 때문에 연 300만 명이 찾는 ‘국민 관광..2009.02.23 11:45
- [길,숲,섬] 동해안의 아름다운 찻길,국도 제7호선
- 세로로 길쭉한 한국의 지형은 산맥을 따라 동서로 구분돼 있다. 그 중 동쪽 해안가를 따라 길게 뻗은 길이 바로 국도 7호선이다. 부산에서 함경도에 이르는 총 513.4km의 길이다. 길이만큼 볼 ..2009.02.20 09:56
- [소읍기행]군침 도는 작은 포구, 속초 대포항
- 새벽이면 작은 어선으로 북새통을 이루는 곳. 전문 어항의 자리를 내주고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사람 냄새를 풍기는 속초 대포항은 겨울에도 활..2009.02.18 11:44
- [新택리지] 사람도 새도 머물러 쉬고 싶다, 석호의 도시 속초
- 국내 제1명산과 푸른 바다, 호수, 온천, 해수욕장, 항구 등 천혜의 자연 자원과 실향민이 이룬 독특한 문화. 속초를 대표하는 많은 자랑거리 가운데 진..2009.02.16 11:32
- [길,숲,섬]한계령의 눈물로 설악산에 묻히다, 인제군 장수대숲
- 2006년 여름 강원도 인제 일대에 쏟아진 폭우는 장수대 숲의 대부분을 앗아갔다. 6․25전쟁 당시 한계령 골짜기에서 전몰한 장병들의 넋을 기리는..2009.02.13 10:21
- [소읍기행]되살아난 ‘님의침묵’의 산실, 인제군 만해마을
- 콘크리트가 그대로 드러난 건물이 있다. 회색 건물 속에 '만해사'를 비롯해 문인의집, 만해문학박물관 등 만해 한용운을 기리는 시설들이 들어섰다...2009.02.11 09:45
- [新택리지]심산유곡, 그 ‘자연’이 희망이다, 마지막 ‘청정 곳간’ 인제
- 백두대간의 한복판에 솟은 높고 가파른 산줄기들. 울창한 원시림을 뚫고 쏟아져 내리는 맑은 계곡수. 마지막 청정지대이자 생태계의 보고인 인제. 청정..2009.02.09 10:29
- [길,숲,섬]험한 산골의 고요한 안식처, 미천골 자연휴양림
- 백두대간 능선에서 양양으로 뻗은 골짜기에 미천골 자연휴양림이 자리 잡고 있다. 공양미를 씻은 하얀 쌀 물이 계곡을 따라 흘렀기 때문에 붙여진 미천..2009.02.06 10:50
- [소읍기행]체험과 공존의 공간, 양양군 해담마을
- 봄에는 새싹이 돋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 그늘이 있으며 가을에는 구수한 인심이 넘친다. 눈 쌓인 겨울에도 체험과 공존은 끊이지 않는다. 해담마을은..2009.02.04 12:33
- [新택리지]산과 강과 바다가 다 좋다,‘해오름의 고장’ 양양
- 진산인 설악산 대청봉, 동해의 기암과 모래 해변, 국내 회귀하는 80% 연어의 모천인 남대천. 양양은 산과 강과 바다가 다 좋은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가..2009.02.02 14:25
- [길,숲,섬]세속을 씻어내는 천년의 시간, 월정사 전나무 숲
- 월정사와 역사를 함께 해 ‘천년의 숲’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에 들어서면 향긋한 전나무 냄새에 휩싸인다. 누군가 ‘숲은 마음을 치료하는 녹색 병원’이라 했던가. 월정사 전나무 숲을 걷다보면..2009.01.30 10:25
- [소읍기행]첩첩산중 자연과 동화된 삶, 오대산 부연마을
- 오대산에 둘러싸인 마을이 있다. 아직까지 비포장으로 남아 있는 도로를 따라 40여 분을 달려가면 나오는 산속 마을 부연동. 대자연을 만나기에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 [화보] 오대산 부연마..2009.01.28 10:18
- [新택리지]어머니 젖가슴처럼 포근하다, ‘삼재 없는 명당’ 오대산
- 불교의 성지로 유명한 오대산은 삼재가 들지 않는다고 해서 조선시대 사고가 자리했던 명당 중의 명당이다. 300년 동안 무사했던 오대산 사고의 기구한..2009.01.26 12:08
- [길,숲,섬]인적 없는 고요의 자연림, 하안미 소나무 숲
- 이름 모를 동물 발자국만이 눈 위에 찍혀 있다. 눈이 소복이 내린 지난 밤, 산길 위를 활개 쳤을 녀석은 누굴까.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하안미 소나무..2009.01.23 10:19
- [소읍기행]산과 물과 함께 사는 평창군 하진부리
- 옛날 강릉부사가 대관령을 넘어 서울로 가는 길목. 첩첩산중 하진부리는 산 좋고 물 좋은 자연 마을이다. [화보] 평창군 하진부리의 자연과 5일장 ..2009.01.21 09:46
- [新택리지]군 전체가 거대한 관광단지, ‘한국의 알프스’ 평창
- 동계올림픽 3수에 도전하는 평창은 국토의 변화상을 가장 역동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다. 인간과 동식물에게 가장 행복한 해발 700m의 고원에 위치한 장..2009.01.19 10:18
- [길,숲,섬]굽이굽이 옛정, 대관령 옛길
- 강릉의 문턱 대관령을 넘는 옛길. 아흔아홉 굽이마다 고이 숨겨진 옛 이야기를 만나기 위해 직접 산을 올랐다. 대관령을 넘는 세..2009.01.16 08:03
- [소읍기행]하늘 아래 첫 동네, 대관령 횡계
- 평창 사람들은 대관령을 ‘사람이 가장 살기 좋은 해발 700m의 자연 도시’라고 부른다. 겨울이면 눈세상으로 변하는 횡계리는 한국의 알프스라 부를만..2009.01.14 15:43
- [新택리지]설원에 펼쳐진 바람의 나라, ‘기후전사’ 대관령
- 사람만이 아니라 구름도 쉬어가는 곳. 대관령은 ‘기후의 마술사’이다.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 과제 앞에 대관령은 재발견되고 있다. 2002년 8월..2009.01.12 10:47
- [길,숲,섬]절벽 끝 바다 위를 달리는 길, 헌화로
- 넘실대는 파도를 감싸 안고 바위 병풍을 두른 길. 한반도 땅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도로인 헌화로는 아름다운 여인의 아주 오래 된 사연을 간직하고..2009.01.08 09:24
- [소읍기행]산 너머 작은 바닷가 마을 옥계
- 옥계의 해변은 조용하다. 느긋하게 동네를 한바퀴 돌고나면 여유로운 분위기에 흠뻑 빠져든다. 5일마다 장이 서는 이곳은 시골 풍취가 그대로 남아있다..2009.01.05 12:42
- [新택리지] 자연도 문화도 천하제일, ‘모자 화폐’의 고향 강릉
- 강릉은 예부터 많은 선비와 시인, 묵객들이 천하제일의 경치를 읊었던 곳이다. 인구의 70~80%가 관광 수입으로 먹고살 정도로 자연 환경이 빼어나고 문..2008.12.31 11:44
- [길,숲,섬]푸른 바다와 산책을 즐겨요, 거진등대공원 산책로
- 동해에서 태평양을 마주하는 느낌은 어떻게 표현될까. 일출에서 오는 희망, 푸른 바다에서 오는 깨끗함, 파도 소리에서 오는 아련한 추억까지 바다를 ..2009.03.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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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산의 아름다운 경관은 국토의 ‘대표 암석’인 화강암의 1억 년 풍화작용이 빚어낸 대자연의 예술품이다. 때문에 연 300만 명이 찾는 ‘국민 관광..2009.02.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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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정사와 역사를 함께 해 ‘천년의 숲’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에 들어서면 향긋한 전나무 냄새에 휩싸인다. 누군가 ‘숲은 마음을 치료하는 녹색 병원’이라 했던가. 월정사 전나무 숲을 걷다보면..2009.01.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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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의 문턱 대관령을 넘는 옛길. 아흔아홉 굽이마다 고이 숨겨진 옛 이야기를 만나기 위해 직접 산을 올랐다. 대관령을 넘는 세..2009.01.1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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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사람들은 대관령을 ‘사람이 가장 살기 좋은 해발 700m의 자연 도시’라고 부른다. 겨울이면 눈세상으로 변하는 횡계리는 한국의 알프스라 부를만..2009.01.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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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만이 아니라 구름도 쉬어가는 곳. 대관령은 ‘기후의 마술사’이다.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 과제 앞에 대관령은 재발견되고 있다. 2002년 8월..2009.01.12 10:47
- [길,숲,섬]절벽 끝 바다 위를 달리는 길, 헌화로
- 넘실대는 파도를 감싸 안고 바위 병풍을 두른 길. 한반도 땅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도로인 헌화로는 아름다운 여인의 아주 오래 된 사연을 간직하고..2009.01.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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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계의 해변은 조용하다. 느긋하게 동네를 한바퀴 돌고나면 여유로운 분위기에 흠뻑 빠져든다. 5일마다 장이 서는 이곳은 시골 풍취가 그대로 남아있다..2009.01.0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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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은 예부터 많은 선비와 시인, 묵객들이 천하제일의 경치를 읊었던 곳이다. 인구의 70~80%가 관광 수입으로 먹고살 정도로 자연 환경이 빼어나고 문..2008.12.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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