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송년 산행
09년 12월12일~13일 1박 2일 강화군의 석모도에 다녀왔습니다.
참석을 하신 울님들;김자광님,푸르른나무님,베르테르님,황선흠(바람처럼님의 친구분 울산)
순호아빠님,물한님,소나무님,바람처럼님,글구 짱짱이 입니다.
참석을 약속 하셨다가 갑자기 일이 생겨 못오시고 회비를 주신
국보황우석 사랑님 감사합니다!
(사진의 분량이 많아서 잘된것 으로 골라서 올려야 하지만 짱짱이의 실력 으론
도저히 안되고 또한 우리들의 소중한 기록 이므로 다 올립니다.
글구 사진은 멋지지만 글을 읽으시는 님들껜 죄송~ㅠ 글재주가 전혀
없는 짱짱이가 가위바위 보에 당첨이 되었으니...애교로 보아주세염^^)
늘 아침이면 허둥지둥 거리는 짱짱이
또 지각입니다.저어기 멀리 울산에서도 먼저 도착을 하였는뎅~^^
ㅎㅎ~나보다 늦은 한님이 계시네여~ㅋㅋㅋ
당산역에서 출발을 하여 강화도에 외포리로 갑니다아~~~
그곳 에서 순호아빠님과 접속~!!언제나 함박웃음을 띠우는 순박한 모습의 순호아빠님 방가방가^^
우리가 타고갈 선박 이라고 해야하나 배 라고 해야하나?아리송해^^
배를 타고 엉덩이 반바퀴 돌리면 도착을 하는 석모도!
그 짧은 순간에 갈매기는 사람들이 주는 새우깡을 잘 받아 먹더군요~!!
우리가 하룻밤을 지새울 아지트 입니다.
인터넷 에도 나오지 않는 곳.적은 예산으로 무조건 저렴한 민박을 잡았는데... 외부 에서 보다는
안채로 들어가 넓은 창 밖으로 보이는 탁트인 바닷가와
오밀조밀 하게 보이는 저 멀리의 작은 섬도!
ㅋㅋㅋ~짱짱이 잘했다고 박수도 받았지요 ㅎㅎ (옆구리 찔렀지만)
12시도 되었고 먹거리를 풀어놓으니...
허걱~울산에서 공수한 과매기,싱싱한 굴 거기다 성게 알 까지...
미챠미챠~짱짱이가 긴급공지
"산행은 낼 하고 지금 부터 송년식 합니다 어때요 찬성하면 빨리 댓글을~~~
누구라고 할것 없이 찬성이요 한다.ㅎㅎ 신난다"
조오기 보이는 과매기와 굴,성게알은 울산에서 공수를 한것이구여
저기 보이는 도토리 묵은 짱짱이 밤 지새우며 묵을 쑤었다는 소문 ㅎㅎ~
여기 사진에 찍히진 않았지만 세계에서 대한민국에서
젤 맛있는 의정부 부대찌게 순호아빠님의 가져 오셨습니다.
사실 그것도 계산을 해드려야 하는뎅~순호아빠님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매주 나눔의 집 무료급식을 하시는 김자광님 께서는
손수 지으신 호박고구마와 야콘을 또 야콘으로 술을 담구어 오셨습니다.
소나무님 께서 음식 솜씨가 좋은 엄마표 김치와 울님들 모두들 먹으라고 쌀을 지참~ㅋㅋㅋ
소나무님 왈 야유회 같은 곳 에선 여자가 일하는게 아니라고 해서~ ㅋㅋㅋ
세여잔 놀고 김자광님 밥하고 순호아빠님 찌게를~에고고 좋아라~ ㅎㅎㅎ
다른분 들은 상 차리고 후엔 설겆이와 뒷정리 으하하하 기분 조오타~ㅎㅎㅎ
웬 만큼 시장기를 면 했는지 댓글을 삭제와 수정을 합니다.
오늘 같은 날씨에 대낮부터 안에 있는게 아깝고 우리가 이러한 풍경을 언제 또 보냐며
한사람 두사람 산에 갈 채비...좋다 말았당~^^
우선 산에 오르기전 한컷
왼쪽 팔 부상으로 3번의 수술을 하신 바람처럼님과 무릎이 아픈 베르테르님
산행이 불가 하시는 두분을 남기고 우리는 산행을 합니다.
아참~소나무님은 우리의 아지트를 지키고
뭣 땀시 일케 웃는겨???
모두들 입이 귀에 걸치는것 같으네염^^
보문사 뒤에 눈썹바위 입니다.
ㅎㅎㅎ~저 처자는 누군지...
상봉산 정상 에서 바라본 바다
정상을 찍었으니 하산을 합니당~
누가 쫒아오나 왜 뛰어여?
하산을 하여 울 아지트 에서 서해의 석양을...멋있죠~!!
아침의 한가롭고 고요하게 보이는 모습 평온해 보이죠~^^
물한님이 점심에 먹을 라면을 끓이는군요~근데 베르테르님은 뭘 그리 심각하게 보시나여~ㅎㅎㅎ
점심을 준비하는 물한님 뒷 모습이 이쁘네요~ㅎㅎ
난 안보이는데서 도박을 ㅋㅋㅋ
우리가 하루 묵었던 아지트 내부 입니다.
예전 어렸을때 꼭 다락방 같은곳을 이렇게 이쁘게 개조를 하였네요.
그곳을 떠나기전 목청껏 외칩니다.
우 리 는 간 다 끝~~까~~지 !!!
걍~나오기가 섭섭하여 석모도 섬 한바퀴를 드라이브 합니다.
5시 까지 청량리에 도착을 하셔야 한다는 물한님을 강화 터미날에 내려드리고
우리는 대명곶에 있는 소나무님의 친구분이 운영하시는 무진장 횟집에
가서 맛있는 전어구이와 곰장어(일명 아나고회)를 먹고 서울로 갑니다.
소나무님 덕분에 가격 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맛있게 먹고 귀가를 합니다.
매년 송년산행을 하지만 서울에서 가깝고
바다와 들과 함께 어우러진 멋진 송년 산행 이었고
무엇 보다도 정다운 울님들과 함께 였기에 행복한 1박2일 이었습니다.
진실규명을 위한 우리들의 만남이 이렇게
소중하고 정겨운 가족 같이 어우러져 간다는건 우리의
서로들 믿고 서로를 알아서 간다는건 정말 행복한 삶 아닐까요?
참석을 해주신 울님들 감사합니다.
비록 참석을 못하셨지만 잘다녀오라고 격려를 해주시신
울님들 감사합니다
보름정도 남은 기축년 잘 마무리 하시고 내년엔
보다 나은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첫댓글 에고고고~몇번을 수정을 해도...ㅋㅋㅋ 울님들 걍~보셔여~!!
좋은 음식에 아름다운섬 석모도 그리고 바다와 갈매기 행복해 하는 사람들 따라서 나도 행복해 짐니다. 감사합니다. 해피하게 해주어서....
보문사 33관음성지 제1호 인증현판 사진상태는 썩 좋지 않지만 저에게는 꼭 필요한 사진이라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스크랩 합니다.역시 석모도 일몰 석양이 일품입니다.사진도 잘 나왔네요..
여느때와 달리 이번의 날짜엔 아버님의 49제 가 있어서 참석을 못하신 현주님 아버님 잘보내드리셨죠~지극지성한 마음으로 제를 지내셨으니 아버님도 웃으시고 평화로운 마음으로 극락왕생 하셨을겁니다.부디 극락왕생 하소서...()
일년에 한번하는 뜻깊은 송년산행을 기획하고 준비하여주신 집행부에 먼저 감사드리며 맛있는 먹거리과 어루러지는 석양과 바다의 조화 .. 어제의 일처럼 생생합니다..좋은글과 사진올려줘서 감사드립니다..내년송년산행을 기대하며...
ㅋㅋㅋ~이번엔 투덜되지 않아서 아주 이뻤습니당~^^
짱짱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신 사랑하고 존경하는 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너무나 황홀한 순간들이었습니다. 섬 주위의 갯바위 군상들은 훌륭한 조각 작품들의 전시장 같았습니다. 해수욕장도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휴가 ! 멀리 갈필요가 없습니다. 조용하고 넉넉하고 도심에서 가까운 석모도의 새로운 모습에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번 연말에 정초 기도겸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함께 하실분들은 연락 주십시용ㅎㅎㅎ
이번의 송년산행에 혼쾌히 참여를 하시고 유류비도 자비로 하시고~밥도 하시고...넘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한 모습 뵙기를...()
언제....? 년말까지는 화백 동참할까합니다
산악 봉사단의 송년산행 1박2일....예전에는 참석친 못했어도 마음만이라도 함께 했었는데 올해는 모가 그리 정신이 없었는지... 뒤늦게 사진들을 보며...눈가가 젖어 옵니다.좋았던 추억들...재작년 캐나다에서의 향수병을 이곳 산악방 동지들이 재밌는 글과 채팅으로 달래 주셨는데...그때 참 정다웠던 산악방 동지들...........그립습니다.^^
그채팅동지중 하나가 저도 있었다는걸 기억하시는지.... 저그때 스너피언니 얼굴도 모르고(실제는 한번도 못보고 사진으로만 어렴풋이알던때) 채팅했었답니다.~ㅋ
재작년 캐나다에서 향수병을 사가지고 오셔서 산악방동지들에게 모두 나누어줬다는 뜻으로 잘못이해 하고 (캐나다에서 사가지고온향수병 난 왜 안줬지? 한참을 분노해있었어요..ㅎㅎㅎ)=== (제가 중증 난독증 환자인가 봅니다.)
함께 하고픈 마음 간절했지만언젠가 함께 할수 있겠죠^^
ㅋㅋ 행복이의 깜찍한 난독(?)이 저를 웃게 하네요.그때 그시절~~~함께 정다운 정을 나눴던 행복이...우앙~~~다시 그때그동지들과 함께 수다떨 날이 오긴 할려낭? ㅎ
그런데 아무리 눈 닦고 봐도 푸르른 나무님이 안보이시네용.님 너무 하셨어요.그래도 한장쯤은 푸르른나무님도 챙겨 주시징...
너무도 오랫만입니다.. 반갑습니다...
강화에있는 석모도... 약간허름해보이는 민박집... 그리고 제가 참많이 좋아하는 회... 그리고 석모도안에 있는 보문사... 1998년도에 한번 가보고 다시한번 꼭 가리라 했었는데 이좋은 기회에도 못갔네요... 다음에 혼자라도 가봐야겠습니다... (과연 그럴기회가 있을지 모르지만...^^*)
이번 기회에 정말 함께 할줄 알았습니다 많은 아쉬움이...그러나 뜻있는 봉사를 하셨으니...감사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당^^
모두가 함께 해 온 날들이 소중함은 그 추억보다도.. 그 시간보다도.. 그 맛있는 음식보다도.. 이제는 다시 못 올 그 시간 속 제가 함께 할 수 있었던 여러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영원히 제 가슴 속에 새겨진 그 순간 순간들이 지금도 여전히 새롭습니다.. 좋은 추억이란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나날들이었기에...
어디서든 묵묵히 가시는 카페지기님 감사합니다
꼭 가고싶었는데...... 이런저런 핑게로 못가고 말았네요. 2009년 송년산행 축하드리구요. 사진에 나오는 정다운 동지들과, 댓글에 나오는 정다운님들 모두 반갑습니다.
정말 거림자님과 함께 였으면 했는뎅~그러니 내년엔 꼭 함께 해여~~~(홍알홍알~콧소리 ㅋㅋ)
1차 검봉산 워크샵엔밥 으로 2차엔 갠적으로 상상도 싫은 칼바람과 맞싸워 추위에 져 밥도 굶었던 소백산 3차 는 청주의 물한님의 안내와 초대를 속리산 자락의 칠보산 이번엔 석모도의 대표산인 해명산이 아닌 상봉산... 어여 내년을 기대합니다 어느 산이 되는지...어느곳 이던지 정겨운 님들과 함께 라면 어딘들 어떠 하오리까
아직도 석모도 상봉산의 오붓한 산길과 석양이 지는 모습이 눈에 밟힘니다.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서 내심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내년에는 보다 자주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멀지안는 곳에 바다 산 들 역사가 숨쉬는 곳 강화도 십이월이 가기전에 다시 가볼까합니다 지나고 남는건 함께한 시간속의 얘기들...미소 지움으로 행복한 지금이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