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베=박재호 특파원> '엽기적인 그녀'의 내년 3월 일본 개봉을 앞두고 여자
주인공 전지현에 대한 일본 언론의 관심이 높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지난 30일 연예면 1면을 할애, 전지현의
특별인터뷰를 실었다. 전지현의 일본무대 진출여부와 프로필, '엽기적인 그녀'의 스토리까지
자세하게 다룬 것. '산케이스포츠'는 전지현에 대해 '단아하면서도, 우아하고, 매력이
넘치는 한국의 톱여배우'라고 소개했다. 전지현은 인터뷰서 "일본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팬이다"며 "출연제의가 온다면 대환영이다. 기회가 닫는다면 일본무대에 진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산케이스포츠'는 '완벽할 정도로 아름다운 전지현이 영화에선
너무도 터프한 여자로 돌변한다'며 '그녀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엽기에도 시선을 뗄수
없다'고 덧붙였다.
일본 영화계는 '엽기적인 그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미 '쉬리','JSA 공동경비구역','친구'가
일본흥행에 성공했지만 한국의 러브스토리 영화가 '일본 대박'에 도전하는 것은 '엽기적인
그녀'가 처음이다. 이미 지난 2월 일본에서 열린 '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엽기적인
그녀'는 영 판타스틱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일본과 허리우드 영화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어 일본무대 성공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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