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 연혁
경산(慶山)은 경상북도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압량소국(押梁小國) 또는 압독소국(押督小國)으로 불렸다가 102년(신라 파사왕 23)에 점령당하여 군이 설치되었다. 642년(선덕여왕 11) 김유신(金庾信)을 군주로 추대하고 압량주가 설치되었고, 750년(경덕왕 9)에 장산군(獐山郡)으로 개편되었다. 940년(고려 태조 23) 장산현(章山縣)으로 축소되었다가, 1310년(충선왕 2)에 경산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1317년(충숙왕 4)에는 국사 일연(一然)의 고향이라 하여 현령으로 승격되었으며, 1390년(공양왕 2)에는 공양왕비의 출신지라 하여 지군사(知郡事)로 승격되었다. 1391년 경산군으로 승격하였다. 1395년(태조 3) 다시 현으로 강등되어 계속 유지되어 왔다. 1601(선조 34)~08(선조 41)년에는 대구부에 잠시 병합되기도 하였다. 1895년(고종 32) 지방제도 개정으로 하양(河陽)·자인현(慈仁縣)과 함께 군으로 승격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으로 하양·자인군 등을 경산군으로 병합하였고, 1956년 경산면이 경산읍으로 승격하였고, 1989년에 경산시로 승격되었고 1995년에는 경산군을 통합하였다.
성씨의 역사
도시조(都始祖) 전섭(全聶)은 고구려 동명왕(東明王)의 셋째 아들로 BC 18년 온조(溫祚)가 백제를 개국할 때 오간(烏干), 마려(馬藜), 을음(乙音), 해루(解婁), 흘간(屹干), 곽충(郭忠), 한세기(韓世奇) 등 9사람과 함께 공을 세워 십제공신(十濟功臣)으로 환성군(歡城君)에 봉해졌다.
전씨(全氏)는 도시조(都始祖)인 전섭으로부터 18본이 분적되었으며,
경산전씨(慶山全氏)의 시조 전영령(全永齡)은 도시조 전섭(全聶)의 27세손이다. 《전씨대동보(全氏大同譜)》에 의하면 그는 고려 때에 신호위대장군(神虎衛大將軍)을 지냈고 옥산군(玉山君: 지금의 경산)에 봉해졌다. 후손들이 정선전씨(旌善全氏)에서 분적해서 그를 시조로 삼고 옥산을 본관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분적종 및 분파
경산전씨는 정선전씨(旌善全氏)에서 분적한 성씨이다.
주요 세거지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류산리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남전리
경상남도 합천군 덕곡면 장리
경상남도 창녕군 대합면 일원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선천리
인구분포
2000년 통계청이 발표한 결과에 의하면 경산전씨는 4,558가구 총 14,742명이 있는 것으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