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9.18~22
5일연휴 추석이 더뎌 시작됩니다..
전날인 17일 일당 체우고 18일 일찍출발하니.... 귀성길 도로정체 지대롭디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까정 지체와 서행이 반복된다니.... 늘 그렇게 하듯
용산-올림픽대로- 팔당대교- 양평-국수리-여주-점동면-단암리-앙성면-충주-상주로
6, 37번 국도, 335,49번 지방도, 38번 국도 599번 지방도, 82,19,3번 국도로 갈아타고 가면 이게 명절연휴인지 뭔지 한적하기만 합니다.
(저는 네비녀 이용을 과속과 신호위반 안내만 사용하지 길 찿기는 미리 다음지도로 검색한 후 이동합니다)
4대강 사업지 중....
헐헐~ 시골 촌구석까지 4대강 사업 즉, 자전거 도로 등등 만들어 대고 있네요. 이건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고향에 도착한 후 오후에 고구마 캐기 일손돕기에 나섭니다.
햐~~~~ 중노동 했슴돠.
칙넝쿨과도 같은 고구마 넝쿨을 다 제거하니 팔 다리가 저절로 후들들 떨립니다. 날은 웨케 더운지...(30도)
그러나,
이런,,,, 고구마 캐기.... 마에 접붙혔나? 고구마 뿌리는 땅속 20cm 이상 깊이 박혀있고 그 곳에 고구마가 달렸는데,,,
또 20cm정도 파내어야 얼굴봅니다. 결국 삽질했다는....
암튼 난생 처음으로 요상한 고구마를 캤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퍼졌습니다.
추석날 역시 본밭 고구마 캐는 똑 같은 현상으로 또 퍼졌지요. 간만에 운동 좀 심하게 했습니다ㅎㅎㅎ
가을을 맞이하여 부사사과는 막 색깔을 내기 시작합니다.
울집 입구
대문이 없어서 이곳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운짱들이 곧장 울집 마당으로 직행한다는....
요거이 문제의 고구미
상주골 곶감용 감으로 둥시라 합니다.
역쉬 마늘은 이렇듯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 곳에 저장해야 잘 안썩습니다.
도라지 씨앗 채집키 위하여 말리는 중
고부지간
막둥이와 엄니
귀경에 앞서서...
'낼 홍천으로 캠핑가요 ㅋㅋㅋ"
자줏빛
올라오는 길
내려갈 때 그길 그대로 이용합니다. 점심때 지났으니 천서리 막국수 한사발 땡겨야 겠지요^^
손님들 겁나게 많다는..... 30분 기둘렸습니다-.-
기다림의 여유^^
제발 내년부터는
논농사(도지) 하지 마시길 간곡히 부탁드렸습니다. 사실 아버지의 건강이 상당히 않좋거덩요.
우스개 이야기지만
마눌께서 연봉 천만원으로 엄마랑 과수농사 계약했습니다. 제가 중개인 했죠 뭐 ㅋ~ 기러기 되는긍가???
농부의 땀으로 일궈 낸 쌀
감사히 여기며 맛있게 먹어야만 합니다. 끄엇.
첫댓글 인기 잘보았습니다
부므님이건강하셨으면 합니다
고맙다^^
근데요. 민성이한테 대필했더나 ㅋㅋㅋ
건강이 최고죠,,, 행복한 가을되세요..
그려, 건강이 최고! 겨울도 아닌데 동장군은 ㅋㅋㅋ 빨랑 감기털고 일어나시기를....!
난 2년전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 감기걸려.... 2달 가까이 가드만... 그때 몸 많이 망가져서 지금까지 후유증에 시달리네 -,.-
속히 이겨내라. 형욱이 뿐만 아니라 슬아도 슬아 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