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2월 21일 수요일 부터 사순절이 시작되었습니다.
함께 묵상하고 예수님께서 걸으셨던 길을 따르기 원합니다!
오랜만에 클럽에 들러 글을 남기네요.. 제가 다니는 교회 청년클럽에 글을 올리다가 여기에도 올리면 좋을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려구요! 부활주일까지 함께 묵상해요~
제가 올리는 자료는 저희 교회 사무실에서 판매하는
[말씀과 함께하는 사순절 묵상집 모두 도망하는 때에]
를 보고 올리는 거구요 지나간 묵상자료는 필요하시면 제게 말씀하시거나 따로 구입하셔도 좋습니다.
2000원이라고 뒤에 나와있네요 ^^
머리말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내 육체에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골로새서1:14)."
2007년 사순절입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시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기 위해 걸어가신 '예수님의 고난'을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나아가 예수님의 고난이 '나의 고난'이 되도록 기도하는 거룩한 절기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사역하시는 동안 이미 고난을 예고하셨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부귀영화에만 집중해 온 제자들로서는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이 겪으실 고난에 대해 전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사로잡히시자 재빠르게 도망칩니다. 세상의 왕이 되실 줄 알았던 분이 그야말로 절망 덩어리 같은 분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역시 제자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빛과 소금의 길을 가겠노라고 하면서도 나 외에는 돌아볼 새가 없습니다. 오직 나만을 위해 왔고, 오직 나만을 위해 살아갈 뿐입니다.
그리하여 마이클 웰스가 아프리카에서 찍은 <굶주린 소년과 선교사>는 공포와 전율을 느끼게 합니다. 실 가닥 같은 검은 손이 넓고 부드로운 백인의 손에 쥐어져 있습니다.
내가 살찌는 동안 누군가는 뼈만 남고 있습니다. 내가 따뜻한 곳에 있는 동안 누군가는 냉혹한 추위를 견뎌내고 있습니다. 내가 이름을 얻는 동안 누군가는 더욱 짙은 그늘 속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세상이 그런 곳이기에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이 절실합니다.
이 사순절에 모든 것을 내어 놓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게 하소서!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이사야 53:5)."
2007년 2월 사순절에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육원
원장 김종무
사순 첫째주간 3월1일 목
인생을 바꾸시는 하나님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창39:23)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막 2:5)
묵상 ㅣ 요셉은 자신의 운명을 탓하지 않았습니다. 비전을 갖고 인내하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는 노예로서 이리저리 팔려 다녔습니다. 보디발의 집에서는 억울한 누명까지 쓰고 감옥으로 가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어떤 형편에서도 맡겨진 일만큼은 성실히 수행했습니다. 최종적으로 그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인정 받습니다. 절망하지 않고 자신의 꿈(비전)을 끝까지 붙잡으며, 하나님을 의지한 결과 그분이 함께하신 것입니다.
마가복음의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가버나움에서 보여주신 치유자의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전하시던 예수님은 천장을 뚫고 중풍병자를 내리면서 고쳐달라고 외치는 병자 친구들의 요청을 받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명하십니다.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이를 두고 서기관들이 수군거립니다. "이 사람이 어찌 이런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죄 사함을 명할자가 없지 않는가?"
예수께서는 그들 속마음을 아시고 당신에게 죄 사함의 권세가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요셉의 비참한 노예 신세에서 애굽의 총리대신이라는 성공자로 만드실 수 있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병을 고치시고 죄(罪)를 사하실 수 있는 분 역시 바로 그분이심을 깨닫습니다. 우리 모두 그분을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첫댓글 '2007 사순절 묵상'을 바쁘다고 시작 못했는데 울 진환님께서 올려 주시니 넘 고마워라~ ㅉㅉ 사랑합니다^^
ㅎㅎ 아들아 고맙구나..엄마가 할건데 3층컴이 그런작업이 안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