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를 초등학교 5학년인 딸애한테 빼앗긴지 오래라 사진을 올리지 못함을 헤야려주시길...
금요일 저녁에 술약속이 이외로 빨리 끝나서 혼자서 한잔 하기로 하고 내린곳이 평촌학원가
큰길가였는데 마침 참치집이 눈에 띄었습니다.
파란간판에 월드참치라고 쓰여있더군요. (사진이 없으니 이거 일일이 글로 써야하는 불편함이란 ㅠㅠ)
이미 1차는 한 상태고 가볍게 한잔 걸치는 거라 제일 싼거 20000만원 짜리(여긴 가격이 2,3,4,5만원으로 되어있음)로 시키고 기회를 봐서 팁을 만원 드렸습니다.
이만원짜리에 팁을 드리는 것이 평범한 삼만원짜리를 먹는 것 보단 역시 단 몇점이라도 좋은걸 맛볼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더군요. (이러다 제가 우리나라 팁문화 다버려놓는건 아닌지. 죄송한 마음^0^)
가격대가 가격대인 만큼 다른 참치집과 큰 차이는 없었던 것 같구요.
단 하나 마지막에 특별서비스라고 갖다준 참치 머리살에서 회를 뜨지못하는 소위 말하면 찌꺼기인 셈인데 그걸 긁어서 파와 날치알과 비빈 음식(그걸 갖다준 실장님도 제목을 아직 못붙였다네요).
그음식이 제게는 그날 하이라이트였던 것 같아요. 처음 먹어봐서 그런지 몰라도 술을 그 자리에서 두병이나 해치워서 혀의 감각이 조금은 떨어졌을 제 입에서 억! 소리가 나올 정도로 맛있더군요.
평촌 먹거리촌에서 참치드실일 있으시면 학원가 길가에 있는 월드참치 한번 가보세요. 그리고 위에 제가 먹은 음식 서비스로 달라고도 해보세요. 맛있습니다. 맛없으시면 뭐 저하고 입맛이 다른거죠. 하하하

첫댓글 참치집에 아직 못 가봤다는..ㅠ.ㅠ
이자리에서 울프님 험담은 차마 하기가.
지나다니면서 보던곳입니다..
장사님과 가셔서 위에 말씀드린 서비스 음식 맛보시기를..
참치두 땡기


싸르르
녹는 맛 쩝접 ...
학원가의 참치집이라..애 학원보내고 한잔
몇년 후를 말씀 하시는 건지


설마 감춰둔 
혼자 좋은거 드셨네요




나중에 같이 가자구
지금은 없어진 동원참치에서, 뭐 바란 것은 아니었고, 소주먹다가 음료수가 먹고싶어서 편의점 나간 김에 쥬스 2병 사서 한병 주방장님께 드렸더니, 기대하지도 않았던 부위를 서비스로 주더군요. 그게 그날 먹은 것 중에서 정말 맛있었다는...
갑자기 중간에 드린 팁 생각이
참지는 산본에선 시네마 극장 맞은편 독도참지집.. 여기 15,000원 이었는데 어느날인가 부터 20,000원으로 바꼈어요.. 근데 참치의 질은
반 
라진거 없는거 같구요.. 서비스도 
그렇지만 워낙 가게가 넓어서 부모님 모시고 주로 다니는 집입니다.
그리고 갈뫼지구에선 은참치 주로 가는데 여기는 가게는 좁지만 사모님이랑 주방장님이 참 친절하셔서 좋은거 같아요
은참치까지..바로 옆에서 DVD 빌려 보는데
모락산 갈려면 그 앞에서 마을버스 내려서 가는데요. 롯데마트앞 얘기하는거 맞죠
거의 매일 보면서 입맛만 다시곤 했는데... 차마 아침부터 마실순 없구 

저희도 은참치 팬입니다



그날 하이라이트는 다다끼였군요! 쩝~!
참치집은 범계역에 이름이 머였뜨라? 하여튼 거기 한번 가봤는데.. 같이 먹은 사람이 그냥 그랬는지 맛에 대한 기억이 그냥 그랬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