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단원들 틈에 섞이어 걸어나오는 데도
그녀는 왜그리 눈에 띄는지요.
분명 달라요
그녀의 걸음걸이 자체가 곧 극이고 마당놀이지요
그녀가 누구냐구요? 왜 그렇게 그녀를 칭찬하냐구요?
그녀는 바로 김성녀
어쩜 그리도 말씨 하나하나 걸음걸이까지에도 藝氣가 줄줄 흐르는 듯한 모습인지
3년전부터 천안에까지 와서 한바탕 벌여놓는 마당놀이 보는 재미가 아주 좋습니다.
첫해 제목이 '변강쇠'여서 이거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보아도 괜찮을지
망설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마당놀이가 이런것이라는 것쯤 보여주어야하지 않을까하는 마음에서
함께했지요
뭐~~ 자연스런 성교육도 되었을라나?
두번째 '심청전'
오늘 '이춘풍전'
아 맞다
오늘은 아들있는 집, 꼭 아들 손잡고 갔어야하는데....
아들들 데리고 가신 분들 걱정없으시겠다
절대로 이춘풍처럼 행동하진 않을테니..
뭐라구요?
보고 배우는 게 더 문제라구요??
--어쩌나---
카페 게시글
길이 있어 떠납니다.
많은 사람들 속에 섞여 걸어와도 눈에 띄는 그녀
최동숙
추천 0
조회 50
04.02.16 08:43
댓글 2
다음검색
첫댓글 이춘풍전~보고배움~~안봐도앎~~~ 얼마전 작은 녀석이 그럽디다. 엄마, 나 꿈에 피아노 선생님하고 키스했다! ~~~ 가만, 이놈도 이씨잖어! 이~씨~!
보는 것...열심히 누려볼만한 일~~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