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아나 베스와 개럭 와일드스피커
(아바신의) 저주소거는 차원을 방문한 개럭 와일드 스피커에게 의도치 않은 영향을 미쳤다. 저주소거가 대지를 휩쓸었을 때, 개럭은 무릎까지 찬 늪의 수렁에서 릴리아나의 구울의 잘린 사지들에 둘러쌓여 있었다.
개럭 와일드스피커는 릴리아나를 쫒아 이니스트라드까지 왔다. 그들이 첫번째 만났을때 그녀는 사슬 베일의 저주를 개럭에게 걸었고, 어둠의 마법은 개럭의 마법에게 영향을 미쳤고 날이 갈수록 안좋아 졌다. 개럭은 릴리아나를 협박해 저주를 풀거나 그렇지 않다면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죽일 생각이었다. 그는 릴리아나를 쫒아 다양한 차원을 넘나들었다. 사슬 베일의 영향으로 강력하게 증폭된 어둠의 마법을 가지게된 릴리아나는 그녀에게 불로장생과 힘을 선사한 네 명의 악마 중 하나를 제거하기 위해 이니스트라드로 왔다. 그녀가 사슬 베일을 얻기 전 릴리아나는 그녀의 악마 주인들에게 복종하도록 강요당했었다. 이제 그녀는 이니스트라드에서 그들을 제거함으로써 그녀에게 주어진 영혼의 빚을 청산할 수 있을거라 믿었다.
릴리아나가 베일을 사용할때, 그녀는 그녀의 정수를 아티펙트(베일?)로 옮겼고 천천히 악마의 종복이 아닌 베일의 종복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녀가 찾는 이니스트라드의 악마는 그리즐블랜드로 아바신을 꾀어내어 헬볼트에 같이 들어간 이다. 릴리아나는 그녀의 사냥감을 찾아 이 지역에서 저 지역으로 여행했다. 그러는 사이 개럭은 케시그에서 부터 릴리아나를 추격해 마침내 눅눅한 늪지대에서 가로막았다. 두 사람은 싸웠다. 릴리아나는 이제 모든 싸움에서 사슬 베일을 사용하는 것을 꺼려했기 때문에 개럭은 간단히 이점을 얻을 수 있었다.
"나에게서 이 저주를 제거해라, 마녀. 그렇지 않으면 나와 함께 죽을 것이다."
-개럭 와일드스피커
Triumph of Ferocity | Art by James Ryman
하지만 개럭의 힘은 사슬 베일의 저주로 약해져 있었다. 그의 green-aligned(야생동물들에게 힘 부여하고 조정하고 그런거 같은데 뭐라 해석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원문으로;;) 마법은 약화됐고 초기의 black-aligned 마법으로 대체되어 갔다. 그의 힘은 릴리아나와 싸우기에 충분하지 못했다. 그를 구울들로 둘러싸고는 그녀의 악마사냥을 계속하기 위해 쾌활하게 떠나버린 릴리아나에게 그는 지고 말았다.
"나는 너보다 더 예쁜 시체들을 보아왔단다, 비스트메이지."
-릴리아나 베스
Triumph of Cruelty | Art by Izzy
개럭은 구울들을 해치웠지만 죽음에 가까워지고 고통과 분노에 시달렸다. 그의 의식은 점차 멀어졌다. 그는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굴레에서 까마귀와 상상속 몬스터들에게 소리치며 방황하였다.(번역이 개판이라서 죄송합니다ㅠ 아마 정신을 잃어가면서 환각을 보는 것 같은 뉘앙스인데..) 이것은 이 위대한 사냥꾼의 마지막이 될수도 있었다. 그러나 Gatstaf에서 사건이 발생하였다.
아바신의 마법이 그에게 닿자, 개럭은 그의 감각이 회복하였다. 그는 그의 팔을 내려다보았다. 그의 피부에서 검은 혈관이 사라져 가는 것을 보았다. 그는 갑작스러운 통증과 질병이 사라짐을 느끼며 기쁨으로 극복하였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수 초가 지나자 그 혈관은 다시 나타났고 그의 피는 타르보다 더 짙어보였으며 그의 허리는 다시 한번 저주의 무게로 굽어졌다.
(아바신의) 저주소거가 그를 광기와 죽음에서 건져낼 수는 있었지만 그를 치유하기에는 부족했던 것이다.
열심히 늪에서 빠져나온 후 그는 케시그와 트라이벤 사이에 놓여있는 여행하기 좋은 길인 천사의 길을 떠올렸다. 그는 그 마녀가 트라이벤으로 향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악착같이 그의 추적을 계속할 수 있었다.
문득 다른 방법이 떠올라 그는 강하게 느껴지는 마법의 근원을 향해 움직였다. 이 들판에는 저주를 치유할 힘이 있을 것이다. 아마 거기에는 그 마녀와 연관되지 않는 방식으로 그의 사악한 짐을 제거할 다른 방법이 있을 것이다.
Plains | Art by Adam Paquette
짐승을 잡기 위해선 꼭 직선으로 가는 것이 최선은 아니었다. 그리고 가끔은 죽이기 위한 지름길이 숲을 통과하는 가장 긴 길이기도 했다. 그렇다. 그는 이날 그의 감각이 그를 이끄는대로 움직였다. 개럭은 릴리아나 사냥이 매우 길어질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지금은 아니지만, 그는 트라이벤에서 방향을 돌려 해가 떠오른는 방향으로 걸음을 옮겼다.
(출처 : http://www.wizards.com/Magic/Magazine/Article.aspx?x=mtg/daily/feature/191a)
번역이 개판입니다ㅠ 오역 투성이. 그냥 아 결국 개럭은 이번에도 털렸구나 만 알아두시면 될것 같네요ㅋ
첫댓글 불쌍한 개럭짜응...
감사합니다.
천대받는 개럭 ㅠ.ㅜ
보아하니 다다다다다음 블럭 쯤에서야 저주 풀겠구나ㅠ
그전에 죽을지도....관을짜놓자.....
불쌍의 대명사 개럭 ㅠ ㅠ
불쌍한 개럭 ㅠㅠ 또 털리네 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풀어주려면 애초에 걸지를 않았겠죠.
토니 스타크님이 번역하신 코믹스 보면 둘이 처음에 싸우는 장면이 나옵니다ㅋ
"그냥" 안 풀어주는 거 아닐까요? 고등학교 일진이 초딩 물건을 뺐았는데... 맨날 찾아와서 "돌려줘~~" 징징거린다면... ㅎㅎ
아마 릴리아나 기분이 이렇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ㅅ=
결국 언젠가 개럭이 릴리아나를 절단 내겠군요...
릴리아나가 점차 베일에 먹혀가는 떡밥을 뿌리는거로 봐선 베일에 먹혀버린 릴리아나를 끝장내는건 회복한 개럭일거 같아요ㅋ
현실시간으로 몇년이 걸릴지 모르는 장대한 스토리라인이네요...일단 릴리아나가 잡아야할 앙마만 2마리 더 남았네요...근데...담시즌은 뜬금없이 라브니카니...ㅋㅋ
라브에 악마가 숨어있을지도 모르죠 ㅎㅎ
라브에 악마가 있고 릴리가 잡게 된다면 릴리의 악마제거 스토리는 단 한편만 남게되는데 이것은 스토리 라인 구성 및 매직 제품 구성(이라 적고 돈법사의 상술 이라 읽...)상 가능성이 줄기 때문에 최소한 한번은 릴리누님께서 헛다릴 짚으시거나 악마가 도망가는 것에 성공하는 이야기가 있어야 할 듯... 캬캬
이렇게 결말을 안맺다가 소설 같은 걸로 끝낸 경우도 있나요? 아~ 스토리 재밌는데 결말이 넘넘 궁금하네요 ㅜㅜ
개럭이 천사로 온다..
잘 봤습니다. 그나저나 아바신...플레인스워커 소린이 만들어낸 일개 천사 정도인줄만 알았는데 생각보다 힘이 엄청나게 강하네요.
말만 천사지...거의 신급이네요....
청출어람!!
그래서 소린이 약한가....힘을 아바신한테 털어줘서? ㅠ ㅠ
소린 빡돌면 한방에 10점 드레인임
빡돌면 무섭다고 큰소리 빵빵치는 애들은 대부분 빡돌지를 못합니다 ㅎ_ㅎ;;
개럭은 왠지 다다다다다다음 블럭즈음에서 빛의 힘으로 정화되어 GW플레인스워커로 돌아올듯하군요 더러운 GW
그리고 디스카드 능력은 정말 좋아하지만 왠지 릴리아나는 너무 싫네요. 소린은 쌩뚱맞게 GB로 전향하고ㅋㅋ
릴리아나가 그리즐블랜드를 조져버리는바람에 다시 균형이 깨지지 않았나 싶네요... 물론 이쪽은 인간 입장에서는 정반대인 상황이지만...
후일담 같은게 나왔으면 좋겠네요.
제 생각도.. 깨어진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아바신은 다시 서스펜드 모드로 들어갈것 같은데요 --
M15쯤 가야 즉잖이 힘을 회복할듯한 개럭 ㅠㅠ
재밌게 잘봤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