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달섬을 중심으로 연꽃으로 뒤덮여 있고 주변에는 박터널, 전통작물 등이 어울어져 수려
함을 더해준다.올해는 이곳에서 추석 무렵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2회 달맞이 축제도 마련
할 예정이란다.달맞이 공원은 지난해 함평군이 2만평의 부지위에 조성한 테마파크다.
{ 길이 170m 탐스런 박 행렬 장관
{ 걷는 재미 쏠쏠…산교육장 제격
저수지 안의 달섬은 600여 평 규모로 버드나무, 백일홍, 계수나무, 동백 등이 심어져 있다.
달과 나비문형의 화단, 육모정, 조형물 등이 설치돼 사계절 관광객 쉼터로 제공되고 있다.
8월의 강렬한 햇살 아래 잠시 더위를 식혀 줄 박터널은 꼭 둘러볼 일이다.
박터널 안을 걷는 정취가 제법 쏠쏠하다.
터널안에는 시원스레 자란 수세미와 밤호박, 조롱박 등을 볼 수 있다. 박터널은 9월까지 볼 수 있는데 길이 170m, 폭 3m로 이맘때는 탐스럽게 열린 박이 장관이다.
도시인들의 옛 향수 자극은 물론 자녀들의 농촌생활 산교육장으로도 제격이다.
또 저수지 안에 청초하고 고결하게 핀 백련과 홍련도 장관이다.
연꽃은 더러운 물속에서 자라나 깨끗한 꽃을 피운다고 하여 예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불교에서는 연꽃이 깨달음을 얻은 부처, 빛과 극락정토를 상징하기도 한다.
달맞이 공원과 함께 나산면 생활유물전시장과 해보면 꽃무릇 공원도 함평의 관광명소를 두루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선조들의 숨결과 손때가 묻은 농기구 등 각종 유물과 생활도구를 한 자리에 모은 생활유물전시장은 박현순씨가 여러 해에 걸쳐 수집해 자신의 집과 농장에서 전시해오고 있다.
현재 농경문화와 관련된 많은 농기계가 전시되어 있다.
해보면 꽃무릇공원도 가을 추천 나들이 장소다.
용천사 주변에 위치한 꽃무릇공원은 그야말로 자연생태 체험장이다.
공원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용천사 주변의 숲속에는 꽃무릇이 지천으로 피어 있어 국내 최대의 자생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꽃무릇은 9월~10월에 만개하는데 가장 화려한 시기인 9월 중순께 꽃무릇축제가 열린다. 꽃무릇은 붉은색 꽃으로 마치 공원 천지가 홍색치마를 두른 듯한 장관을 이루는데 우리나라 100경 중 48경에 선정된 꽃이기도 하다. ---- 사랑방 신문에서 펌
* 꽃무릇이 피는 곳들은 모두가 잘 아시죠? 영광 불갑사, 고창 선운사 등 등.... 함평도 있는지 는 저도 이번에야 알았네요. 생활 유물 전시장도 있고 자녀가 있는 분들에겐 좋을 듯. 백련도 피어 있다니 무안 연꽃 축제에 다녀 오지 못하신 분들에겐 기회!
첫댓글 참고 - 무안 연꽃 축제가 다녀온 분의 얘기론 볼만하다더군요. 몇년전 다녀오고 나서 두번째였는데 시설물들이 많이 알차졌단 의견이였음. 그러나 입장료가 있다더군요.2000원. 생각하기에 따라선 그것도 그럴만.....
이 가을에는 달맞이 공원을 가봄직도 하겠네요.박이 주렁주렁 열린 그 터널을 걷는것만을도 행복해질것 같아요.좋은 정보 감사해요.역시나 외할머니에게는 외할머니 다운 정서가 있군요
그런가요? ㅎㅎㅎ
그런데 꽃무릇으로 인하여 그 주변 다른 야생화들이 파헤쳐 없어지고 있다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항상 모든일엔 그 이면을 잘 들여다 보아야 한다는 생각이 또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