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의 아름다운 가을빛 풍경 속으로. (백운대. 숨은벽능선)
▲091004
▲평산지기 夫婦
▲원효능선-백운대-숨은벽능선
▼오름은 원효봉 방향으로, 내림은 그 반대로 정하고 좁다란 산길을 따른다.
▼뒤돌아 본 한북정맥의 노고산<495.3m>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의상능선
▼야생화도 가을을 마중하고...
▼소나무는 있어야할 자리에 있기에 풍경이 완성되고...
▼무탈하게 천년을 살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서 그 모습은 모두 다 다르다.
▼ 노적봉
▼불타는 단풍은 북한산 여러 곳에서 접할 수 있다.
▼저 멀리 보현봉과 문수봉이 보인다.
▼사계로 인해 북한산의 모습은 변하고...
▼한강과 보금자리주택 삼송지구가 저 아래에...
▼아래는 은평뉴타운이 개발 중이다.
▼ 화강암으로 솟아오른 백운대<836.5m>
▼진흥왕이 "미실"과 함께 북한산 정상에 올랐었다면 순수비는 비봉이 아닌 이곳에 세워졌을텐데...
아마도 그랬다면 역사도 바뀌었을테고, 미실도..... 무지 아쉽다.
그리고 진흥왕 이 후 수백 년이 지난 - 아주 먼 훗날 이성계는 북한산정상에 올라 결국 온 나라를 얻었다.
이를두고.... ☞ " 북한산을 오르는 자 이 땅을 얻으리라 "
▼염초봉 리지구간. 북한산에서는 길이 끝나는 부분엔 반듯이 암릉이 기다린다. (안전제일)
▼만경대<799.5m>
▼남산은 낮아 보이고, 관악산은 저 멀리 조망되니 가을인가...
▼염초봉 암릉구간 등반은 위험하다. 북한산에서도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곳이다.
설사 올랐다 하더라도 백운대 오르기 마지막 하강지점은 장비 없이는 위험하다. 경험자와 동행해야 한다.
▼서울의 찬가는 북한산에서 시작되고...
▼오른 자 만이 내려다 볼 수 있음에... 예서 한동안 쉬어간다.
▼제179번 째 북한산 오름은 이곳에서 맞이하고... 氣를 받는다.
▼뫼 "山" 자는 북한산이 왜 삼각산이란 이름으로도 불리우는 지를 잘 보여 준다.
그것은 백운대<836.5m>. 인수봉<810.5m>. 만경대<799.5m> 가 三角을 이루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 깊게 생각하면 백운이가 인수와 만경이를 보듬고, 기대고, 품어주기에...
▼이제 이 철구조물은<차라리 로프로 대체하고..> 철거할 때도 되었건만... 흉물스럽다.
▼북한산은 도봉산이 있음에, 그리고 도봉산은 북한산이 있기에 비로써 하나가 완벽하게 완성된다.
▼북한산 둘레길 조성에 앞서 정비할 곳도 많고... <흉물스런 철 구조물들>
▼평방미터 단위 면적으로 계산할때
산을 찾는 이가 가장 많다고 기네스북에 오른 - 오늘의 북한산 백운대 모습.
▼수락산과 불암산이 바로 앞에 펼쳐 진다.
▼북한산이 서울이요, 서울이 곳 북한산이다.
▼많은 세월이 흐른 뒤 -
혹여 누군가가 백운대와 인수봉을 잇는 구름다리를 놓겠다는 말을 하지나 않을련지....
북한산에 산악열차 얘기도 있었으나 무산되었고,
지금은 둘레길과 케이블카가 추진 중에 있다. 결코 개발만이 능사는 아닐진데...
▼상습 정체구간엔 철판으로 보강공사를 끝냈기 때문에 오르내림에 다소 편리해 졌다.
▼적소적소에 단풍은 불타고...
▼단풍은 수줍음을 아는양 - 붉게 물들어 지나는 이들의 가슴을 또 다시 설레게 한다.
▼하늘은 높고 푸르며, 단풍은 불태워 숨은벽을 밝히고 있다.
▼초등자를 위한 안전로프가 드리워져 있고, 선등자는 장비점검에 부산한 클라이머들.
▼숨은벽 암릉<768.5m>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있는 암봉을 일컷는 말이다.
보이는 50m슬랩이 전부가 아니다. 다음엔 20m, 그 다음엔 또 다시 30m의 슬랩이 있다.
숨은벽 암릉 봉우리에는 V자 계곡 안부에서 누구나 오를 수 있다.
봉우리에서는 슬랩에서 올라오는 클라이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인수봉도 좀 더 가까이 접근 할 수 있다.
▼이렇게 一國의 수도안에서 바위를 탄다는 것은 한국 산악인들의 자랑이 아닐 수 없다.
▼이곳은 효자비, 사기막골, 밤골에서 접근할 수 있다.
추석 다음 날 -
이렇게 북한산의 아름다운 가을빛 풍경 속으로 들어가 가슴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 북한산 091004 ♡좋은 나날/평산지기 夫婦 ......... |
첫댓글 에그 무시라. 이런데 어케 댕긴담. 달콩님 간도 크지 ... 텅~