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학원비 월 100만원씩 썼는데…알고보니 평균이었다
[사교육 가계부를 열다] https://v.daum.net/v/20250101094015116
'차라리 애가 없었더라면.’ 맞벌이 엄마 최모(40)씨는 첫째가 중학생이 되었을 무렵, 이런 생각이 들었다. 돈 때문이다.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사교육에 쏟아부을 돈을 계산하면 최씨는 숨이 막힌다. ‘이사를 하든, 해외여행을 가든, 명품을 사든 뭐라도 남았을텐데.’ 하지만 사교육을 줄일 수는 없다. “달리는 기차에서 혼자 내릴 수 있겠어요?” 다른 학부모는 기자에 이렇게 물었다. 사교육 중단이 곧 자녀를 낙오 시키는 일이라는 인식이다. 저출생은 절반의 현상일 뿐이다. 비출산 청년들, 한 세대 위엔 출산을 후회하는 부모들이 있다. 사교육 기차에 올라탄 부모들은 저축, 노후, 여가를 하나씩 포기하고 있다. 헤럴드경제는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함께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교육부가 10년 전을 마지막으로 중단한 ‘사교육 의식조사’를 포함했다.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학부모가 부담하는 월 평균 사교육비가 1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 통계보다 2배가량 많은 수치다. 정부가 부처 대표 성과 지표로 사교육비를 꼽고 내년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통계부터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1일 헤럴드경제 조사에 따르면 전국 학부모 월 평균 사교육비는 97만3000원이었다.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함께 영유아 및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833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20~29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대책 ㅡ
사교육비가 평균 100만원 이라고 합니다.
이걸 누가 어떻게 감당합니까? 차라리 애를 안낳고 말지!
이게 바로 망국의 원인 입니다. 우리 교육개혁 내일부터라도 이를 없애기 위해서 무슨 수를 써서도
달성을 합시다.
지금 윤석열 체포 영장 문제와 부안 항공 참사로 나라가 어지럽지만
그런 것들 모두 파생적인 문제 입니다.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 나부터 삽을 들고 나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