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11시경 요즘들어 경제도 어렵고 할일도 없고 회포도 풀어보고 싶고하여
된장질좀 해보고싶어서 이곳 저곳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중 압구정으로 고고씽!
그러나 압구정동엔 슈퍼카가 왜이렇게 많은지... 된장남 행세를 못하겠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부자들 많은듯! 대부분 노상 주차되어있는 차들을 보니 전부 1억 근사치의 차들 뿐이더군요~ 부럽...^^
그리하여 다시 이동... 홍대로...
홍대로 이동하며 강변북로에서 아우디 S4 만났습니다!ㅋㅋ (RS4일수도 있음!)
뒤에서 저를 역시나 도발하시더군요... 제 차가 똥침놓고 싶게 생겼나봐요~ㅋ 그냥 지나치는 차들이 없음...ㅠ.ㅜ
참고로 S4랑은 달려본적이 없어서...^^ S4가 344마력이라 고속은 해볼만 할텐데... E46 M3보다 잘나간다는 소문은 익히 들어서...
해볼만 하겠더라구요~!ㅋㅋ 먼저 230만 넘기면 확고하게 딸 수 있다는 계산이 딱 나옵니다...
앞에 일행이 있어서 뒤따라 가는지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참을 인자를 가슴에 새기고 있었습니다.
HID가 어찌나 밝은지... 튕겨나가면서 밝고 싶은 마음이 정말 굴뚝같은데, 타이어트레이도 없고,,, 기름값도 쪼들리고...
설상가상으로 네비까지 고장나서 수리맡겨놨으니 GPS도 없고...
여러모로 참았습니다!ㅋ 참고 또 참고...
1분정도 바짝 붙어서 뒤따라 오다가 S4가 도저히 안되겠는지 제 옆으로 추월하면서 풀악셀 떙기더군요! (배기소리 좋더라구요!)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앞에 차가 있어서 추월을 못하고 제 옆에서 같이 달리네요?!ㅋ
참고...참고... 악셀로 발이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것을 오른손으로 붙들어 매었습니다.
결국 5초정도 풀악셀로 머스탱의 위엄을 보여줬어요!!! 뿌다다당!!!
그러나 뿌다다당이 아니더라구요,... 뿌다다..에에엥~~~엥~
엥엥소리 밖에 안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4 차주가 차에대해 조금 아시는 분이라면 차져소리인줄 아셨겠지요?!
결국 달리지도 못하고 헤어졌네요...
거기서 조그만 더 가는길이 멀었더라면 자유로까지 쨌을텐데....!!!!!
이제껏 배틀 하자고 똥침맡고 참아보기는 머스탱사고 첨있는 일이네요! 따이더라도 밟았는데...
이 못내 아쉬움을 어찌달래야 할까요?!
자주볼 수 있는 차도 아닌데... 아~~~~~ 너무 아쉬워요!!!!!!!!!!!!!!!!!!!!!
따이더라도 속시원하게 밟아보기라도 했으면 아쉽지나 않을텐데....ㅠ.ㅜ
ps. 지금 생각해 보면 듀얼더블배기가 아니라 싱글듀얼배기였던걸로 보면 RS4였을 가능성이 더 크네요~
RS4였으면 쩜됐겠지요?!ㅋㅋㅋ 433마력이라...ㅋㅋㅋ
여름이라 날이 더워서 차가 안나가요....ㅠ.ㅜ
첫댓글 타이어 아직도 안갈았냐??빨리 갈아라 그러다 죽는다....
차라리 그래서 더 안운한다!ㅋ
내가 그 하얀 신형 엠쓰리와 안달린걸 아직두 후회하고 있어...........출근하던 그아침날....
ㅋㅋㅋㅋ 이해해요~ㅋ E92 M3랑 RS4랑 달리는거 구경해도 잼나겠다~!ㅋㅋ 드래그는 RS4가 4륜이라 더 빠르겠지만 고속은... 몰겠네요~!ㅋ
잘 참았지요, 앞서가는 일행과 해어지지 않았으니 성공이라 봅니다.
교수님 너무 진지하시네요!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형님이 말하시던 흰색 cl봤어요 경부에서....
ㅋㅋㅋ 봤구나...ㅋㅋ
멋있어요~~에에엥~~^^ 차져소리 좋아요~~
RS4인지 S4인지 배기소리도 훌륭하던데요?! 생각보다 청아하고 힘이 느껴지는 소리였어요!ㅋ
성철씨 그러다 저처럼 과속찍혀요^^그냥 잘 보내줬어요 ㅎㅎ
기가막힌건 아직까지 과속 딱지않끊어 봤네요ㅋ 그거보면 전 안전운전자...
나 예전에 고속도로에서 RS4 잡았는데~ 코너에서 쫙 잘돌더만....
ㅋㅋㅋ 형은 콜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