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우 여러분,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특별한 도움을 청하고자 합니다.
이번 방학을 이용해서 8월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 동안 저희 중고등부 학생들과 청년들이 도보성지순례를 하게 됩니다. 강화도 갑곶성지를 출발하여 일만위 순교자 현양동산 - 내가성당 - 인천가톨릭대학교 - 풍무동 본당까지 약 90 km 이상의 도보 순례를 합니다. 사실 학생들에게는 그 무더위 속에 걸어서 순례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걸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자신의 의지를 시험하기 위한 청소년들의 모험심의 발로입니다. 그동안 너무 편하고 쉽게만 살아왔지요. 그러나 여러분의 자녀들 안에는 세상을 녹여 낼만한 열정과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이유는 굶주림에 죽어가는 아이들을 살리기 위한 사랑 때문입니다.
지금 이 세상에는 7초에 한명의 어린이가 기아와 질병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먹을 음식이 넘쳐나 오히려 살을 빼야 한다고 나리이지만 한해에 수천억 어치가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고 그들에게는 살기위해 먹을 음식이 필요합니다. 단돈 천원이면 아프리카에서 굶주림에 죽어가는 아이들의 일주일 양식이 됩니다. 우리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땀 흘려 1km를 걸으면 1000원의 후원금이 모아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한 아이의 일주일 양식이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만약 90km를 완주하면 1년 이상을 살릴 수 있다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후원인이 되어 주십시오.
저 사랑과 열정으로 도보순례를 떠나는 우리 청소년들의 든든한 후원인이 되어 주십시오.
결국 여러분의 도움과 청소년들의 땀이 죽어가는 아이들을 살려낼 것입니다.
후원에는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공식 후원인이요, 둘째는 일반 후원인 그리고 셋째는 기타 후원인입니다.
공식 후원인은 순례를 떠나는 청소년들과 1대1로 결연을 맺게 되고 90km를 완주할 때까지 함께 기도해 주고 격려와 힘을 모아 주게 될 것입니다. 후원금은 9만원입니다. 순례자의 부모가 함께 한다면 더욱 바람직합니다.
일반 후원인은 공식적으로 드러내지는 않지만 기도와 10km 당 1만원 이상의 후원을 하게 됩니다. 내 작은 후원이 죽어가는 아이들을 살릴 수 있다는 넓은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십시오. 작은 도움이 모이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기타 후원인은 매끼 식사를 책임질 중 고등부 자모회를 비롯하여 차량 봉사, 의무 봉사 외에 기타 봉사를 통해 직접 몸으로 함께 해 주실 분들을 일컫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우리 청소년들이 누군가를 살리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들이 흘린 땀방울이 언젠가 인생의 큰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라.’
2006년7월9일
풍무동성당 장태식 신부
* 인천교구 풍무동 성당 중고등부 학생들과 선생님들, 봉사자분들이 이 뜨거운 여름 방학을 뜨거운 사랑의 열정으로 작은(그러나 큰...) 사랑의 실천을 하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 가장 보잘것 없는 형제에게 베푼것이 나에게 한 것 이니라..." 하셨습니다. 그 사랑의 실천을 고행으로 실천할 우리 아이들을 위해 찐한 사랑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사랑의 기도가 큰 힘이 되어 훌륭히 마칠 수 있을 것 입니다... 또한 주님께서 어여삐 여기시고 이끌어 주실 것 입니다... 우리 착한 베드로도 잘 마칠 수 있기를~ _()_ 기도합니다!!!
첫댓글 어린 학생들이 힘든 체험을 하겠군요. 모든 행사가 아무 사고 없이 치뤄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제가 주일학교 교장을 6 년간 지내봐서 이런 행사가 얼마나 오랫 동안 기획해야 이루어 지는지, 얼마나 많은 교우들의 관심과 봉사가 필요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금을 모으실 것이라면 은행 구좌 번호를 게시해 주십시요.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적은 돈이나마 참여하겠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건강하고 뜻한바 주님 체험을 하기를 기원합니다.
오~ 그러셨군요, 화타님! 감사합니다~~ 사랑의 마음 너무나 감사한데 본당 신부님이나 사무장님께 여쭈어 보고 알려 드리겠습니다... 감사~ _()_
풍무동 성당은 여러모로,, 좋군요.... 값진 체험이되리라.. 기도 함께 합니다.. 미카엘라님네 아드님 베드로를 위해 화살기도 한판, 내일도 한 판.. 수시로 한 판씩~
+ 찬미 예수님~ 네, 사랑이 너무나 많으신(고통을 통해 주님과 더욱 가까우신...)신부님 덕분에 저희 풍무동 공동체는 참 많이 행복하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멜라니님의 우리 아들을 위한 기도... 매우 감사 감사~~! 저도 감사의 화살 기도를 날립니다. 쓔우~웅~~!! _()_
지금.. 신부님, 수녀님, 또 교사들.. 자모회원들... 그리고.. 보이지 않게 일하시는 형제자매님들... 많은 준비가 필요하더군요..... 이렇게 수고를 하시는 분들에게도 화이팅을 보냅니다~~ 무사히... 잘.. 마치기를 바라면서...
준비 하시는 모든분들 감사드리고 특별히 임마꿀라따 회장이신 한사람(데레사 형님...)님 애쓰시고 계시는거 잘알고 있지요... 그래서 수고하시는 모든분들 위해 여기저기 기도를 청해 놓았습니다...힘이 되시길 바라면서~~~
남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힘든 도보 순례를 떠나는 풍무동 주일학교 학생들과 함께 하는 신부님.수녀님.교사. 자모회.음.양으로 도와 주시는 교우분들께 주님의 은총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리며... 학생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위하여 화이팅~~~
아름다우신 갑곶성지 사무장님, 기도 보태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성지 비 피해 없으신거죠??? 빠다킹 신부님도 건강하시구요!!! 비와서 자전거 못 타시겠네요? 어서 그쳐야 할텐데... 8월2일 수요일 저희 중,고등부 아이들이 그곳에서 미사 후 출발한다고 합니다... 특별히(?) 반겨 주시길 소망합니다... 저희 베드로는 그동안 성당엘 안 나가다가 참여하는 거여서 조금은 염려가 되지만 제 기도를 들어 주신 나의 주님께서 보살펴 주시리라 굳세게 믿습니다~~ 우중에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_()_
친구 만나러 가는길에.. 평화방송을 틀었더니만.. 살며 기도하며 시간~~ 김포 풍무성당 미카엘라 자매님.. 어쩌구 저쩌구 하길래 잘 들었더니.. 이곳에 올린 사연과 같은 내용으로 기도를 부탁하시더군요.. 축하드립니다. 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면서.. 미카엘라 자매님 기도에 진한 기도로 함께 합니다.. 마음씨도 예쁘신데 목소리는 더 예쁘세요..ㅋ
오모나~~ 어쩌나~^@^ 생각이 짧았었나봐요... 이름은 관 둘걸... 후회해봤자 지난 일.오호... 오천만분의 일의 확률인지라 별생각없이 이름을 밝히고 나서, 이 카페에 자매님글 보고서 깜짝 놀랬어요... 그리고 제가 보탤일이 기도밖에 없는지라 여기저기 기도를 부탁드렸읍니다. "그들에게" 힘이 되기를 소망하면서... 명숙님의 진한기도 감사드립니다~!!! 좋은 분들이 참 많아서 행복합니다... 감사~_()_
8 월 2 일쯤엔 비가 그치고 무더위가 시작되리라 봅니다. 90 Km 의 거리가 상당히 긴 거리입니다. 특히 여학생들은 그렇게 긴 거리 도보 여행에 힘들어 할텐데, 발바닥 물집이 많이 생길텐데, 사전 교육이 꼭 필요합니다. 두꺼운 양말, 뒷축이 두터운 운동화,모자,선크림, 에어 파스, 압박붕대, 부목, 이온 음료, 얼음, 교육 받은 구급요원, 시원한 수박, 응급차량, 교통 통제 요원,등이 꼭 필요하죠. 또 교통경찰에게도 꼭 연락 하세요. 많은 도움 됩니다. 행렬 중간중간에 페이스 조절하시는 요원도 필요합니다. 오버 페이스하면 나중에 병나는 아이들이 꼭 나오더라고요.
참, 애들 복통도 잘 오더군요. 구급약도 준비해야 할 듯. 아침 아주 가볍게 먹고 오라고 주의 주십시요. 화장실 위치도 확보 해야 합니다. 어련히 알아서 준비하시겠지만 노파심에서 적어 봅니다. 사전 교육이 꼭 필요합니다.
+ 나의 사랑 예수님께 찬미!!! 그렇찮아도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불볕 더위가 시작되리라는 날씨예보에 어쩌나 걱정했는데 화타님의 그 경험을 통한 섬세한 조언이 큰 도움이 되겠읍니다... 어쩌면^&^ 그리도 마음이 따뜻하세요?!!!! 감동입니다.... 주님의 돌보심 안에서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 바래요~~! _()_ 감사~~
내일까지 치루는 모든 행사 주님의 보호와 뜻아래 잘 마무리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 찬미 예수님~ 감사드립니다~!!! 어제 신부님, 수녀님, 후원하시는 분들과 4킬로를 아이들과 함께 걸었는데요, 쉽지 않았어요... 오... 이제 마지막 핏치를 올려야 하는 구간 40여 킬로... 너무 더워서 숨쉬기조차 힘들텐데, 어미된 마음에 오늘은 울면서 묵주기도를 끝없이... 잘 견디길, 꼭 그러길... 주님, 일으켜 주시고, 함께 해 주소서~ _()_ 아멘~
너무나 많은 분들이 이 행사를 위해 기도와 희생을 함께 하고 있읍니다. 나눔은 너무나 아름다운 일입니다... 이런 마음들이 온 세상에 들불처럼 번져 나가길 소망해 봅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저희성당도 도보성지순례중입니다. 청양 줄무덤에서 대천 요나성당에 이르는 50킬로랍니다. 무더위속에서 자기와의 싸움중이겠지요. 무사히 잘 완주하고 돌아오길 기도했습니다. 풍무동성당도 모두 완주하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기도중에 기억하겠습니다. 허약한 아이들이 튼튼해지고 맘도 굳세져 앞으로 고통을 이기는 큰 힘을 얻기를.....
+ 사랑이 많으신 주님께 감사~ 저희성당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읍니다...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당사자들은 그 기쁨이 더 컷겠지요... 살아가면서 두고두고 힘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기도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려요~!!! 레나님네 도보순례팀들도 주님의 도우심으로 잘 마치리라 믿어요!!! 기도할게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