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立春)
“ 눈보라 치고 제아무리 추워도 봄은 꼭 오고야 말 것이다 ”
금년의 立春은 陽曆2月 4日이고 陰曆은 壬辰年 正月 十三日이다
立春은 24節氣 중에 첫 번째 節侯로 正月의 節氣이다
立春은 大寒과 雨水 사이에 들어 있으며 봄이 왔음을 알리는 첫節氣이다
立春은 太陽의 黃經이 315°를 통과 할 때이며 冬至로 부터 44일째
되는 날이다
太歲는 壬辰이고 月建은 壬寅이며 日辰은 十三日 乙未이다
卦는 坎 64이다
≪기후≫ 『高麗史』卷50,志4,曆 宣明曆 上,
初候 = 에 동풍이 불며 얼었던 어름이 풀린다 (東風解凍)
次候 = 에 동면하던 벌례들이 깨어나기 시작한다(蟄蟲始振)
末候 = 에 물고기 들이 얼음이 있는데 까지 위로 올라온다(魚上氷)
≪절입시각≫ 陰曆 正月 十三日 午後 7時 22分 (戌時初)
일출(日出) = 오전 7시 34분 (주(晝) = 10시간 24분)
일입(日入) = 오후 5시 58분 (야(夜) = 13시간 36분)
[동지로부터 낮시간이 “41분” 더 길어 젔습니다]
(동지 해넘이 = 5시 17분 - - - 입춘 해넘이 = 5시 58분)
≪입춘의 뜻≫
이날부터 “봄이 시작 된다”는 뜻이다
입춘(立春)은 새해에 드는 첫 節侯 이므로 궁중과 일반백성들이 여러 儀禮를 베풀었다
그중에서도 “입춘하례”,“입춘축”,“입춘점복”“선조제”,등 여러 속신이 있었다 옛날에는“이날부터 봄이 시작 된다”하여 이날을 기리고 다가오는 일년동안 大吉多慶하기를 기원하는 갖가지 의례를 베푸는 풍속이 있었으나 근래에는 “立春祝”만 써서 붙이는 가정이 있을뿐 그 節日로서의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 되었다,
또 일년에 입춘이 정월과 섣달 두 번 드는 해가 있는데 이럴경우“再逢春”이라한다
≪쌍춘년≫
일년에 입춘이 두 번드는 해를 “雙春年”또는 “再逢春”이라 하는데 윤달이 드는 해에 해당 된다 이런해를 운수가 대길(大吉)하다 하여 결혼도 많이 하고 출산도 많이 하여 이해에 태어난 아이는 運數가 大通 하여 출세를 한다고 믿는 속설이 있다
반대로 입춘이 들지 않은“無春年”도 있다 이런 해는“망춘년”이니
“과부해”니 하여 나뿌게 평하는 무속적 속설이 있으나 사실과 다르다
2009년은 윤달이 있어서“쌍춘년”이었고 지나간 2010년은“무춘년”이었다
그르면 지나간 庚寅年에는 나뿐일만 있었단 말인가? 말도 안되는 속설이다
또 금년 인 2012년은 윤3월이니 또다시“쌍춘년”이 돌아왔다,
정월 13일이 입춘이고 12월 24일이 또 입춘이라“쌍춘년”입니다
[문화관광 해설사]또 [국민] 여러분들의 운수 대통하시기를 바랍니다
≪입춘축≫
입춘에는 각 가정에서 기복적인 행사로서 “입춘축”을 대문이나 문설주에 붙인다
입춘축을 달리 “春祝,立春書,立春榜,春榜,”이라고도 한다
글씨를 쓸줄아는 사람은 자기가 써서 붙이고 남에게 부탁하여 써서 부치기도 한다
상중에 있는 사람은 써서 붙이지 않는다
입춘축을 써서 붙이는 유래는『東國歲時記』에 의하면『荊楚歲時記』에 입춘날에는“宜春”두 자를 써서 문에다 붙인다 하였으니 春聯은 여기서 비롯되었다고 하였다,
종이는 글자수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가로15cm 세로70CM 정도의 두장으로 한다
입춘축문 을 쓰는 방법은 “對句,對聯,單帖,單句”로 이루어저 있다
붙이는 시각은 입춘시에 맟추어 붙이면 좋다고 한다
(금년의 입춘시각은“初戌時(오후 7시 22분)”이다)
≪立春 祝文 例≫
1), 對句
國泰民安, 家給人足,
雨順風調, 時和年豊,
箕疇五福, 華封三祝,
門神戶靈, 呵噤不祥,
2), 對聯
壽如山, 富如海,
去千災, 來百福,
立春大吉, 建陽多慶,
堯之日月, 舜之乾坤,
父母千年壽, 子孫萬代榮.
掃地黃金出, 開門萬福來,
天下泰平春, 四方無一事,
天增歲月人增壽, 春滿乾坤福滿家,
門迎春夏秋冬福, 戶納東西南北財,
六鰲拜獻南山壽, 九龍載輸四海珍,
3), 單帖
春到文前 增富貴,
春光先到 吉人家,
上有好調 相和鳴,
一春和氣 滿門楣,
一振高名 滿宰都,
◎사대부가에서는 글구를 새로지어 붙이기도 하고 또 고인의 좋은 글구를 쓰기도 한다,
또 붙이는 장소에 따라 글 내용이 다르기도 한다,
(경기도 문화관광해설사님,해설업무에 많이 활용 하시기 바랍니다,)
(연천향교 의전장의 박동일(원우) 올림)
첫댓글 인사 올립니다
[양주시 해설사 홈],자유게시판에 연재해오던 [24절후]에 대한 부족한 글을 성원 하여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벌써 일년이 되여 다시 입춘이 돌아 왔습니다
해설업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더 연재 하자면 먼저 올린 글을 반복해야 하고 새로운 내용은 조사 되는봐가 별로없습니다
하여 입춘을 끝으로 마감 하오니 이해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필자는 [성균관 전예사]로서 본연의 업무인 [전예]를 공부하는 자리로 돌아 가고져 합니다
감사 합니다
의견이 있는 분은 댓글 부탁 드립니다
연천향교 장의,성균관 전예사 박동일 올림
절기마다 자세히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과 공부가 됐습니다, 성균관에 관한 내용도 가끔씩 부탁 드립니다,감사합니다~~~~~
홍명숙 해설사님 댓글 감사 합니다
아는데 까지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추위에 건강하십시요 박동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