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파워비전 모임에서 춘천소년원 아이들을 위하여 크리스마스 감사예배를 준비하였어요.
크리스마스 예배 준비로 인하여 풍선을 오랜만에 주문을 하여주셨어요.
소년원이라는 공동체에서만 생활하다가,
외부인이 들어와서 풍선을 장식하니깐 아이들이 눈을 반짝거리며 바라봐주더라구요.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는 모르지만,
풍선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시선은 다 순수한 것 같아요.
아이들이 여기에서 마음을 잘 다잡아서 사회에서도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메인에는 연두색 트리장식을 해보았어요.
이때 겨울에는 빨강과 그린보다는 핑크 연두에 꽂혀서.. ㅋㅋ
강렬한 색상도 예쁘지만 때로는 이런 은은한 색상도 좋더라구요.
그리고 소년원이여서 따뜻한 색상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고 싶었거든요.
트리 풍선에는 동그란 호일풍선으로 장식을 해보았어요.
호일풍선이 빛을 받으면 반짝반짝 예쁘거든요. *^^*
가운데에는 크리스마스 느낌이 날 수 있도록 풍선리스와 포인세티아 잎사귀 모양의 풍선으로 포인트를 두었어요.
풍선리스를 만들고 나서 뭔가가 허전해서 매장을 뒤져보니
예전에 사두었던 멋지구리 골드종이 있더라구요.
리스와 함께 장식을 해보니깐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이래서 가끔 계획없는 소비(?)도 필요한 것 같아요. 언젠가 사용이 되니...ㅋㅋㅋㅋ
(아직도 매장안에는 왜 샀는지도 모르는 물건들이...OTL)
옆벽면에는 풍선꽃 대신에 선물상자의 느낌이 나도록 풍선장식을 해보았어요.
단순한 장식이기는 하지만, 만드는 방법에 따라서 느낌도 달라지는 것 같아요.
앞쪽에는 그린색의 트리 풍선이 들어가서
뒷편 출입문 쪽에는 빨강과 화이트를 사용해서 눈사람 호일을 올려주었어요.
귀여운 눈사람 풍선이 아이들을 반갑게 맞이해줄꺼예요. ^0^
풍선가게_ 신지영 010-924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