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시장 조길형)와 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이하 ‘소아당뇨협회’ 회장 김광훈, 이사장 박호영)는 지난 5월 5일 충주시 무술공원에서 개최된 5만여 시민이 참석한 어린이 날 기념 대축제에서, 『어린이 날 큰잔치 기념 시민당뇨검진 및 당뇨병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충주시와 소아당뇨협회가 주최하고, 닥터다이어리와 애보트코리아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소아당뇨협회와 충주시의 협약식을 계기로 시작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당뇨병 알리기 행사이며, 충주시는 '아이들이 행복한 당뇨 없는 충주'를 캐리프레이즈로 앞으로도 소아당뇨협회와 지속적으로 당뇨병 알리기와 당뇨상담을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날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소아당뇨에 대한 인식개선과 당뇨 예방을 위한 식생활관리 및 건강한 운동에 대한 사전교육을 진행한 후 혈당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결과 소아당뇨와 위험 군으로 발견된 아동은 전문 의료기관에 의뢰해 치료는 물론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소아당뇨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활동과 전국 소아당뇨캠프 등 충주시와 소아당뇨협회에서 추진하는 각종 당뇨사업에 적극 동참 시킬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충주시 당뇨바이오 산업과 이상록 과장은 “충주의 아이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행사에서 당뇨병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아당뇨협회와 함께 소아당뇨 아이들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자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야기 하였고, 소아당뇨협회 김광훈 회장은 “소아당뇨협회가 그동안 전철역이나 KTX역에서도 여러 번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해 왔지만, 오늘이 가장 호응이 좋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한 것 같다.”며 “충주시에서 힘써 주시는 만큼 충주시와 중부권의 당뇨병 인식개선과 올바른 치료 확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이야기 하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속 된 캠페인에는 충주시에서 이상록 과장, 정선미 팀장, 김세희 주임이, 소아당뇨협회에서 김광훈 회장, 선진희 주임이, 닥터다이어리에서 송제윤 대표, 류연지 대표 등 20여명의 스텝이 참여하여, 1,000명 이상의 시민을 검진하고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혈당이 높게 나왔는데도 당뇨병을 인식하지 못한 시민들에게는 당뇨병에 대한 설명과 함께 추후 보건소로 찾아 와서 재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