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불교회는 5월16일 대전시민의 안전을 기원하는 봉축 연등 점등법회를 봉행했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대전지역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대전경찰청에도 무명을 밝히는 연등이 환하게 밝혀졌다.
대전경찰청불교회(회장 이동헌)는 5월16일 경승지단장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과 경승 규봉스님, 설문스님, 효원스님, 태전사 주지 도일스님을 비롯한 지역의 스님들과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을 비롯한 회원 등이 동참한 가운데 대전시민의 안전을 기원하는 봉축 연등 점등법회를 개최했다.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은 축사에서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연등 점등행사와 음악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대전경찰도 봉축드린다”며 “대전경찰도 존경과 신뢰받는 경찰로 거듭나 대전시민들의 일상을 보호하는 안전의 파수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경찰청 경승지단장인 원경스님은 “오늘 등불을 밝히는 것은 내가 갖고 있는 삼독심을 버리고 사회에 환원시키겠다는 다짐을 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며 “등불이 나를 희생해서 어둠을 밝혀주듯이 불자들도 그와 같은 삶을 살아갈 때 사회가 정화되고 행복해진다”고 설했다.
한편 이날 점등법회에서는 태전사 무우수합창단과 창작 국악팀 새음이 출연한 작음 음악회도 열렸다.
불교신문 이시영 충청지사장
첫댓글 봉축 연등 점등법회를 봉행을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