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없는 도난 사건 있어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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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아직도 심장이 벌렁 벌렁 합니다~~
간절곳 라이딩중~~ 잠시 커피자판기에~~ 커피를 뽑고~~
구름과자 한대 피우고~ 사진 촬영중에~~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뒤를 돌아봤더니 ㅡㅡ아나 ..
남녀 커플 한쌍이.. 제 잔차를 차에 ..싫코 있는 겁니다 ㅡㅡ;;[뭐지??]
냅다 달려가.. 남자늠을 깔고 앉아서... 경찰에 신고부터 했습니다.. 여자는 소리를 버럭버럭...
경찰이 오니~~ 자기 잔차 랍니다.. [풉--^]
그래서 제 핸폰에 있는 잔차 사진을 쫙 보여 드렸습니다~~
그 두커플은 ~~ 압송되고~~ 전 경찰서에 조서 꾸미고 나오는 중입니다~~ 남자 27세~~ 여자 24세~~
잔차 가격 여쭤 보시길래~ 소가로 쫙 말해드렸더니.. 그쪽 두사람.. 눈이 번쩍.. 하시더군요 ..
보호자 분이 오셔서.. 사정사정 하는데.. 사정을 봐줘야 할까요?... 오늘 정말 코가 막힐뻔했네요 ㅡㅡ;;;
황당한.. 경험... 도난 1분만에.. 찾은.. 사건 이었습니다...
다들 조심하시길... 도난 도난은 들었어도 ㅡㅡ 잔차를.. 차에 싫을줄이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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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볼줄 아는건지 골라도 비싼놈을 딲!
과감한 커플이네요 ㅎ
가끔 저도 뭐사러 들어 갈때 혹시나 하는 마음에 풀 아우터 걸어 놓고 앞뒤 브레이크 풀어 놓거든요.
타고 튀는놈만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실고 튀는 놈이 있을줄이야.. ㅎㅎ
첫댓글 눈앞에서 코베일뻔한 사건이군요
쉴때 잔차는 항상 시야에 두어야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